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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평화의 연찬 제88: 20131116()] 모두 함께 가는 길

모두 함께 가는 길. 우리의 가는 길이 험난하고 힘들 때 우리는 함께, 더불어, 같이라는 말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래서 가는 길이 험하다고 여겨질 때면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보기도 하고 서로 부둥켜안기도 하면서 우리네 인생길을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네 인생길은 모두가 제 각각이다. 한 가족이라도 일어나는 시간이 다르고, 출근하는 시간이 다르다. 먹는 음식이 제각각이고, 차를 타고 가는 방향도 제각각이다.

삶의 내막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제각각이다. 이제는 남편의 월급만을 기다릴 수가 없다. 가장이 온 집안을 먹여 살리는 것은 옛날이 돼 버렸다. 대부분이 맞벌이다. 집을 대출받아 샀기 때문에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자동차를 할부로 샀기 때문에 할부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이 맞벌이다. 아이들은 학원에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손에 맡긴지 벌써 오래

주야간이 따로 없다. 25시 하루 24시간을 뛰어도 모자란다는 말이다. 아빠는 한국에 엄마는 자녀 교육으로 외국에서 아이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다. 기러기 가족이다.

남과 북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모두 제 각각 왜 그랬는지도 모르고 또한 왜 그래야만 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너무 헤프게 퍼 준다고 했고, 북에서는 고마워하기 보다는 그것을 가지고 핵을 만들고 왜 그래야만 했는지 모르겠다. 서해상으로 쌀을 싣고 가는 와중에도 해군들끼리 총격전이 벌어지고

통치 철학이 다르고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고만 그렇게 인식할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냉엄한 21세기, 나라마다 국가마다 경제논리에 맞지 않으면 이제는 퇴출될 수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먹고 사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기도 적화야욕도 모두 필요 없는 것이다.

이제는 남과 북이 하나로 연결되어야 한다. 끊어진 육로가 다시 이어져야 하고, 멈춘 철마는 다시 달려야 한다. 남과 북은 오로지 함께 가야만 한다. 그것이 이 땅에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이자 운명이다.

이번 주는모두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화평하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평화실천의 장인 연찬(硏鑽) 모임을 함께 이어 가고자 합니다.

()평화교류협의회는 매 주 토요일에평화 만들기 시대의 소망에 대한 연찬모임을 갖습니다. 매주 운영하는 이 모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드립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작은 실천을 통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와 우리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실천은 우리가 실현해야하는 민족의 책무이기도합니다.남과 북을 화평하게 해야 할 주인으로서 믿는 우리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정신입니다. 재림성도 여러분! 이 시간은 우리 모두가 평화 만들기를 위해 순례자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 감사합니다. shalom!

우리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이해를 깊게 하여 실천에 이르게 하는 '평화의 연찬'에 여러분 모두를 환영 합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뜻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같이 힘 있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적극 참여와 기도합시다!

여든 여덟 번째 모임 : [평화의 연찬 제88: 20131116()]

- 주 제 : 모두 함께 사는 길

- 시 간 : 20131116() 오후 15:30~17:00

- 장 소 : 동문교회(서울 중랑구 망우3477-31(신 주소 : 상봉로 36)

[망우역 1번 출구]중곡동 방향 직진망우역 교차로상봉터미털

혜원사거리 건너편30미터 지점(원창빌딩 2)

-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오셔서 듣고 느끼시면 됩니다.

- 주 최 : 평화교육실천학교, 평화예배소

-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 초 청 : 010-8225-6670 (서울조선족교회),  ()평화교류협의회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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