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원하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또 이렇게 말하면, 듣자마

자 그 아버지의 결점을 고리로 삼아 그 딸을 붙잡아두려고 하는 자가 반드시 있다. 그러건

말건 이미 시진핑과 박 대통령의 인연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지도자적 처신이 오늘날 두 정상 사이 끈끈한 인연을 만들었다고 본다.


북핵 문제에 인식을 함께한다는, 북핵 불용은 북한 정권이 미리 짐작은 했을 테지만 입맛이

쓸 것이다. 오죽했으면 이런 꼴을 보고, '평산개 꼬리에 불붙었다.'고 할까. 하여간 한 편에

서는 박 대통령의 영도력에 시샘처럼 분별없이 트집 잡는 무리가 있으니, ' , 필승 코리

'를 외치던 국제 경기를 관람하던 한국인의 모습은 볼 수 없어서 경기와 정상 회담을 착

잡한 심정으로 비교한다.


그래, 운동 경기가 밥 먹여줄 듯 극성스럽게 응원하나, 정치는 국가 생활의 큰 틀이고 이 속

에서 사회, 문화, 과학, 예체능 등이 성장 발전한다면, 이번 한중 정상 회담에서야말로 '

필승 코리아'를 외쳐야 할 절호의 기회다. 이 자리에서나마, ', 필승 코리아'를 외쳐본다.

다 함께 '오 필승 코리아!' 여기에 다리걸기를 하는 무리가 있다면, 스스로 자신을 둘러보면

서 애국에 대한 참회를 빈다. 애국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고. 거리로 뛰쳐나와 촛불 시위

?


전직 대통령까지 들먹이면, 벌떼처럼 거품 물고 대들 사람이 분명히 있을 테니 그렇게 하면

힘 빠지는 일이기에 과거를 들썩이지 않겠다. 다만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대하여는 누구나

같은 목소리가 바람직하다. 설령 박 대통령의 지난 잘못이 자기 눈에 가시 같다고 해도 사

안에 따라서 흔쾌히 반응하는 게 바람직한 국민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문에 또 토를

달 사람이 있다. 한국인은 너무 영리하니까.


평소 소신은, 일단 대통령으로 뽑았으면 국민은 열심히 대통령을 후원하는 게 국민의 도리

라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 죽을 쑤지 않도록 말이다. 대통령 자신이야 국민에게 될 수 있으

면 영양식 준비를 원하나, 여기저기서 들고 쑤셔대면 음식이 설익거나 엉뚱한 재료가 들어

가서 맛을 망칠 수 있어서 하는 말이다. 임기가 되면 그동안 통치에 대하여 엄정한 판단을

투표로 밝히면 되리라. '대통령 못 해먹겠다.'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대통령 자리에 아무나 앉을 수 없는데 그 자리를 얕잡다 보면 입후보자가 난립하고, 어쩌다

순간 선택이 10년은 고사하고 몇 년 사이에 나라가 온통 뒤죽박죽되는 판이라, 선택이 끝

나면 미련 없이 대통령을 후원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1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21
9785 유대인의 부림절과 유월절 이해: 전통과 단결 1 김재흠 2013.06.25 1967
9784 제목도 공유하나? 3 김균 2013.06.25 1404
9783 그렇게 진보가 못 마땅한 분들 왜 입을 닫고 계시지요? 김균 2013.06.25 1421
9782 남자의 손가락 7 김주영 2013.06.26 1700
9781 고 노무현대통은 절대 포기발언 한 적은 없다. 맞습니다, 맞고요. 2 반고 2013.06.26 1476
9780 펴놓은 자리 밑이 아직도 펺지 않다. 1 김재흠 2013.06.26 1616
9779 할 수 있는 한 나쁜 짓은 다 하고 살자 8 김균 2013.06.26 1545
9778 역시 내가 해야 로멘스야 김균 2013.06.26 1405
9777 2007 남북정상회담 전문입니다 읽어보세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이흥모 2013.06.26 2152
9776 사실 확인땐 메가톤급 후폭풍 file 이흥모 2013.06.26 1447
9775 영원한 야당성은 진보가 될수없다 1 박성술 2013.06.26 1731
9774 김무성의원 제대로 걸렸다 11 김균 2013.06.26 1590
9773 정말 뜻밖일까? 1 아리송 2013.06.27 1620
9772 대화록 공개에 대한 외신보도 (WSJ) 우림과둠밈 2013.06.27 2444
9771 표창원 “경찰 허위발표로 당선…朴대통령 사퇴해야” 8 닉슨 2013.06.27 1703
9770 꼴통들 니들이 게맛을 알아? 니들이 빨갱이가 어떤 놈인지를 알아? 7 김균 2013.06.27 1803
9769 [평화의 연찬 제68회 : 2013년 6월 29일(토)] ‘몬도라곤 이란?’최창규 장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6.27 1620
9768 한국의 금요일 오후에 읽어보는 두편의 돌아온 라이언 킹에게 딸랑거리는 잔혹사 3 김균 2013.06.27 1833
9767 초한지 속에서 보이는 오늘에 여의도. 2 우림과 둔밈 2013.06.27 1668
9766 Wag the dog 김균 2013.06.27 1499
9765 남은자를 가장한 SDA 2 자은 2013.06.28 1810
9764 ‘난독증’ 대한민국 난독 2013.06.28 1346
9763 ‘대~한민국’ 외친 ‘붉은악마’에 화냈던 박 대통령 1 붉은악마 2013.06.28 1831
9762 <나도 모르는 나꼼수> 3 아기자기 2013.06.28 1519
» 박 대통령과 시진핑 정상회담 시청 소감. 김재흠 2013.06.28 1813
9760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 6 southern cross 2013.06.28 1875
9759 꿩 잡는게 매라던가? 1 국빈 2013.06.28 1591
9758 가카새키 짬봉 1 짬뽕 2013.06.28 1663
9757 공동성명엔 없는데…“한·중, 북핵 불용” 박 대통령 발언 왜? 붉은악마 2013.06.28 1422
9756 여자 목사가 쪼잔한 남자에게 5 여자목사 2013.06.28 1952
9755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 정도령이 공자님 말씀대로 나이 50에 천명을 받았다는데... 현민 2013.06.29 1691
9754 해월유록(海月遺錄)중에서...하나님의 나이 70세에 구세주를 낚다(찾다) 마치 문왕(文王)을 낚은 강태공처럼 현민 2013.06.29 1526
9753 은혜는 날로 새로워진다. 1 김균 2013.06.29 1649
9752 놀라운 조선 동아의 불편한 진실 붉은악마 2013.06.30 1456
9751 맛사지사 붉은악마 2013.06.30 1510
9750 인스턴트 사랑이 아니라. 김재흠 2013.06.30 1784
9749 개 같은 나여, 소 같은 나여.... 8 여자목사 2013.06.30 1688
9748 이 정도의 거짓말은 우리도 하면서 사는가? 6 김균 2013.06.30 1604
9747 참으로 고마운 미국인이 기억난다. 김재흠 2013.06.30 1734
9746 민주 "국정원, '정치개입' 댓글 삭제… 증거인멸" 기가막혀 2013.07.01 1371
9745 박대통령, 국정원 사건 “왜 그랬는지 전혀 몰라” 1 기가막혀 2013.07.01 1544
9744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3 이흥모 2013.07.01 1920
9743 독서모임 안내 5 백근철 2013.07.01 6547
9742 만시지탄 5 김균 2013.07.01 1407
9741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예언연구(동성애 문제도 언급) 최종오 2013.07.01 1470
9740 외국인이 만든 김정은 디스곡 2 신기 2013.07.01 1767
9739 어제 너무 뜨거운 밤을 보냈어 5 김균 2013.07.01 1866
9738 성경보다 나은 21세기의 기적 1 김균 2013.07.02 1564
9737 [데스크 칼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 하늘이 2013.07.02 1388
9736 고향을 묻는 질문지 2 김균 2013.07.03 1398
9735 [단독] 김만복 “국정원 공개 대화록 나 몰래 작성됐다…항명죄 해당” 1 권모술수 2013.07.03 1701
9734 낡은 고무줄 같은 감성이런가. 김재흠 2013.07.03 1657
9733 순한글 문맥조차 독해 못하는 무지 2 역사학자 2013.07.03 1458
9732 우짜문 좋노.!! 1 file 박희관 2013.07.04 1591
9731 늦은 비 성령 정말 내리기는 내리는 걸까요? 7 김균 2013.07.04 1326
9730 [평화의 연찬 제69회 : 2013년 7월 6일(토)] '경제가 신앙에 미치는 영향’김춘도 장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7.05 1137
9729 '거짓 수사 발표' 배후에 거대한 음모 있다 우림과둔밈 2013.07.05 1450
9728 최악의 장애인 박모세 군의 인간 승리. 김재흠 2013.07.06 1789
9727 '딸이 더 좋아'(1984년 KBS 주말 연속극) 김재흠 2013.07.07 1898
9726 징한 범죄집단 김균 2013.07.07 1304
9725 우리는 이런 나라에 산다 14 김균 2013.07.07 1786
9724 재미동포들도 시국 선언문 발표. 2 모퉁이 돌 2013.07.07 1358
9723 교회의 머리가 남자여야 하는가? 6 김균 2013.07.07 1513
9722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김균 2013.07.08 1106
9721 표창원 씨의 이상한 이중 잣대. 5 아리송 2013.07.08 1523
9720 주구장창 전화하라며 전화번호를 들이미는 이유 1 허허 2013.07.08 1482
9719 사랑이 사랑을 사랑하지 않아요 1 아기자기 2013.07.09 1297
9718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 받은 경위에 대해(박진하) 2 개종목사 2013.07.09 1307
9717 어느 단체가 재미똥포 얼굴인가? 17 김재흠 2013.07.09 1285
9716 목사 밥통만 넘보지 마라? 5 아기자기 2013.07.09 1292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