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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 카메라 대기 싫다, 이게 언론?

 

1만 개 가까운 촛불이 켜졌다. 주말 동안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촛불 시국회의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진행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촛불 확산’, 중·고교생도 시국선언

 

수백 명이 참석했던 6월 말과 비교할 때 촛불이 크게 확산된 셈이다. 수구언론들이 ‘촛불이 꺼지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정반대다. 축소·왜곡 보도를 비웃듯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도 많았다


교복 입은 청소년들도 참가해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7월 17일 제헌절에 맞춰 ‘717명 청소년 시국선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이지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그냥 볼 수 없어 시국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뉴스에서는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없다”며 언론의 축소·왜곡 보도 행태를 비난했다.

 

 

 

대부분 신문들 ‘촛불 외면하기’

 

대부분 언론들은 주말 촛불집회를 기사화하지 않았다. 토요일 새벽에 일어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와 남북실무자 회담 타결 소식에는 많은 시간과 지면을 할애했지만, 국정원 사건과 12.19 부정선거 의혹을 안타까워하며 촛불을 든 시민들에게 카메라를 대는 데는 크게 인색했다.

 

조선일보는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와 남북 실무자회담 등을 집중 보도하면서 촛불집회와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는 단신기사조차 올리지 않았다. 비중 있는 두 사건이 일요일 새벽에 몰리다보니 지면이 부족해 그런 것 아닌가 하여 ‘뉴스 검색’을 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동아일보도 그랬다. 아사아나 사고 소식과 남북 실무회담 등과 함께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7승 달성, 미국에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은 천재과학자 얘기 등을 메인에 올리면서도 민주주의의 근간과 헌정질서를 문란시킨 국정원 사태와 이를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정치면 톱기사에는 ‘박 대통령이 4개 국어를 구사한다’며 대통령의 어학실력에 찬사를 보내는 ‘아부형’ 기사가 등장했다.

 

 

중앙일보도 촛불 기피증이 심각한 듯 보였다. 여객기 사고와 남북실무회담 소식 바로 아래 세 번째 꼭지로 국회의원들이 언론사 카메라가 있을 때는 문자 확인을 하지 않는다며 휴대전화에 ‘정보보안필름’을 붙인 의원도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배치했다. 의원들의 휴대전화보다 촛불집회가 기사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인가.

 

 

입 맞췄나? TV방송도 마찬가지

 

입을 마춘 걸까. 지상파 방송도 똑같았다. KBS의 ‘전체뉴스’를 검색하면 혹여 한 두건 정도라도 관련 기사가 검색될까 싶어 ‘촛불집회’를 검색어로 설정해 보았다. ‘촛불집회’라는 말이 기사내용에는 등장해도 제목으로 뽑은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

 

 

간헐적으로 ‘촛불집회’를 언급한 경우도 있었지만 야당이 ‘촛불집회’를 여당을 위협하는 무기로 활용하려 한다거나,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가 촛불집회에 항의하는 맞불집회를 열었다는 등의 ‘촛불 물타기’ 기사가 대부분이었다.

 

 

MBC에서 관련 뉴스를 검색하면 촛불집회 관련 기사가 서너건 등장한다. 하지만 6월 29일 촛불집회가 가장 최근 기사이고, 그 이후로는 촛불집회와 관련된 보도를 내보내지 않았다. SBS도 MBC와 다를 게 없었다.

 

 

그나마 어둠에 불 밝힌 건 <오마이뉴스> 와 <한겨례>

 

그나마 한겨레는 인터넷판 1면에 ‘시민 1만여명 서울광장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반가웠다. 아마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느낌이 이럴 것이다.

 

 

촛불집회 소식을 1면 톱에 등장시켜 상세하고도 심도있게 보도한 매체는 오마이뉴스 뿐이었다. 언론장악이 극에 달해 깜깜한 공간이 돼버린 우리 사회에서 한줄기 빛처럼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오마이뉴스에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와 위로를 보낸다.

 

 

아이러니다. 극우 성향이 강한 TV조선이 촛불집회를 다룬 기사가 가장 눈에 띄었다. 관련 기사 모두 촛불집회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의 입장과 주장을 객관적으로 보도한 기사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촛불집회를 비하 물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개인비리를 부각시켜 국정원 사건을 물타기하려는 기사도 다수였다.

 

 

종편은 가관, TV조선은 촛불 지지 댓글 삭제

 

TV조선의 대표적인 종북몰이 프로그램인 ‘돌아온 저격수다’(진성호, 장원재, 변희재 등이 진행)는 촛불집회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주장에 반대하면 댓글까지 삭제해 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돌아온 저격수다’의 ‘시청자소감’에 올린 댓글 중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두 건 모두 글 내용을 볼 수 없었다. 삭제된 것이다. 글의 제목은 ‘국정원 NLL로 대선 물타기하지 말라, 5일째 촛불집회’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일째 현장, 불의에 대한 항거다’ 등이었다.

 

어떤 근거로 글을 삭제한 걸까. ‘시청자소감’ 운영 규칙에 ‘회원에게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하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이에 해당하는 기준으로 ‘주제 무관’ ‘업무 방해’ ‘타 사용자에 대한 공격’ 등을 이유로 들고 있었다. ‘돌아온 저격수다’의 제작진은 제작목적을 “종북좌파의 감춰진 뒷모습 폭로”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주제’에 어긋나는 글이라면 댓글까지 깡그리 삭제하나 보다.

 

 

빈손의 국민은 우습게 봐도 촛불 든 국민 두려워하는 저들

 

중·고등학생들이 지난 주말 서울광장에서 ‘717 청소년 시국선언 운동’을 선포하며 내놓은 시국선언문에 이런 글이 등장한다.

 

“우리 조상님들부터 부모님들이 총 맞고 피를 흘리며 지켜온 민주주의를 이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수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진짜 국민들이 무섭지 않습니까? 언론 장악해서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온라인 여론 조작해서 진실을 가리면 진짜로 국민들이 속을 줄 알았습니까?

 

촛불 든 청소년들의 말이 백번 옳다. 저들은 국민을 결코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저들도 국민을 두려워할 때가 있다. 빈손의 국민들은 만만하게 보지만, 촛불 든 국민 앞에서는 겁을 먹는다. 촛불을 들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
    김재흠 2013.07.07 17:06

    중고생이 촛불 집회라. 한국 민주주의는 중고생의 촛불로 찬란하게 꽃필지어다. 초등생이 안 보이는 게 이상하다. 어른이 그들에게도 촛불과 시국선언문을  쥐어주면 민주주의 기초가  콩크리트로 다져지듯 할 텐데 참으로 유감이다.

  • ?
    김균 2013.07.07 17:13

    요즘 아이들 조숙해서

    우리 때 보다 훨 낫습니다


    우리 때는 여자 아이들 17세 되어야 월경했는뎁쇼?

    초등생 보이면 어쩔건데요?

    아참 전에는 베이비시트 애 들도 촛불데모했지요?


    이렇게 모자란 어른들 때문에 애들까지 개고생입니다


    그런데 내가 퍼 온 글 내용은 정작 그런 게 아니라

    주류 신문들이 1만여명이나 모인 촛불집회를 못 본 척 한다는 겁니다

    요즘 비가 질질 거리는 계절에는 1만여명이 적은 숫자가 아니거든요

    양심에 털난 종자들이 많아서 이런 현상이 나는 겁니다


  • ?
    주제파악 2013.07.07 18:11

    댓글도 잘 쓰면 원글보다 빛날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잘못쓰면 안쓴만도 못하지요.

    그저 속만 드려다 보일뿐..

     

    조중동에서 촛불집회 보도를 안하는것은

    몰라서 못할까요 ?  일부러 기피하는것 입니까 ?

  • ?
    음모 2013.07.07 18:39
    트위터에 “국정원 덮으려?” 확산… 대다수 누리꾼 “피해자 두번 울려”

    트 위터 ID ‘umsa*****’은 아시아나 항공기가 충돌 사고를 낸 7일 “국정원 게이트 덮으려고 아시아나 항공기를 추락시킨 건 아니겠지?”라는 트윗을 날렸다. 그러자 다른 트위터리안(bein****)은 “(1987년 KAL기 폭파 북한 공작원) 김현희가 생각난다”는 글을 덧붙여 이 트윗을 퍼뜨렸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ID ‘이*’은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를 알리는 인터넷 기사에 “사고 원인은 국정원을 조사하면 나올 것 같다. 수구정권 위기 때는 꼭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고가 난다”고 댓글을 썼다. 그러자 “좀 이상하긴 하다. (정부가) 또 뭘 노리는 것 같지 않냐”며 ‘음모론’에 힘을 싣는 댓글이 달렸다.

    아 시아나항공 214편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중 충돌하는 사고가 나자 일부 누리꾼들이 이번 사고가 국정원 국정조사를 덮기 위해 정부가 꾸민 일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런 주장들은 트위터와 포털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됐다.

    하 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이런 음모론은 탑승객의 생사를 애타게 확인하는 가족들에게 또 다른 피해만 안겨줄 것이라며 음모론을 비판했다. 트위터 ID ‘simu**********’는 “국정원이 비행기 사고를 일부러 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상한 분들이 있다.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그들…세상에서 가장 편협하고 불쌍한 존재들”이라고 적었다.

    이날 온라인에선 이번 사고에 숫자 ‘7’이 유독 많이 등장한다며 ‘7의 저주’ 운운하는 글들도 돌아다니고 있다. 트위터 ID ‘jh99***’는 “7월 7일 보잉 777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국인 77명, 중국 및 일본 국적 142명(1+4+2=7), 미국 국적 61명(6+1=7), 승무원 16명(1+6=7)”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고가 난 비행기의 편명 OZ 214에 나오는 각 숫자를 더하면 역시 7이 나온다는 점, 사고 여객기가 2006년 3월 당시 국토해양부에 등록돼 올해로 운항 7년째라는 점도 괴담의 확산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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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2013.07.07 18:45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사과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노 의원은 8일 자정 무렵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더위 드셨는가요"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노 의원은 "국익과 안보를 생명으로 하는 국정원이 국가기밀을 폭로하고 정치개입을 했는데도 묵묵부답인가요"라고 박 대통령의 침묵을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답게 사실상 이적행위를 한 남재준 국정원장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하며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며칠 전에도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국정원이 국가기밀을 폭로해도 대통령이 가만있는 대한민국"이라고 박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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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나라 2013.07.07 18:43

    남재준 국정원장에 ‘미친 X’… 박 대통령엔 ‘당신’… 민주, 원색 비난




    민 주당이 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가정보원 개혁 촉구 광주시당·전남도당 당원보고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으로 지칭하거나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미친X'이라고 하는 등 거친 표현을 여과 없이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공개를 결정한 남 원장을 향해 "국정원장이란 자가 NLL(서해북방한계선) 문건을 국회에 와서 뿌렸는데 이런 '미친 X'이 어디 있느냐"며 비난했다.

    신 최고위원은 또 지난해 대통령 선거 직전 부산 유세에서 정상회담 대화록 일부를 공개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두고도 "이 대화록은 김무성 지능으로는 도저히 외울 수 없는 것"이라고 인격 모독성 비난을 했다.

    당 국정원개혁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은 추미애 의원은 박 대통령에게 남 원장 해임 등을 요구하며 "공범을 감싸는 '당신'도 또한 공범이기 때문에 공범을 감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 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임내현 의원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상대 선거사무소를 도청한 사건으로 하야까지 했다"며 "그런데 우리나라 권력집단에서 도청보다 심각한 선거개입과 수사은폐가 발생했는데도 이에 상응하는 조처가 없다면 선거 원천무효 투쟁이 제기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대선 불복종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서울 집회에서는 일부 당원이 '탄핵' 구호를 외치기도 했었다.

    박 대통령을 당신으로 칭한 문제 등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그런 부분들은 좀 자제돼야 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돌출발언'이 잇따라 터져나오자 '자제령'을 내리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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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2013.07.07 18:47

    성범죄는 여름(6월~8월)이 겨울(12월~2월)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0~12년 3년간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성범죄 통계를 분석한 결과 6~8월 발생건수는 665건으로 1년 전체 성범죄의 35.6%를 차지했다. 반면 12월~다음해 2월에 발생한 겨울철 성범죄는 17.1%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성범죄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증가하다가 날이 추워지는 11월이면 감소추세로 돌아섰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범행 장소는 피해자나 피의자의 집(28.6%)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길거리(12.7%)였다.

    경찰은 피해예방과 관련해 "특히 야간에 어두운 골목을 혼자 걷거나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고 해수욕장 등에서 몰래 사진을 촬영하는 일도 자주 발생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또 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가출이 증가하고 그중 71.9%가 생황비 등을 벌기위해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부모가 관심을 갖고 자녀들을 돌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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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만복 2013.07.07 20:09
    인간쓰레기같은 사람들
    정권 못잡은 한풀이라도 하고 싶겠지
    시민 혁민이라도 나서 뒤짚고 싶을거다
    비행기가 추락하여 자칫하면 수백명이 죽을뻔한
    사고를 놔두고 어떤 미친 신문사가
    좌빨들의 촛불 시위 기사를 싣겠나
    상식에 맞는 말을 해야 나같은 사람이 안나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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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3.07.07 20:25

    변명도 이쯤 되면 수준급입니다

    수고

    똑 같네


    '문재인 일갈'에 국정원 쩔쩔, "공식입장 아니었다..."

    국정원 대변인이 언제부터 '사견' 얘기하는 존재였나?

    2013-07-08 12:15:44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때 사용한 녹음기가 국정원 것이었다는 국정원 대변인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일갈하자, 국정원이 즉각 말을 바꾸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정원 대변인은 지난 5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에 배석한 조명균 당시 대통령 안보정책비서관이 녹음에 사용한) 디지털녹음기는 원래 우리 것"이라며 "우리가 조 비서관에게 녹음기를 주면서 녹음을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조 비서관의 도움을 받아 녹음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잖느냐"며 "그래서 그런 방법으로 녹음을 한 것이다. 그럼 조 비서관이 그걸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를 접한 문재인 의원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정상회담을 녹음한 녹음기가 자기들 거였다는 국정원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국정기록을 담당하는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실이 회담 배석자에게 녹음을 부탁하며 녹음기를 제공한 것"이라며 "불법을 덮으려는 거짓말이 자꾸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는 것이지요"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국정원 대변인은 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반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녹음기가 국정원 것이었다는 얘기는) 국정원의 공식입장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는 "디지털 녹음기와 관련해서는 당시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을 한 것이지, 실무자에게 정확하게 확인해서 한 얘기가 아니다"라며 거듭 자신의 이틀전 주장을 스스로 부인했다.

    국정원 대변인이 언제부터 '국정원 공식입장'이 아닌 '사견'을 언론에 흘려도 되는 존재가 됐는지,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 ?
    편집국장 2013.07.07 20:37

    조중동 쓰레기가 보도해봤자 온전하게 보도나 하겠습니까?..

    기껏해야 북한의 지령을 받은 종북입네하고 왜곡시켜

    보수꼴통들을 자극해서 싸움이나 붙이고 분열이나 시키겠죠.

    쓰레기들이 보도안해줬다고 섭섭해하지말고

    그것들은 이미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어용매체이므로.

    쓰레기들에겐 기대조차 하지맙시다.

    대신 정말로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자하고 공정보도하는 매체는

    국민들이 열렬히 지지해줬음 합니다.

  • ?
    박만복 2013.07.07 20:09
    인간쓰레기같은 사람들
    정권 못잡은 한풀이라도 하고 싶겠지
    시민 혁민이라도 나서 뒤짚고 싶을거다
    비행기가 추락하여 자칫하면 수백명이 죽을뻔한
    사고를 놔두고 어떤 미친 신문사가
    좌빨들의 촛불 시위 기사를 싣겠나
    상식에 맞는 말을 해야 나같은 사람이 안나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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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청객 2013.07.07 20:43

    일절만 해라 !!  

    별로 가사도 수준미달이구마..

  • ?
    촛불 2013.07.07 21:24

    촛불 ...

    촛불의 의미를 아십니까?
    맞습니다 , 이시대 촛불의 의미는 시민운동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자율적인 참여로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국민의 생각과 의사를 표출하는 방법이 촛불문화운동입니다,

  • ?
    반고 2013.07.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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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1 박 대통령과 시진핑 정상회담 시청 소감. 김재흠 2013.06.28 1814
9760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 6 southern cross 2013.06.28 1875
9759 꿩 잡는게 매라던가? 1 국빈 2013.06.28 1591
9758 가카새키 짬봉 1 짬뽕 2013.06.28 1663
9757 공동성명엔 없는데…“한·중, 북핵 불용” 박 대통령 발언 왜? 붉은악마 2013.06.28 1422
9756 여자 목사가 쪼잔한 남자에게 5 여자목사 2013.06.28 1952
9755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 정도령이 공자님 말씀대로 나이 50에 천명을 받았다는데... 현민 2013.06.29 1691
9754 해월유록(海月遺錄)중에서...하나님의 나이 70세에 구세주를 낚다(찾다) 마치 문왕(文王)을 낚은 강태공처럼 현민 2013.06.29 1526
9753 은혜는 날로 새로워진다. 1 김균 2013.06.29 1649
9752 놀라운 조선 동아의 불편한 진실 붉은악마 2013.06.30 1456
9751 맛사지사 붉은악마 2013.06.30 1511
9750 인스턴트 사랑이 아니라. 김재흠 2013.06.30 1784
9749 개 같은 나여, 소 같은 나여.... 8 여자목사 2013.06.30 1689
9748 이 정도의 거짓말은 우리도 하면서 사는가? 6 김균 2013.06.30 1604
9747 참으로 고마운 미국인이 기억난다. 김재흠 2013.06.30 1734
9746 민주 "국정원, '정치개입' 댓글 삭제… 증거인멸" 기가막혀 2013.07.01 1371
9745 박대통령, 국정원 사건 “왜 그랬는지 전혀 몰라” 1 기가막혀 2013.07.01 1544
9744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3 이흥모 2013.07.01 1920
9743 독서모임 안내 5 백근철 2013.07.01 6547
9742 만시지탄 5 김균 2013.07.01 1407
9741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예언연구(동성애 문제도 언급) 최종오 2013.07.01 1470
9740 외국인이 만든 김정은 디스곡 2 신기 2013.07.01 1767
9739 어제 너무 뜨거운 밤을 보냈어 5 김균 2013.07.01 1866
9738 성경보다 나은 21세기의 기적 1 김균 2013.07.02 1564
9737 [데스크 칼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 하늘이 2013.07.02 1388
9736 고향을 묻는 질문지 2 김균 2013.07.03 1398
9735 [단독] 김만복 “국정원 공개 대화록 나 몰래 작성됐다…항명죄 해당” 1 권모술수 2013.07.03 1701
9734 낡은 고무줄 같은 감성이런가. 김재흠 2013.07.03 1657
9733 순한글 문맥조차 독해 못하는 무지 2 역사학자 2013.07.03 1458
9732 우짜문 좋노.!! 1 file 박희관 2013.07.04 1591
9731 늦은 비 성령 정말 내리기는 내리는 걸까요? 7 김균 2013.07.04 1326
9730 [평화의 연찬 제69회 : 2013년 7월 6일(토)] '경제가 신앙에 미치는 영향’김춘도 장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7.05 1137
9729 '거짓 수사 발표' 배후에 거대한 음모 있다 우림과둔밈 2013.07.05 1450
9728 최악의 장애인 박모세 군의 인간 승리. 김재흠 2013.07.06 1789
9727 '딸이 더 좋아'(1984년 KBS 주말 연속극) 김재흠 2013.07.07 1898
9726 징한 범죄집단 김균 2013.07.07 1304
» 우리는 이런 나라에 산다 14 김균 2013.07.07 1786
9724 재미동포들도 시국 선언문 발표. 2 모퉁이 돌 2013.07.07 1358
9723 교회의 머리가 남자여야 하는가? 6 김균 2013.07.07 1513
9722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김균 2013.07.08 1106
9721 표창원 씨의 이상한 이중 잣대. 5 아리송 2013.07.08 1523
9720 주구장창 전화하라며 전화번호를 들이미는 이유 1 허허 2013.07.08 1482
9719 사랑이 사랑을 사랑하지 않아요 1 아기자기 2013.07.09 1297
9718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 받은 경위에 대해(박진하) 2 개종목사 2013.07.09 1307
9717 어느 단체가 재미똥포 얼굴인가? 17 김재흠 2013.07.09 1285
9716 목사 밥통만 넘보지 마라? 5 아기자기 2013.07.09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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