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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03:23

성소와 스타벅스

조회 수 1752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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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안식일 안교반 교사는 

영문과 강사였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sanctuary 라는 말이 어떻게 쓰여지는가

사람들이 sanctuary 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연상을 하나 물었다. 


반원들이 처음 말한 곳은 피난처였다. 

미국 일반 사회에서 sanctuary  라는 말이 쓰여지는 거의 유일한 곳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교사는  현재 여러분에게 그런 sanctuary 는 어디냐고 물었다. 

자신에게는 Starbucks  라고 했다.

몇 community college 를  오가며 버릇없는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는 

속칭 '보따리 강사' 인 그는

막간에 스타벅스에 앉아 숨을 돌릴 때가 그의 성소경험이라는 것이었다. 


어떤 반생은 gym 이라고 했다. 

스트레스 많은 전문직업인이다. 

gym에서 역기를 들 때가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된 성소에 관한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피난처가 아니라 금기의 장소였다

이 땅의 성소는 결국 없어져야 할 것이었다 

휘장이 제거되었다.  누구나 은혜의 보좌에 직접 나갈 수 있다.  이것이 복음 아니냐?

하늘 성소의 그림자라는게 무슨 뜻이냐

하늘에 물리적인 구조물이 있느냐?

어떤 사람들은 그런 그림으로 이해해야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소의 원래 목적이 무엇이었냐

하늘에는 성소라는 것이 없다 (계 21:22)

예수님이 성소다

새언약에서는 율법이 마음에 기록된 우리도 성소 아니냐

우리 개체가 성소라는 말이냐 교회가 성소라는 말이냐

이것 저것 다 거룩하면 위험하지 않느냐 

성소가 아무리 지양되어야 할 것이었더라도 피 흘려 제사 지내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느냐

지성소의 경험이라는 것

오늘날 우리의 경험에는 어떤 의미냐


50분 동안

교사는 말문만 틔워 놓고

열한명의 반생들이 중구난방 떠들었다. 


한 기에 다뤄야 할 것을 다 다룬 것 같다. ^^


------


우리가 성소에 목을 매는 이유는

단 하나다.

1844년 때문이다. 


우리만 깨닫고 있다는 성소신앙(학) 은 

1844년 우리 탄생의 곡절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배워야 하는 주제 아닐 것이다. 


 정결해져야할 하늘 성소가 있었기에 1844년이 나왔나

1844년이 있었기에  정결해져야할 하늘 성소가 나왔나


1844 라는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 안식일학교 반생들에게

성소는

그렇게 한시간 동안 연구하면 족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열 한 안식일의 교과는 어떻게 될까?

반원들 다섯명이  돌아가면서 가르친다. 






  • ?
    단야 2013.10.15 12:50

    1844년이 지성소가 중요한 이유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가 거기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하늘 성소를 이해하고 믿음으로 그분을 따라가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재림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교과가

    그저 한시간 하고 말일인가요? 하늘 지성소에는 살아계신 십자가 곧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요 믿음의 근거인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신 곳입니다.

    그분을 믿음으로 만나는 경험이 없으면 지성소는 어떤 사람에게는 스타벅스 만도 못한 곳이겠죠 .....

  • ?
    글쓴이 2013.10.16 02:22

    스타벅스는 교사가 도입부에 한 이야기니다.  Sanctuary 라는 말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느냐 이런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주님 다시오십니까?  재림으로도 해결 안되고, 1000년 더 지나서 해결되는 것 아니었던가요?

    죄는 우리에게 하나님보다 더한 존재라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성소신학' 이 말이지요. 

    1844년이 없었으면 복음과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경험은 불완전합니까?

    우리 정말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겁니까?

    1844년이 하나님에 대해 우리에게 새롭게 가르쳐준것이 정말 있습니까?

    1844년으로 시작된 카운트다운은 또 어쩌구요?





  • ?
    김균 2013.10.15 13:14

    나는 제1과에서 마쳤습니다

    할말 많아도 이젠 할말도 없고

    지성소 성소 구분없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그런 믿음으로 살아야겠지요


    성소휘장이 찢어진 사건을

    우리는 성소개념의 이해로 시작하지않고

    서기31년에 찢어졌는데

    그 찢어진 휘장 너머로 1844년에 들어갔다는 개념이 

    설명 가능한 것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휘장은 그의 육체라는 개념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지도 묻고 있습니다

    이건 화잇의 증언 이전의 문제입니다

    성경이 뭐라고 가르치느냐 하는 문제지요

    하늘은 그의 보좌요 땅은 그의 발등상이란 개념의 하늘

    내 마음 속에 있는 하늘에 대한 이해

    영적인 것을 육적으로 해결하려니 스타벅스도 가능한 성소가 되는 겁니다

    쉼의 장소

    사색의 장소

    그래서 오늘의 성소는 내 마음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하늘 지성소요?

    그런 것 없어진지가 2000년이 지났습니다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지만 성소는 존재한다고요?

    그건 우리들의 말장난일 뿐입니다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살아계셔야 십자가 복음이 완성되나요? 누가 그래요? 성경에 쓰셨네가 아니던가요?

    그럼 1844년 이전에는 불완전한 십자가를 붙들고 있었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1844년 이전에는 성소에서 죄 용서해 주다가 그 이후에는

    지성소에서 용서해 주신다는 논리가

    어설프게 느껴지는 오늘 아침

    날씨는 갑자기 3.5도를 가르키고 있고 손자들은 추워서 점퍼 지퍼를 올리고 유치원에 갔습니다


  • ?
    괘도루팡 2013.10.15 19:34

    한 마디로 할 말을

    평생 동안 하고 다니는 사람을 학자라고 한다.

  • ?
    달수 2013.10.16 00:59

    하늘에 성소가 없다니...

    무식한 소리 좀 하지 마십시오.

    요한이 본 성소에 대한 수많은 계시들(특히 1장과 11장)은 뭡니까?  

    "하늘 성소는 없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야 맞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없어질 성소는

    계시록 21장에야 나오는 말일 뿐입니다.

    그리고 바로 위의 글 2000년 전에 없어졌다니(없어진지 2000년이 지났다니),

    그건 어디서, 무슨 근거로 나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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