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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평화의 연찬 제77회 : 2013년 8월 31일(토)] ‘우리의 책임과 의무’

영불 백년전쟁 초기인 AD1347년 8월3일에 있었던 항구도시 칼레의 비극적 위기를 구출한 6인의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는 당시, 영국이 프랑스의 숨통을 조인 마지막 공격에서 에드워드3세의 최후 통첩에 프랑스 칼레시는 성문 열쇠를 내놓으며 항복하여 시민대표 여섯 명이 교수형에 처해질 운명이었습니다. 시민들은 누구도 교수형에 처해지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가장 부유한 생피에르와 귀족, 법률가 등 지도층 인사들이 솔선하여 평소에 누리고 살았던 상류층 삶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하고 나섰습니다. 자신들의 희생으로 칼레시에 닥친 불행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때 마침 임신 중이었던 영국왕비가 이 감동적인 소식을 전해 듣고 왕에게 간청하여 교수형을 면하게 해주었으며, 훗날 칼레시민들은 이들 의로운 사람들의 선행을 길이 알리고자 1884년 조각가 로댕 으로 하여금 위대한 칼레시민들의 조각상을 세우게 하였으며 오늘날 전 세계 선진국의“노블레스 오블리쥬(Noblesse Oblige)”의 금과옥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국가에 시대에 이러한 때에 살고 있습니다. 부패와 기만 속에서도 해외 우리교포 자녀들은 영주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병역 의무와는 상관없이 수백 명이 자원입대하여 조국을 수호함에 선한 양심일진대, 이 땅의 지도층과 젊은이들의 병역 기피는 매우 유감스러운 모습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평범한 사람의 요건인 낮은 자세의 겸손과 윤리와 양심에 반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퇴계선생이나 다산의 선비정신이 이 시대에도 꼭 필요 하건만, 그런 덕목의 인사는 정녕 없는 것인지 우리들 모두의 도덕적 의무가 요구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 봅니다.

이번 주는‘우리의 책임과 의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시대에 책임과 의무를 갖고 있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평화 실천의 장인 연찬(硏鑽) 모임을 함께 이어 가고자 합니다.

(사)평화교류협의회는 매 주 토요일(오후4시~6시)에‘평화 만들기 시대의 소망에 대한 연찬’모임을 갖습니다. 매주 운영하는 이 모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드립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작은 실천을 통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와 우리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실천은 우리가 실현해야하는 민족의 책무이기도합니다.남과 북을 화평하게 해야 할 주인으로서 믿는 우리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정신입니다. 재림성도 여러분! 이 시간은 우리 모두가 평화 만들기를 위해 순례자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 감사합니다. shalom!

우리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이해를 깊게 하여 ‘실천’에 이르게 하는 '평화의 연찬'에 여러분 모두를 환영 합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뜻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같이 힘 있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적극 참여와 기도합시다!

일흔 일곱번째 모임 : [평화의 연찬 제77회 : 2013년 8월 31일(토)]

- 주 제 :‘우리의 책임과 의무’

- 부 제 :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존 R. 스토트 (지은이) | 정옥배 (옮긴이) |

원제 New Issues Facing Christians Today (1999년)

- 시 간 : 2013년 8월 31일(토) 오후 4:00~6:00

- 장 소 : 동문교회(서울 중랑구 망우3동 477-31(신 주소 : 상봉로 36)

[망우역 1번 출구]→중곡동 방향 직진→망우역 교차로→상봉터미털→

혜원사거리 건너편→30미터 지점(원창빌딩 2층/양푼찌개마을 2층)

-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오셔서 듣고 느끼시면 됩니다.

- 주 최 : 평화교육실천학교, 평화예배소

- 주 관 : (사)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 초 청 : 010-2786-1302 (동문교회),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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