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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님.  내가 님을 설득하기 위해서 님과 대활 나눈다고 봅니까?  지금 님은 나를 설득할려고 대활 나누나요?  그런 님의 글엔 설득력이 가득한데 내 이해력이 부족하고 내 믿음이 부족해서 설득이 안된다고 보나요?  쯔쯔.

 

어짜피 님과 나는 서로를 설득 못합니다.  그건 님같은 도도한 기독교인, 즉, 예수쟁이와, 나같은 '나이롱신자' (님의 말을 빌리자면) 가 대화 나눌때에 깔려있는 당연한 밑바탕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진정 날 설득하기 위해 그동안 글을 쓰셨나요?  어이가 없군요.

 

님과 내가 이곳에서 각자의 주장을 피우는 이유는 말이지요, 청교도님.  서로를 설득하기 위한게 아니라 교회라는 조직속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하는 겁니다.  대화의 이유가 뭔지는 적어도 알고 대활 나눠야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지난 수백여년동안 안식교을 포함한 기독교속엔 님같은 예수쟁이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는 거지요.  나같은 '나이롱신자' 의 견제와 균형이 전혀 없이.  그러니까 결국엔 사회로부터 개독교란 소릴 듣게 되고, 그러면서 교인숫자는 점점 더 줄어들고, 이젠 양로원 수준인거지요.  

 

그런데도 님같은 예수쟁이들은 남은무리는 원래가 소수여야 된다며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깁디다.  (그 하나님이 남은무리들은 다 노인네 라고도 합디까?   그건 성경 어디에 예언된건가요?)   그런데 더 웃긴건 뭔지 아세요?  후진국에서 교인수가 늘어나는것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며 할레루야를 외친다는 거지요.  자기 멋대로 하나님의 뜻으로 짬뽕을 만들어 버립디다.  같은 예수쟁이로써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개독교란 말 예수쟁이인 청교도님도 싫은가 보군요.  그런 소리 사회로부터 듣기 싫으면 나같은 '나이롱 신자' 들이 님같은 예수쟁이들과 비슷한 숫자가 될때까지 잠잠코 계십시요.  예수쟁이들과 '나이롱 신자' 들의 숫자가 발란스 맞추어질때까지 기다리란 말이요. 

 

그 후 부턴 피터지게 싸우세요.  나같은 '나이롱 신자' 가 대다수가 되지 않게.  교회안의 견제와 균형이 깨지지 않게 말입니다.  왜?   님같은 예수쟁이들이 판을 치면 교회가 개독교로 변하지만 나같은 '나이롱 신자' 가 판을 치면 교회가 개판 오분전으로 변하기 때문이지요.   뭔말인지 알겠수? 

 

그러니까 결론은 말이요.  누굴 설득한답시고 여기서 깝죽 거리지 말라는 거요.  청교도님이 이런 곳에서 다른 사람들 설득 안해도 어짜피 이 교회는 현재로선 청교도님 같은 예수쟁이들이 판을 치니까 말이요.  오히려 진정 이 교회를 위하는 맘이 조금이라도 있고 이 교회가 개독교란 소리 듣는게 싫다면, 나같은 '나이롱 신자' 들이 교회안에 더 생겨날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한테 민초 사이트 같은곳을 열심히 선전해서 어떻게 하면 '나이롱 신자' 가 될수 있는지 배워보라고 권장이나 하슈.   적어도 예수쟁이들과 '나이롱 신자' 비율이 비등비등 해질때까지 말이요.  교회의 건강을 위하여.  교회안의 균형과 견제를 위하여. 

 

뭔말인지 알기나 하겠수?   알리가 없을꺼유.   청교도님은 전형적인 예수쟁이니까.   그래도 한번 떠들어 봤수다.   청교도님이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내가 상관할바가 아니니께. 

 

 

(닉을 '죽여라' 에서 '나이롱신자' 로 바꾸었수다.  이 글하고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죽여라는 닉이 무슨 뜻인지도 아래 설명을 했으니 이제 이해하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청교도님이 조금전 나한테 쓴 글:

 

오락가락으로 읽으시고 글의 모순을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니 좀 행간을 읽으시는 능력이 부족하십니다. 유아스럽게 세세한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해 되는대로 하세요. 님과 저의 차이가 좁혀지네요. 저는 사람의 구원을 믿고 하늘 너머의 존재들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주하는 나라하고 성격이 다른 산 자들의 세계이지요.

그곳은 천사들과 예수께서 계신 곳입니다. 성경은 그 나라를 가리키는 해독서입니다. 성경의 진정한 의미가 왜곡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갈급한 사람들이 성경을 통하여 하늘 위의 가나안을 발견합니다. 예수께서 지금 그곳의 통치자이십니다.

거기는 물론 민주적 분위기이지만 왕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영원한 왕이지요. 그 인식 속으로 접근하지 못할 때 님은 예수님에 기초한 기독교임을 자처할 수 없습니다. 초신자이고 나이롱 신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 자신이 도도하고 교만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 자신도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이 생겼습니다. 저는 영혼의 싸움을 알았습니다. 저는 싸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더 가면 더 유해지고 좋은 특성을 배울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수십 년 교인인지는 짐작했습니다. 예수쟁이, 개독교를 남발하시는 것 보니 진리와 님의 간극이 얼마나 큰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님의 여러 진술들이 초신자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죽여님! 글이 설득력은 없고 이름처럼 완전 질풍노도입니다. 제게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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