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 목사가 주례한 부부의 최근 근황

by fallbaram posted Oct 04, 2013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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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요일에 시카고를 떠나서 근 일곱시간 운전을 하고 신혼부부가 사는 집(오하이오)으로 갔더니 링겔병처럼 생긴 병을 달고 신랑이 반가이 맞아주었습니다.

많은 염려들을 등에지고, 많은 가십들을 뒤로하고 환갑을 넘긴 신부가 면사포까지 쓰고 결혼을 했지만 보기하고는 완전히 다른 신랑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환영사를 한 어느 동료목사님의 바이아그라 운운은 작금엔 다소 사치스런 얘기일뿐 오직 치료를 위해 신부는 지극정성 헌신하고 있었읍니다. 친구들과 지인들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나 오하이오 산골동네에서 둘은 그런 상황에서도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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