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도 그와 같이 선조들의 관습과 전통을 굳게 지키는 자들이 많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더욱 광명한 빛을 비춰주실 때에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그들은 그들의 선조들이 그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그렇게 한다.
우리는 그러한 선조들의 처지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들의 의무와 책임은 그들의 것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진리의 말씀을 우리 스스로 탐구해 보지 않고 오로지 그 선조들의 모본에 의하여 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이행하려는 자들은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을 수가 없다.
우리들의 의무와 책임은 선조들의 것보다 한층 더 중하다.
우리는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빛에 대하여도 책임이 있지만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비취고 있는 더욱 밝은 빛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제 8장 의회앞에 선 루터.
각시대의 대쟁투 164.(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