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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23:11

성모의 보석

조회 수 206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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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 누리에서 나에게 고전음악을 처음 가르쳐준 화가를 소개했었다 


지난 달에 서울에서 잠깐 만나서 본 화가의 얼굴은 환했었다 

다행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심문하듯이 묻는다고 하면서 나는 그렇게 묻지 말라 한다 

떠나간 자에 대한 남아 있는 자들이 하는 어쩌면 안타까움과 왜 그러고 사냐는 힐난이 

뒤엉킨 궁금이라고 생각한다고 하긴 했는데... 


오늘 교회갈려고 준비하는 중에 이 음악이 생각났다 

내용은 아주 나의 생각과 맞지 않는데

그 구슬픈 가락이 자꾸만 맴돈다 


그 화가가 이 곡을 처음 가르쳐 주었었다 

밤새도록 천둥과 번개와 사나운 비가 내렸는데도 쬐금 시원하다 

당신이 가르쳐준 이 곡을 들어보라고 보내주었다 기억이나 할라나


<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Aw6LvSEtBEw?version=3&amp;hl=ko_KR&amp;rel=0"/>
  • ?
    김주영 2013.08.24 13:24

    음악을 들으면 색깔이 보인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C 는 초록색

    F 는 파랑색

    G 는 노란색

    A 는 주황색 




  • ?
    바다 2013.08.24 22:09

    음악치료하는 것이 있다지요

    위의 알파벳을 다시 설명해 주세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인지 아님 다른 기호가 있는지요

     

    저는 이 음악을 들으면 초록과 주황이 같이 혼재되어 보입니다

    이 색깔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가요?

  • ?
    김주영 2013.08.25 01:35

    알파벳은 그냥 음 부호입니다. 

    C D  E  F G  A B C

    도레미파솔라시도


    제가 위에 한 이야기는

    신경과 의사인 Oliver Sacks 라는 사람이 쓴 Musicophillia 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CD 로 들은 거라서 정확한 인용을 찾기는 힘들구요^^

    (요즘은 책을 읽기 보다는 차에서 듣기를 많이 합니다)


    색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아기자기 2013.08.26 19:57

    음들에 대한  이런 설명도 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음악의 음들은 저마다 우주,

    혹은 천문학적 공간 속에서 우리가 지각하는 어떤 것과 상응한다고 합니다.

    1. 레: 레지나 아스트리스. (별들의 여왕. 달.)
    2. 미: 믹스투스 오르비스. (선과 악이 섞여 있는 장소. 지구.)
    3. 파: 파툼. (운명.)
    4. 솔: 솔라리스. (태양.)

    5. 라: 락테우스 오르비스. (은하수.)
    6. 시: 시데루에스 오르비스. (별이 총총한 하늘.)
    7. 도: 도미누스.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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