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er Brueggemann 이라는 구약학자의
Sabbath As Resistance 라는 책에 관해 듣고 나서
인터넷 최대 서적 판매망인
아마존 닷컴에서
안식일에 관한 서적을 검색해 보았다.
첫 60권 중에
안식일교인이 쓴 책은
거의 없다.
다른기독교인들이거나
유대인들의 책이다.
그 책들의 대부분은
지난 10여년 내에 쓰여진 것들이다.
죠셉 베이츠의 책이 SDA 로서는 가장 처음 나온다.
19세기의 책이다.
안식일교인들도 거의 본 적 없는
그 책이 말이다.
(두번째 나오는 것은 이번기 안교 교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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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파에서 안식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이제 그들이 안식일을 이야기한다 !!
좋아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면
안식일을 전유물로 여기고 마르고 닳도록 정통해 왔던 우리는
정작 안식일 신학에 있어서는 과연 빈곤하였구나
느끼게 된다.
아니면
우리의 안식일 신학은 우리끼리 돌려보는 책에만 있었다
든지
아니면
안식일에 관해 우리는 대중사회에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못했다
든지
그런 것일까?
아니면
안식일에 관한 한
제칠일 토요일, 하나님의 표와 짐승의 인
이것 외에
우리는 정말
별로 할 이야기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안식교인 무안식 !
안식일의 충만한 은혜를 다룬 책 많던데요.
문제는 교인들이 은혜보다 늘 율법에 치우니다 보니 그런 쪽을 강조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