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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실한 기독교인이 있었다. 


가정도 화목하고 부유하며 건강하고 교회에서도 열심이어서 

주변에서 예수 잘 믿어서 복 많이 받은 집이라 부러움을 사는 집안이다. 


그리고 이 집에는 신실한 기독교인답게 가훈으로 여기는 

성경구절이 거실 벽에 큰 액자에 담겨 걸려 있다.


가장인 그는 이 성경 말씀을 가훈으로 정하고 특히 

매일 출근하기 전에 아내의 손을 잡고 둘이 이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열심히 일할 때 

말씀의 약속대로 무사히 보호하시고 복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출근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지난 십 수 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하는 사업이 번창 하고 있고 

그는 이게 다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은 자신의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라 여기고 

교회에 헌금도 많이 하고 감사하며 살아간다.


그의 사업은 늦은 밤에 아내와 같이 시작 한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늦은 밤 출근하기 전에 아내의 손을 잡고 

가훈인 성경말씀에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출근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시18:29) 아멘!”



그의 직업은 도둑이다!^^



(지난주말 PUC 가는 길에 Napa에서 찍은 사진)

  • ?
    최일구 2013.06.19 13:44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아기자기 2013.06.19 21:01

    최일구님, 좋게 읽어 주어 감사합니다!

  • ?
    아기자기 2013.06.19 21:08

    만일 내가 신실한 기독교인이고,

    아래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내가 바로 그 ‘도둑’이다!

     

    “차별(인종 성 학력 출신 빈부 신분 외모) 위장전입 위장학력 표절 사기 탈세 성폭력 학대 독식 독과점 무지(정의에) 무관심(부조리에)...“

    또 무엇이 더 있을까요?

     

    나의 가훈은 (시 18:29)이 아니라고 하지만,

    내가 믿는 그 성경절이 무엇이든지,

    나의 이해와 바라는 기도가 아래에 해당되면

    나의 믿음은 그 ‘도둑’의 믿음과 같은거 아닌가?

     

    “기복적(욕망) 이기적(욕심) 편파적(아집)“

     

    그러고 보니 그 ‘도둑’놈이 바로 '나'라는...! ㅠㅠ

  • ?
    박성술 2013.06.20 00:45

    아기자기님

    puc  가는 두갈래 길에서  한쪽 다리  막 건너기전에

    율동감 있는  그 조각품 이지요 ?

    많이도  곁눈질 하면서  지났는데도   그 조각 이

    술틀을  밟는 농부인지  수문 조절을 하는  농부인지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그곳에  해질 무럽 이면   노을이  환상 적이지요

    6월의  황금 언덕과  유두화 흔들리는 기다란  길에    가마득히 선 유카럽티스  굵은 나무와  그 향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던  그 아름다운 시간들이  생각이 납니다




  • ?
    아기자기 2013.06.20 20:09 Files첨부 (1)

    저도 볼 때 마다 궁금했습니다.

    저는 내맘대로 성벽을 넘는 모습(시18:29)을 유머러스하게 형상화해 놓았구나 생각했는데요.

    사진을 확대해 보니 술틀(술독?)을 온몸으로 힘껏 돌리고 있는 농부인 것 같습니다. 혹 아시는 분?


    집사람한테 운전 맡기도 좀 자세히 보려했더니,

    내 깊은 뜻을 알 리 없는 아내가 그만 스피드를 너무 올려서 순식간에 지나 버렸습니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나봅니다^^

     

    이 지역에 계셨었군요!

    네, 포도는 이제 막 열리기 시작했고요.

    길가에는 아직도 유클립투스가 그야말로 가마득히 큰 키로 시원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free way 가운데는 Manzanita(말씀하신 유두화 같습니다만)가 한창인데

    몇 년 전부터 안전을 이유로 삭막한 시멘트 벽으로 대치 되고 있습니다!

     

    IMG_3248.JPG

  • ?
    아기자기 2013.06.20 20:20 Files첨부 (2)

    IMG_3275.JPG

    St. Helena


    IMG_3238.jpg

    며칠 전에 찍은 6월의 Napa 포도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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