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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산푸른강님과 student 님의 대화를 보고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888년 기별 이야기는

우리 교회에서 신비스럽게 전해져 왔습니다. 


중요하다 

세째천사의 기별의 진수다 

교회가 거절했다

그것을 받아들였으면 예수님이 벌써 오셨을 거다


이런식의 이야기들이 돌아다녔습니다. 


어려서는 주로 개혁파 쪽에서 들은 이야기지요. 


아직도 교회 일각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구름잡는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


1888년 기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역사적으로  크게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상한 해석을 하게 되고

진짜 복음의 믿음의 의와는 전혀 다른 

완전주의 행위 주의의 변태적 믿음의 의에 빠지게 됩니다. 


-----


시한부 종말로 시작한 우리 교회는 

안식일의 발견으로 인해 율법을 강조했습니다. 


기독교의 근본 진리는 이미 졸업했고

조사심판의 기간을 사는 남은무리로서

율법의 영원성을 드높이는 것이 우리 교회의 정체성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재림교회 제 2 세대인 존스와 왜거너가

율법을 상대화한 것입니다. 


이는 

기존 질서, 1세대, 교권파,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라는 형국으로 받아들여졌고

당시 대총회장과 리뷰 주필에 의해 정죄되었습니다. 


당시 갈등의 깊이가 매우 깊어서

교단은 두쪽이 나기 직전이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그 기별을 받아들였네 안받아들였네 하는 이야기들은

그런 역사적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엘렌 화잇은 놀랍게도 젊은 목사들의 주장을 전폭적으로지지했습니다. 

여전히 조사심판의 마지막 국면에 사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엘렌 화잇으로서는 

1888 년은 광야 40년 (1844년 이후)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이런 복음에 의한 부흥이 있으면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으로 믿었습니다. 


엘렌 화잇은 '본능적으로' (선지자답게!)

존스와 왜거너의 기별에서 복음을 알아보았습니다. 

the matchless charm of Jesus Christ

이것이 그녀의 신앙의 중심이었고

젊은 목사들의 설교는 그 중심에 불을 당긴 것이었습니다. 


세천사의 기별과의 동일화는

역시 당시 역사적 배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안식일교회의 정체성은 세천사의 기별이었습니다. 

그것은 1세대 재림교인들이 목하 역사 속에서 경험한 일이었습니다. 

밀러가 심판의 때를 전했고 (첫째천사)

개신교회가 재림신도들을 출교했고 (둘째천사)

눈 앞에서  일요일 법이 만들어지려 하는 (세째천사) 

실시간 예언 성취의 시간을 산다고 믿은 재림교인들에게 

다른 개신교인들도 다 아는, 그들이 더 잘 전하는 그런 복음은

우리의 정체성과는 상관 없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1888년에 

국가적 일요일법이 상정됨으로

바야흐로 세째 천사의 기별인 하나님의 인, 짐승의 표가 성취되려 하는 중에

(1888 was THE year of the Third Angel!)

난데 없이 

십계명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몽학선생(길잡이) 일 뿐이라고 하는 

젊은 목사들의 주장에 아연했던 성도들은 

선지자가 그들의 주장을 편들고 옹호하자 혼동되었고

그래서 물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세째 천사의 기별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화잇은 이게 세째 천사의 기별이라고 했습니다. 

아마 그 이후 100년이 넘도록 세상이 계속될지는 몰랐겠지만

이 복음으로 부흥해야 이 무리가 준비될 것은 알았던 것이었겠지요. 


그렇게 경험된 이야기들을

후세의 우리가 신비스럽게 해석하고

그 이야기는 전설이되고 신화가 되어

1888 년 기별이 마치 

다른 기독교는 모르는 우리만이 제대로 알게 되는 

그런 복음의 진수라고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무늬만 믿음의 의인, 변형된 완전주의로 빠지게 됩니다. 


------


최근에 한국어로도 번역된 재림교회 교리사에서

죠지 나잇은 1888년 경험을 

재림교회에서 기독교적인 것은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이었다고 한 걸로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What is Christian in Adventism?)


'신앙에서 중요한 구원의 교리는

우리가 다른 복음적 개신교회들과도 공유하는 것이다'


이것과


'우리 교회는 말세의 특별한 남은무리로서

다른 복음주의 개신교들은 달하지 못한

더 나아간 복음을 가지고 있다'


사이에서


전자를 받아들이기 불편하고 후자의 편에 무게를 두는 사람들은

1888 년 기별에 종말적 중요성을 부여해서  신비화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역사적으로 사실도 아니고

푸른산푸른강님이 지적한대로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어렵고 혼동되어

말은 믿음의 의지만 결국은 율법주의 완전주의와 별 다른 것 없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 ?
    지경야인 2013.08.15 19:08

    박수

    기대합니다.

    학생님과 김주영님의 글을 기대합니다.


    민초스다의 존재 가치를 입증 할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개혁파와 견고한 토대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어떤차이를 보여 주실지 궁금합니다.




  • ?
    글쓴이 2013.08.16 01:09

    글쎄요.  요즘 견토쪽의 글은 읽어보지 않아서...

    어려서 접한 개혁파의 주장은

    '믿음의 의' 라고 하지만 느낌은 그와 정 반대였었습니다. 

  • ?
    백록담 2013.08.15 19:11

    대단하십니다.

    진수 그 자체를 바로 정곡을 말씀하시네요

    민초스다의 옹달샘입니다.

    김 주영 선생님의 강론이 정답입니다

    부연하여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이그리 정확하게 공부를 하셨습니까 ?

     

    그 때만 하여도

    시대적인 흐름과 역사적인 관점에서

    교회를 살필 수 있는 안목들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역행한다는 강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젊은 두 사람의 기별을 하늘 기별이라고 칭한 화잇 부인

    그 기별을 거절한 당시 교회 지도부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또 다른 기별을 중시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김 주영 선생님 계속하시어

    이곳을 진리의 옹달샘이 마름없이 졸졸 흐르도록

    건필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모처럼 생수 한 모금 원없이 마시고 갑니다

  • ?
    글쓴이 2013.08.16 00:59

    생수인지 수돗물인지...

    관심 있게 생각하던 주제라서 

    두서 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 ?
    Windwalker 2013.08.15 19:36

    현재 안식일 교회라는 배가 160여년동안

    방향을 잘못 잡고 나아갔다는 것을 소수의 승무원들

    발견하고 배를 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는 아직도 주류가 잡고 있으며, 지금 키를 돌린다고 해도

    (집단에 비유되는) 배의 특성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10-15년이 지나야 키는 선각자들의 손에 들어 올 것이며,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나야 제대로 방향을 잡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까지 선각자들은 (욕을 먹어가며)

    방향이 잘못 되었다고 계속 외쳐야 할 것입니다.

     

    만일 실패하면 그 당시로서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는 타이타닉호처럼 되는 것이지요.

  • ?
    글쓴이 2013.08.16 01:11

    재림교회라는 교단 조직에 희망을 거둔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

    그러나 교회 자체는 희망 만땅입니다. 

    젊은 세대, 자라나는 세대를 보세요. 

  • ?
    방청객 2013.08.15 20:01

    첫 데이트 할때 기다림보다 더 설레입니다.^^

     

    좋은질문 주신  푸른산푸른강님 께 감사와

    명답을 주실  김주영님께 큰 기대를 걸어 봅니다

  • ?
    글쓴이 2013.08.16 01:12

    바빠서 제대로 못씁니다.  이해해 주세요. 

  • ?
    student 2013.08.15 23:08

    김주영님,

    오랜만에 다시 대화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가 이번 주말에 아들녀석 학교대려다 주려고 남쪽으로 내려갔다 옵니다.

    갔다와서 답글을 올리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해피 쎄바스!


    -스튜든트-

  • ?
    글쓴이 2013.08.16 00:55

    아들이 대학에 가나요?

    저도 둘째인 아들녀석이 이번에 대학 갑니다. 

    딸과 아들 둘 다 앤드루스 다닙니다. 


    2년 전에 딸아이 데려다주러 갔더니

    옛날에 같이 학교 다니던 친구들이

    자녀들 데리고 나타났더군요. 

    세월이여~~


    좋은 안식일!!!

  • ?
    달수 2013.08.15 23:50

    별 것도 아니네요. 나에게 침례를 준 홍광의 목사님이 신학 시절에 다 배운 내용일 겁니다. 이런 글은 처음 접하면서도 별로 낯설지도 않습니다. 좀 알 만한 사람은 다 쉽게 이해하는 내용들이니까요. 내가 신학을 배웠으면 이런 글보다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었을 것이며, 안식교 내의 목사나 교수들이 글을 올리는 데에 매우 소극적이니, 이곳의 회원들이 이런 글에 침을 흘리는 것일 뿐입니다. 침을 흘리다가 미혹되어 오메가 배도에 빠지지 않을까나 걱정이 될 뿐입니다.

  • ?
    달수 2013.08.16 01:37

    안식일의 발견으로 율법을 강조했다니... 말이야 그럴듯하고, 역사적으로도 그러하지요.

    그러나 율법이란 말은 "명령"으로 바꾸어 신학을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행위"도 "순종"으로 바꾸어야 하고요.

    그리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신비스럽고 참신하고 새로운 이야기여야 할까요?

    조금도 아닙니다. 2천 년 전의 로마서에 다 나온 이야기일 뿐입니다.

    게다가 구약시대에서부터 강조된(창 15, 합 2) 주제일 뿐입니다.

    해 아래에 새로운 것이 뭐 있겠습니까?

  • ?
    김균 2013.08.16 18:43

    모두들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떠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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