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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19:07

박대통령의 무식.

조회 수 1400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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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부 남북대화는 ‘굴종의 역사’?

 

 
박병수 선임기자

현장에서

정부는 11일 북한이 수석대표로 통보한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국장을 “차관급”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굴종을 강요하는 대화”라고 비분강개했고, 정홍원 총리는 국회에 나와 “일방적으로 굴욕을 당하는 대화는 진실성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볼 수 있을까.
 

그동안 남북 대화는 장관급 회담만 있었던 게 아니다. 총리회담도, 국방장관 회담도 열렸다. 10·4 선언 뒤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확대·발전된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도 있었다. 총리회담에는 남북 총리가, 국방장관 회담에는 국방장관과 인민무력부장이 마주앉았다. 남북경제협력공동위는 남쪽의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북쪽의 내각 부총리가 회담을 이끌었다. 한눈에 봐도 모두 ‘격’(‘급’)이 맞는다. 그런데 통일부 장관이 나서는 장관급 회담만 북쪽에서 정체불명의 ‘내각 책임참사’가 나온다.
 
 
왜 그럴까?
 
북한 내각(한국의 행정부)에 통일부에 대응하는 부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대남 업무를 맡은 인사 중 적임자라고 판단되는 인물에게 내각 책임참사라는 정부 직책을 임시로 달아 내보내는 것이다. 정부 설명대로 북이 남쪽의 굴종을 노렸다면, 다른 회담 다 제쳐두고 굳이 장관급 회담만 ‘격’이 미달인 인사를 내보냈을까?
 

당 우위 체제인 북한과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평통의 서기국 국장은 우리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차관급) 정도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나 대남 업무를 집행하는 조평통의 위상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 조평통의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공석이고, 부위원장은 대체로 명예직 성격이 강한 원로들이다. 서기국 국장은 조평통을 실제로 이끄는 ‘1인자 없는 2인자’인 셈이다.
 

정부가 수석대표로 요구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통전부장)은 통일부 장관과 같은 ‘급’일까. 통전부장은 북한의 대남 전략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우리의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의 대북 업무를 합쳐 놓은 업무를 본다. 특히 김 부장은 대남담당 비서를 겸해 우리의 외교안보수석 같은 업무도 맡고 있다. 북한 최고권력자의 최측근이다. 우리의 통일부 장관이 같은 급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과거 경험으로 통전부장의 대화 상대는 대체로 통일부 장관보다 국정원장이거나 대통령 특사였다.
 
 
2000년 9월 김용순 당시 통전부장이 왔을 때는 임동원 국정원장이 마중했다. 김양건 부장의 2007년 11월 방문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의 공동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10월 김 부장은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싱가포르에서 비밀회담을 한 적이 있다. 정상회담을 위한 밀사 자격이었다.
 

정말로 ‘격’이 중요했다면, 정부는 김성혜 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나오는 것부터 따졌어야 맞다. 우리 수석대표는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이었다. 조평통은 ‘부장-부국장-국장’ 체제다. 통일부는 ‘실장-차관-장관’ 체제다. 국장과 장관은 ‘급’이 다른데, 부장과 실장의 ‘급’은 문제가 안 된다는 논리는 일관성이 없다.
 

이번 회담은 모처럼 찾아온 남북 대화의 기회였다. 그런 회담의 파탄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거 남북대화를 송두리째 ‘굴종’의 역사로 매도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남북 간 맺은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 존중의 대상에 회담 관례는 들어가지 않는 것인가?

박병수 선임기자.
  • ?
    괘도루팡 2013.06.12 20:09

    보나 마나 한겨레 신문이군....    출처도 안 밝히고 

    안 밝혀도 뻔한 거지만...

  • ?
    괘도루팡 2013.06.12 20:23

    박지원,이재정, 정동영 이들은 지금  북한이 내세운 조평통 서기국장이 거의 장관급이라고 우긴다.

    그러면서 내세우는 논리가.....

    그들이 대남전선의 핵심파트이고 실질적 책임자이기  때문이란다.

     

    자 ~~ 그렇다면...

    한국의  통일부의 실질적인 관리책임은 누가 할까..??

    바로 국장급에서 모든것을 다 알아서 처리한다.

     

    그런식의 논리라면....울나라 국장급도 장관급이라고 우길수 있는것이다.

     

    먼저 통일부 정부 조직도를 보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조직도를 보면 울나라 통일부 차관밑에 국장급이 5명이 있고, 실질적 책임과 일은 5명의 국장 주도로 일하고 있다고 보면 정확히 맞다. 

    박지원, 정동영, 이재정 이자들의 논리를 그대로 내세우면 울 나라의 각 국장중 한사람을 내세워도 ...

    장관급이 될수 있다는 말이 된다.

     

    다음은 북한 통전부 조직도이다.

     

     

     

     

    보이나..??

    조국 평화통일 서기국은 ... 통전부  임동욱부부장 밑에 4단계 아래로 내려가야 나온다.

    쓰벌 장난하냐..???

    아 !!!!!

    이들이  실질적인 대남부서 책임자이니깐  장관급이다..???

     

    이런 쓰버럴....

     

    그럼 북한의 조직도를 한번 보자.

     

     

    통일 전선부 수장이 바로 김양건이다.

    김양건은 적어도 북한 김정은과 거의 직접 보고가 가능한 위치이다.

     

    그밑에 통전부 제1 부부장이 임동욱이다.

    그리고 조평통 서기국장은...

    그아래 4단계를 내려가야 나온다.

     

    그렇다면 한국의 정부 조직도를 한번 보자...!!!!

     

     

     

    봤냐...???

    울나라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과 직접 대면 및 협의를 할수 있는 위치다.

    그런데 북한의 조평통은 ...  대체 몇단계를 거쳐서 올라가야 하는겨...???

     

    따라서...

    김양건이가 울나라 장관급에 해당되는 것이고...

    조평통 서기국장은 ...

    한마디로 울나라 부장급도 안된다.

     

    당연히 김양건이가 나와야 맞다.

     

    그리고 박지원이가 ...

    김양건은 부총리 급이라고 우기는데...

    그러면서 조평통 서기국장은 장관급이라면....

    무려 장관급과 부총리 사이에 무려 5단계를 뛰어 넘어야 된다.

    ( 왜 한국에서는 장관과 부총리는 한단계이다.)

     

     

    이게 지금 말이된다는 겨...????

     

    이들은 왜..??

    자기들의 굴욕적인 회담을 면피하기 위해 ..한마디로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 ?
    괘도루팡 2013.06.12 20:26

    통일부장관은 대통령승계서열이 10위권 안에 있다.

    반면에 북한은 노동당 서열에서 순위에도 못들어 가는 김양건을 국무총리급이라고?   웃기는군

  • ?
    좀도둑루팡 2013.06.12 20:39

    어머!

    루팡님.

    웬 횡설수설에 급 흥분까정...

     

    루팡님~~~

    급~~ 흥분은 몸 해럽고

    오줌찌려요..

    휴~~냄새

     

  • ?
    김균 2013.06.12 20:48

    이왕에 김 양건이보다 더 높은 놈 나오라고 하지

    애궁


    왜 김 양건이 와라 했을까?

    난 이 정부가 더 못 믿어워


    노동당 서열에도 못 들어가는 놈이 안 나왔다고 벌떡거리는 우리 정부보면서

    대통령 승계서열 10위라는 통일부 장관이 20위 보다 힘이 없는데 어쩔까나?

    그래 격 잘 따졌다 그래서 좋은 세월 보겠다

    축하!!! 박통!!!

    그리고 괘도루팡님!!

  • ?
    좀도둑루팡 2013.06.12 21:01

    어머!

    루팡님 말씀처럼 북한 노동당 서열에도 못 들어가는 김양건이 나와야 한다고  신문과 종편에 도배질 선전선동한 정부,언론들..

    너그들.

    왜 그랬니?

     

    오줌 찌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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