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0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국정원 의혹 규명"
서울광장서 첫 시국미사 신도 포함 수천명 참석
"대선 개입 의혹 등 진실 밝힐 불쏘시개 될 것"
입력시간 : 2013.09.24 03:37:28
페이스북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기사 글자 크게보기
기사 글자 작게보기
인쇄
기사 메일 보내기
기사 구매
  • 관련사진
  • 23일 서울광장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로 열린 '국가정보원 해체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국시국미사'에서 사제단이 입장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youcho@hk.co.kr

사제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해체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국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미사에는 전국 15개 교구의 사제 수도자 평신도와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국정원 정치공작 규명 시민사회 시국회의' 등 주최 측 추산 4,000여명(경찰 추산 1,7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문화제, 2부 시국 미사 순으로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사랑으로' '사노라면' 등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로 진행된 문화제 도중에도 참가자들은 "나라걱정 잠 못 잔다, 국정원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사제단 대표 나승구 신부는 "국정원은 대선 개입 정황이 드러난 뒤에도 반성은 고사하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공개와 내란음모죄 적용 등 구시대적 색깔 논쟁으로 사건을 희석하고 있다"며 "사제단은 진실과 공정의 불을 살릴 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 신부는 ▲국정원 즉각 해체 ▲원세훈 김용판 등 국정원 사건 관련 범법자 엄중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미사에 참석한 평신도들 역시 국정원 개혁을 요구했다. 서울 연희동에 사는 조예라(27)씨는 "사람들이 불만을 적극적으로 표출해야 정부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생각에 참석했다"며 "정부와 국정원은 피하지만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사제단은 미사에 앞서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근 청문회에서 드러난 것처럼 정부와 여당은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들을 방해하고 조롱했으며 명백히 드러난 사실마저 또 다른 거짓말로 얼버무리는 억지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사제단은 "아예 고질이 돼버린 거짓의 암세포를 말끔히 치유하지 않는 한 우리 사회는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며 "국정원이 저질렀고 경찰청이 덮어버린 공작들을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7월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시작된 시국선언은 이달 4일 의정부교구까지 15개 교구 전체가 참여해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특히 보수적 성향으로 평가 받는 대구ㆍ경북교구도 1911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또 광주대교구의 사제와 신자 1,200여명은 12일 5ㆍ18기념성당에서 시국미사를 연 뒤 묵주기도 행진을 했다. 광주대교구의 대규모 거리행진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26년 만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0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10
9365 저 무죄한 어미와 아이의 고통은 어찌할 건가 ? 1 꼴통 2013.09.11 1851
9364 넉넉한 친절이 사기꾼 을 감동 시킨 훈훈한 이야기.^^ 박희관 2013.09.12 1929
9363 푸틴 "美, 시리아 공습하지 마라" NYT 기고 5 모퉁이 돌 2013.09.12 1519
9362 ‘노무현 대통령’ 발언 이명희 교수, ‘사자 명예훼손’ 제2 조현오 되나 뉴라이트 2013.09.12 1721
9361 식민지 근대화론 - 우린 왜 이럴까 ? 꼴통 2013.09.12 1764
9360 1939년 9월 1일 김균 2013.09.12 1661
9359 내가 없는 구원이 무슨 가치 있는가? 8 김균 2013.09.12 1531
9358 영기(靈機; Intelligent) 와 영기(靈氣; Reiki) 2 1 무실 2013.09.12 1519
9357 [평화의 연찬 제79회 : 2013년 9월 14일(토)] ‘재림성도의 책임과 의무’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9.12 1566
9356 검사들 “권력의 시녀 되란 말” 격앙 꼴통 2013.09.13 1958
9355 국정원, 대학생 무차별 사찰의혹까지 나왔다 2 나그네 2013.09.13 1862
9354 보이지 않는 권력의 손, 조선일보는 도구였을 뿐 나그네 2013.09.13 2167
9353 이 남자 가 왜 맞아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줘요. 2 file 박희관 2013.09.13 2303
9352 그 죄지은 여인이 고마운 이유 김원일 2013.09.13 2148
9351 위대한 시인은 달관하지 않는다. 3 김원일 2013.09.13 1777
9350 비지니스 교회의 쇠락 1 file 김주영 2013.09.14 2409
9349 퍼오려면 이런 글을... 이 글 참 조오타.... 달수 2013.09.14 1797
9348 퍼올라믄 이런 글을... 참 조오타... 달수 2013.09.14 1804
9347 이런 글이나 퍼와서 지구 환경을 고민해보자. 달수 2013.09.14 1822
9346 비열한 것들!!! ...........청와대 그리고 좃선일보 비열한거리 2013.09.14 1881
9345 대검 감찰과장 “못난 장관과 모사꾼들…” 사의 비열한거리 2013.09.14 2088
9344 “청 인사가 채동욱 여자문제 뒷조사… 9월 중 날아갈 것” 검찰 간부 “조선일보 간부가 보도 한달 전에 알려 줘” 비열한거리 2013.09.14 2126
9343 "검찰 존립의 위기... 장관님 왜 그러셨어요?" 비열한거리 2013.09.14 3334
9342 따뜻한 차 한잔 같은 말씀을 소개합니다. file 구닥다리 2013.09.15 2442
9341 그럼 그렇지 4 꼴통 2013.09.15 2890
9340 버린 자식 같은 Happy Losers 1 file 최종오 2013.09.15 2050
9339 딱딱한 삶에 윤활유 같은 유명인들의 유머들. 3 박희관 2013.09.15 2468
9338 확실한 금연경고문 3 김균 2013.09.15 2525
9337 국물도 없어. 2 박희관 2013.09.15 2219
9336 우리가 물이 되어 김균 2013.09.15 2198
9335 웅크린 인간 2 삼식이네 2013.09.15 1993
9334 미운 버뮤다.?? 박희관 2013.09.15 1854
9333 이런분께 꼭 권해드립니다 카사블랑카 2013.09.16 2622
9332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꼴통 2013.09.16 2429
9331 주체사상을 ‘커밍아웃’하라는 주장이 섬뜩한 이유 김원일 2013.09.16 1959
9330 "국정원, 댓글 수사하던 서장에게도 전화" 당시 수서서장 법정 진술 국가걱정원 2013.09.17 2226
9329 前수서서장 "국정원 중간수사 발표 문제 있다" 국가걱정원 2013.09.17 1798
9328 [평화의 연찬 제80회 : 2013년 9월 21일(토)]‘평화의 모습’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9.17 1874
9327 세계 최초로 개[멍멍]가 쓴 칼럼 3 개만도못한 2013.09.17 2240
9326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에 대한 재림교인의 인식은 이 정도는 되야 재림교인 2013.09.17 1904
9325 요즘은 줄을 잘 서야 출세한다는데 9 김균 2013.09.17 2676
9324 30일치 식품비축 경고 (미국) 모퉁이 돌 2013.09.18 2544
9323 인간은 입과 항문이다. 삼식이네 2013.09.18 2201
9322 ‘부통령’ 김기춘..................'더러운 권력'의 한 복판에서 박근혜 2013.09.18 2388
9321 거기 누구 처방 가진 사람 없소? 3 file 아기자기 2013.09.18 2546
9320 너와 나의 우왕좌왕 4 김주영 2013.09.19 2644
9319 달밤... 신라의? 김주영 2013.09.19 2530
9318 사제단 시국미사 시작하다. 1 사제단 2013.09.20 2411
9317 예수님을 떠올리게 하는 김영미수녀님. 수녀님 2013.09.20 2542
9316 태국식 줄서기? 이게 아메리카의 줄서기다 !!! 2 file 김주영 2013.09.21 2845
9315 "새로운 교회"의 탄생을 응원하며(접장님 죄송합니다. 설교가 너무 좋아서 제가 그만...) 14 백근철 2013.09.21 2682
9314 재림교단 최초의 여성 합회장 4 file 김주영 2013.09.22 2545
9313 채동욱, 靑 향해 '사표 수리 촉구'…입장 전문(종합) 더티댄싱 2013.09.23 2108
» 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국정원 의혹 규명" 더티댄싱 2013.09.23 2029
9311 "검찰, 황법무와 줄다리기 끝에 정치적 결정했나" 의혹 커져 더티댠상 2013.09.23 2113
9310 "검찰, 황법무와 줄다리기 끝에 정치적 결정했나" 의혹 커져 더티댄싱 2013.09.23 2681
9309 [칼럼 36.5°/9월 24일] 채동욱 사태의 진실은 더티댄싱 2013.09.23 1647
9308 조선일보의 이름없는 기자의 수준 높은 기사 "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우택 '박지원-채동욱-김윤상 커넥션 의심' " 더티댄싱 2013.09.23 2353
9307 프란치스코 교황을 응원하며... 4 southern cross 2013.09.24 2065
9306 아흐 ~ 미치겠네.. 박 희관 2013.09.24 2112
9305 변하려고 몸부림조차 치지 않는 사람들 4 김균 2013.09.24 2060
9304 민주당 국정원 개혁안 발표 입니다 모퉁이 돌 2013.09.24 2382
9303 성공한 사기는 사기가 아니다 1 꼴통 2013.09.25 2317
9302 찍지 마라.!! 2 박희관 2013.09.25 2493
9301 잡종 날라리 주례사-친구의 재혼식에서 생긴 일(19k) 12 fm 2013.09.25 2686
9300 기독교의 애고이즘 1 김균 2013.09.25 1960
9299 재혼에 부쳐서 1 막바지인생 2013.09.26 2488
9298 So Coooooooooooooooooooooool! [이봉수 시민편집인 시각]‘대통령 지지율’의 함정, 누가 빠지게 될까 2 가을이다 2013.09.26 1695
9297 일요일 교회 김성수 목사의 빛과 소금의 비유 설교 영상 착한행실 2013.09.26 2354
9296 [평화의 연찬 제81회 : 2013년 9월 28일(토)] ‘역사란 무엇인가?’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9.27 1663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