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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초스다에는 될 수 있으면 신앙이 주제가 되어야 하나, 나라 살림이 혼란하니 정치 사회도 언급하게 된다. 정치생활은 국가 사회에서 주절이고 신앙, 문화, 예술은 종속절이라.



우선 님의 글을 글자의 색상, 크기까지 그대로 옮겼습니다.

위의 말씀은 님의 개인 의견으로 알고 존중하겠습니다.

그러나 혹시 신앙이 이곳 글쓰기의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 이 누리의 공식 방침이거나 비공식적 전제라고 생각하고 하신 말씀이라면
그건 그렇지 않다고 알려드리려 이 글을 씁니다.


이 누리는 신앙에 관한 주제와 다른 주제를 원칙적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삶에 관한 어떤 주제도 환영하는 곳입니다.
신앙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
    김재흠 2013.06.17 08:00

    목사님, 듣던 중 반가운 말씀입니다. 두어달 이곳을 드나들다 보니 대부분 신앙, 교회 얘기라서 섣불리 지껄이다가 망신 당하지 싶어 나름대로 조심스런 생각이기에 덧붙여 말했습니다. 그러나 삶에 관한 주제라면 이곳에 올릴 수 있다는 방침을 다른 누리꾼도 다들 알고 있기 바랍니다. '신앙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신앙'이란 말씀이 감동적입니다.

  • ?
    김원일 2013.06.17 08:47

    감사합니다.

    이 곳을 처음부터 지켜본 누리꾼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
    제자 2013.06.17 13:14

    <정치는 주절 신앙, 문화, 예술은 종속절>

    자극을 주는 단초입니다. 그렇습니다. 정치는 주절이 되겠지요. 어떤 신학자도 모든 것은 정치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생존환경은 정치적 관계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국가적 틀에서든 신앙인의 실천적 나눔이든 정치, 경제적 사고가 요구됩니다. “거리로 내려온 진리만이 참 진리라는 실천주의처럼 정치, 경제는 인간의 삶, 그 본령입니다. 그러나 정치를 주절로 여기는 단정은 보통 사람들의 대중적 통념일 뿐이요 인간이라는 세계 속의 최고의 주연에 대한 사고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해 나오는, 아직  미성숙한 생각이고 초보적 삶에 불과할 것입니다. 인간의 센서, 뇌를 토대로 하는 감각적 인식은 하고 있지만 정작 그 주체적 본질에 대해서는 미처 사고의 센서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을 알아간다는 것은 곧 신을 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치 경제의 2차적 스텝보다는 점점 쇠퇴, 소멸해가는 인간 자신에게로 눈을 돌리는 것이 더 상위적 마인드가 될 것입니다. 정치적 사고는 거의 산수적이고 직관적이지만 신앙적 사고는 넓고 깊은 지평이 될 것입니다. 학문의 근원이 신학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지 않을지라도 <인간과 구원> 타자와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정치적 이해보다 더 생존 지향적이고 원초적인, 진정한 주절이 될 것이고 관계보다 존재는 우선시 됩니다. 정치를 주절로 여기는 삶의 행적을 살아간다면 훗날 의미 희박한몽롱한 삶을 걸어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
    수련생 2013.06.18 21:56

     그렇군요.

    그런데 댓글로 남아있기는 너무 아쉬운 글 입니다.

  • ?
    제자 2013.06.19 23:47

    수련생님! 반응 고맙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정치는 2류들의 게임이라고 합니다.  대중은 각 진영을 지지하며 대리만족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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