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는데
한심한김장로/
지난 선거 땐 그렇게 노인들을 헐뜯으셨던 분이 이젠 노인 대접 타령을 하니 우습네요.
이노무 인터넷에선 얼굴이 안 보이니 지랄 같은 짓 해도 된다고 여기지 말라고요?
비꼬고 함부로 말하는 데는 대가이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그것도 우습네요.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대접을 안 해 줄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말 잘하고 글만 잘 쓴 다고 대접받겠습니까?
개코/
개꼬라지 김균님 정신차리시오
노인대접받고싶다면 얌전히 잇으시오
말만빤지르르,
지난 선거 때
난 노인들 헐뜯은 적 없습니다
가스통 할배들이 핏대 올릴 때 두어마디 한 것뿐입니다
그 할배들 나 보다 나이 든 사람도 있지만 미디어를 보니
나보다 젊은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고
지금 국정원 선거개입과 NLL 사건으로 시끄러운데도 조용합니다
아마 더 이상 발 벗고 나설 용기가 없나 봅니다
전에는 두어 번 경찰의 가이드라인 밖에서 삿대질 하더니 요즘은 그것도 시들합니다
아무리 이 정부 편을 들어 주려해도 용기가 안 나나 봅니다
거기다가 조건 없이 월 20만원 준다던 박 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더 크나 봅니다
준다고 약속할 때 기분 좋았을 겁니다 그런데 입술의 침도 마르기 전에
선거공약이 변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스통 할배라면 청와대 앞에 가서 데모라도 하겠습니다
그 대신 선거가 끝나고 김 재흠님과 다툰 적은 있습니다
그의 나이가 나랑 비슷할 것 같고 많아야 대여섯살 위일 겁니다
그분의 옹고집(내가 보기에)은 아무도 못 말렸습니다
이 정부에 대한 충성도가 도를 지나쳤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것 빼고 내가 이 나라 노인들-나도 노인정에 가는 나인데-에게 삿대질 한 적 없습니다
아 참 노인이 노인들 보고 나무라는 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난 이런 게시판에서 대접 받을 마음 없습니다
내가 누누이 그랬습니다
너희들도 내 나이 되어 봐라 이런 댓글 달면 기분 좋겠나 하고 물었습니다
한심한김장로님은 뭔가를 오해하고 있습니다
막연히 내가 지난 선거 때 노인들 욕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쓴 글은 여기 다 있으니 무슨 욕을 했는지 아니 흘뜯었는지 대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 못하면 시궁창에 대가리 박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개코님 이야기입니다
난 용띠라서 “개꼬라지”가 아닙니다
“정신차리”고 싶은데 나일 먹어서 종종 오락가락합니다
그런 님은 얼마나 젊었길래 이런 정신 빠진 소리하고 자빠졌나요?
나는 한 번도 “노인대접받고싶다”고 한 적 없어요
여기 어떤 위인들이 나를 노인 대접해 주나요?
개코님이 날 노인 대접해 준 적 있으세요? 없지요? 그럼 “얌전히 잇으시오”
“말”도 “빤지르르”하게 할 줄도 몰면서 악담이나 퍼 붓는 짓은 여기서 접으세요
누구 말처럼 얼굴 안 보인다고 이러는 것 같은데
밤에 복면하고 만나면 살인할 사람이군요 아무도 안 보니 말입니다
난 요즘 가스통 할배들 조용한 것 이해가 안 됩니다
저들 마음에 쏙 드는 분들 뽑았는데 월 20만원 준다고 사탕발림하는 소리까지 안 지키는
그런 대통령을 존경할 마음 생기겠어요?
국정원 선거개입 데모하던 무리에게 하듯이 청와대를 향하여 말 한 마디 못하면서
자업자득의 고통을 당하고 있나 봅니다
위의 두 님은 법정 좋아하는 사람에게 걸리면 벌금깨나 물어야 하는 죄입니다
내가 카스다에서 지랄용천이란 단어 사용했다고 접근 금지 시키면서 하는 말
“미국이라면 100만달러 벌금 물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럼 두 님들은 얼마나 많은 벌금을 물어야 할까요?
식당 개 3년이면 라면 끓인다지요?
그런데 님들 글 읽어보니 개죽 끓이는 실력 밖에 안 되겠군요
라면 아무나 끓인다고 맛 나는 것 아닙니다
이 아침에 온도계가 30도를 넘어서네요
더운데 열 안 올리게 합시다 어제는 에어컨 바람 하루 종일 쌨더니 머리가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