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636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부가 가난한 이에게 빵을 주면 훌륭하다는 말을 듣지만

그가 왜 가난한 것인지 사회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면 빨갱이라 비난을 듣게 된다.“

ㅡ 손석희 앵커(JTBC)의 2013 11 27일 클로징 맨트


돔 헬더 까마라 대주교의 이 말의 정확한 어원은 이것이다.


"내가 가난한 이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게 하자 사람들은 나를 성인이라 불렀다.

그런데 내가 가난한 이들에게 왜 먹을 것이 없는지 따져 물으니

사람들은 나를 사회주의자라고 부른다."


"성자와 빨갱이 사이는 딱 종이 한 장 만큼의 생각 차이인 것 같다."

ㅡ 브라질의 로마 가톨릭 대주교 '돔 헬더 까마라'(1909~1999)


그런데

어쩐지 비슷한 것 같다.

아시는가?

교단 게시판에서 짤리는 법과

교회에서 쫓겨나는 법^^

  • ?
    김균 2013.12.01 18:28
    "너의 권리와 자유는 딱 네가 투쟁한 만큼 주어진다!"
    체 게바라의 말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도 투쟁하고
    사회에서도 투쟁합니다
    교회는 투쟁이라는 단어 대신 공손한 단어를 사용할 뿐입니다
    총회가 다가오면 모두들 그러지요
    테드 목사가 여자 목사제도를 반대하면서
    건방지게 성령의 음성 운운한 것처럼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고 교회와 투쟁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아니기 다행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데
    인간이 그 공평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투쟁하는 겁니다
    오늘 나는 쫓겨나려고 악을 쓰면서 투쟁합니다
  • ?
    fallbaram 2013.12.02 09:24

    김균 장노님의 젊은날 (충무 삼육국민학교 선생을 하시던)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습니다.반듯한 미남형이었지요. 당시에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고...저는 아마도 국민학교(보통학교) 이삼학년 시절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직접 배운적이 없어서 특별한 기억은 없으나 동생 김 완님하고는 선후배이지만 잘지내었던 사이입니다. 오십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젊은 패기가 사라지지 않고 생각하게 하는 글들을 뿜어내고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분명 건강이 아직도 좋으시리라고 짐작해 봅니다.
    "물건너 생명줄 던지어라" 부르면서 교회 선교선 타고 한산섬으로 온교회 교우들이 야영회가던 한 여름날의 풍경이 오늘은 떠 오릅니다. 정 산파, 목수 이 장노님, 멸치 갑부 유씨네와 쌀장수 정씨네들이 생각이 납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특별히 좋은 생각을 낚아올리는 솜씨는 가히 일품입니다. 장노님에 대한 옛기억속에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존경의 마음한쪽을 잘라서 올려봅니다. 남망산에 부는 가을바람 한줄기....

  • ?
    김원일 2013.12.01 18:53
    "성자가 될 마음은 없으나 빨갱이는 사양하지 않겠다. (단, 종북은 사양한다. 그들은 진정한 빨갱이가 아니므로)"
    김원일이 한 말입니다. ^^
  • ?
    테드 2013.12.01 19:01

    여성안수목사에 반대하면서 성령임재 운운한 테드를 양아치로 보는 것은
    합당하고 매우 좋은 의견이다..

  • ?
    백근철 2013.12.01 19:25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동자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아나키 유토피아>란 책을 읽고 있는데요.
    모세가 추구하던 공동체는 어쩌면 "아나키 유토피아니즘"에 가깝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왕을 뽑는 것을 반대한 선지자 사무엘의 메시지도 그렇고
    모세가 강조했던 희년제도또한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 시스템이니까요.

  • ?
    아기자기 2013.12.02 14:05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홍규 교수의 책들은 다 읽어볼만 하군요.

    그리보니
    “솔직한 사랑과 우정과 노동의 세계”
    ‘아나키 유토피아’를 꿈꾸며
    노동자들과 노동자의 삶을 살았던 고흐의 삶은
    하나님 나라를 전하며 가난한 자들과 가난한 삶을 살았던 예수님의 삶을 닮았습니다.

    “모세가 강조했던 희년제도, 또한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 시스템”을
    가장 잘 적용한 것이 헨리 죠지의 “진보와 빈곤”등에 나타난
    희년제와 지대를 통한 토지 정의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맑스의 사상을 스탈린이 아니라 헨리 죠지의 방법대로 했으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을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 ?
    궤도루팡 2013.12.01 19:47
    그대여
    어려운이를 위하려는데
    거짓인 말만 앞서면 종북이고
    진정한 행동이 앞서면 성자죠
    말이 아닌 행동을 보여 주세요
  • ?
    아기자기 2013.12.01 21:18

    맞는 말입니다^^


    박그네

    “그대여“


    선거 운동 때에는 보편적 복지 외치더니

    “어려운 이를 위하려는데“


    당선 후엔 그런 복지할 돈은 없다 오리발이니

    “거짓인 말만 앞서면 종북이고“


    박그네여

    “진정한 행동이 앞서면 성자죠

    말이 아닌 행동을 보여 주세요“

  • ?
    지나가다 보니 2013.12.02 09:23
    다른사람 눈에 티는 보여도 본인 눈에 들보를 못보는 분에게 딱맞는 글.
  • ?
    아기자기 2013.12.02 14:32
    그 또한 맞는 말입니다^^

    지나가다 보니
    “다른 사람 눈에 티는 보여도, 본인 눈에 들보를 못 보는 분에게 딱 맞는 글.“
    로만 보이지요?

    지나가다 보니 그렇습니다.
    생각하며 말하는 습관을 가지면 달리 보일 겁니다.^^

    님과 같이 누가 무슨 글을 올리면 “너는?”하는 이들이 가끔 있는데,
    이는 이 게시판의 우리의 글들이 어떤 한 개인의 언행을 따지기 위함이 아니라
    사회와 의식에 대한 토론임을 망각, 혼동함으로 인해 나오는 것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개인 신상에 대한 필요 없는 감정적 인신공격이 됩니다.

    내가 박그네를 말한 것은 개인 박그네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직을 수행 중인
    공인의 나타난 언행의 일치성을 말한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 개인에게 그러는 것은
    필요 없는 인신 인신공격으로 건전한 토론과 대화를 이어 갈 수 없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비록 의견이 다르다 할지라도 서로에게 예의를 지켜야하는 것입니다!
  • ?
    지나가다 보니 2013.12.02 18:27
    옳으신 말씀입니다.
    제가 잃어봐도 오해하기 딱좋은 댓글을 달았군요.
    생각을 조금만 하고 댓글 달았으면 좋았을걸..
    저의 ㅡ의견은
    "선거 운동 때에는 보편적 복지 외치더니
    “어려운 이를 위하려는데“
    당선 후엔 그런 복지할 돈은 없다 오리발이니
    거짓인 말만 앞서면 종북이고" 라는 댓글을
    아기자기" 님 으로하여금 쓰게만든 이들에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비록 인신공격성 댓글이라 할지라도 수정할 의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님께서 쓰신 댓글이 실제 이기때문입니다.
  • ?
    아기자기 2013.12.02 18:57
    답글을 쓰면서 제가 오해 하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위의 루팡님의 글도 있고 해서 오해했습니다.
    위의 글은 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하는 이들에게 하고자한 말로 이해해 주십시오.

    아무튼 ‘지나가다 보니‘님에게는 제가 오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짧은 글로는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게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하겠습니다!
  • ?
    지나가다 보니 2013.12.03 11:35
    괞찬습니다,
    참 마음이 따스한 분 이시군요.
    바로윗글에 "나도 예전에는" 에보시면
    "더 큰 깨달음 오면 더 크게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라는 댓글이 있는데요. 진정 용기있는 분이시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마음을 가진분을 쓰실줄로 밑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1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18
9085 조사심판과 지성소의 알현(펌) 버드나무 2013.11.26 1077
9084 박정희 여식에게.... 2 노처녀박양 2013.11.26 1264
9083 인사동 골목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7 김주영 2013.11.26 1365
9082 선량한 방관자. 선량한방관자 2013.11.26 1555
9081 교황 만세! 우리 테드는 쪼다. 8 김원일 2013.11.26 1450
9080 2300 주야에 관한 생각 7 fallbaram 2013.11.27 1423
9079 인사동 골목 입구에서 ... 2 인사동 2013.11.27 1314
9078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펌) 버드나무 2013.11.27 1293
9077 거꾸로 가는 시계 무실 2013.11.27 1432
9076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 3 목요클럽 2013.11.27 1618
9075 카톨릭대 김유정신부. 4 신부님 2013.11.27 1313
9074 우리도 우리 조상님 제사 좀 드리자, 우리 식대로. 김원일 2013.11.27 1227
9073 한번 읽어 보세요.(펌) 1 박희관 2013.11.28 1670
9072 [평화의 연찬 제90회 : 2013년 11월 30일(토)] ‘재림교회는 남북간 평화교류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김영미집사 (신촌학원교회) cpckorea 2013.11.28 1167
9071 Happy Thanksgiving! file 1.5세 2013.11.28 1347
9070 영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를 보고. 7 백근철 2013.11.28 1287
9069 Daum에서 유재춘을 검색해봐 6 유재춘 2013.11.28 1549
9068 KKK 님에게 드리는 부탁: 필명 바꾸어주시기 바랍니다. 24시간 드리겠습니다. 김원일 2013.11.29 1561
9067 오바마와 맞짱뜬 용감한 미주 한인 미서류체류자 청년 6 김원일 2013.11.29 1513
9066 내일 안교교사를 위한 조언=1844와 성소문제 3 김균 2013.11.29 1251
9065 내일 안교교사를 위한 조언=조사심판이 어떻게 교리가 됐을까? 12 김균 2013.11.29 1474
9064 내가 죽도록 아주 싫어하는 재림교회 목사들--하나님 앞에 올리는 글(2) 3 달수 2013.12.01 1410
9063 KKK 님의 댓글 삭제했습니다. 김원일 2013.12.01 1445
9062 달수 님의 글 하나 삭제했습니다. 남은 글 제목 수정 바랍니다. 2 김원일 2013.12.01 1387
9061 출교 좀 시켜 주라 김균 2013.12.01 1388
9060 미주 교우 주소록 유감 2 아기자기 2013.12.01 1496
» 한국에서 빨갱이가 되는 법, 교회에서 쫓겨나는 법 13 아기자기 2013.12.01 1636
9058 나도 예전엔 2 김균 2013.12.01 1361
9057 달수님에게 11 fallbaram 2013.12.01 1209
9056 칼의 선물 file 김균 2013.12.01 1663
9055 주변 효과. 4 백근철 2013.12.01 1538
9054 차라리 그 때 죽을 것을...... 16 유재춘 2013.12.01 1303
9053 우리가 할 수 있는것과 우리가 할 수 없는것의 성경적 의미를 생각함 6 fallbaram 2013.12.02 1254
9052 겨울이왔다-(빠삐따) 홧팅! 위하여! 2 fm 2013.12.02 1447
9051 첫째였다가 꼴찌가 되고 꼴찌였다가 첫째가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마태오 19,30) 4 southern cross 2013.12.02 1317
9050 안식일교회 앞날이 밝은 이유 2 file 김주영 2013.12.02 1900
9049 당신의 선택은? 2 테스트 2013.12.02 1420
9048 fallbaram님에게 11 달수 2013.12.02 1223
9047 달수 님, 제목 수정 부탁합니다. 김원일 2013.12.03 1433
9046 [권석천의 시시각각] 15번째 '설마'… 채동욱 정보유출 기자는 위대하다 2013.12.03 1136
9045 진흙과 철이 섞인 그 부분을 동시에 부셔야하는 이유를 생각하며 2 fallbaram 2013.12.03 1075
9044 리오넬 메시 10살 때 동영상과 국정원의 불법적인 여론 선전전 국민 2013.12.03 925
9043 진리교회와 안식일 준수자 김균 2013.12.03 1453
9042 여보게 친구, 예수를 찾는가? 천국 가고 싶은가? 4 아기자기 2013.12.03 1395
9041 동영상 재생 주소에 iframe 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기술담당자 2013.12.04 1585
9040 달수 님의 글 삭제했습니다. 3 김원일 2013.12.04 1451
9039 김원일님은 빨갱인가 종북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5 토종닭 2013.12.04 1637
9038 집중하는자와 집착하는자의 차이 1 fallbaram 2013.12.04 1265
9037 세상에나 만상에나 “청와대도 댓글 알바팀 운영했다” 한다!!! 그럴리가 2013.12.04 1401
9036 토종닭 님의 닭대가리적 논리 1 김원일 2013.12.04 1318
9035 정의구현사제단 성명서. 1 사제단 2013.12.04 1142
9034 민초스다는 初心을 유지하고 있는가? 어느듯 3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7 반달 2013.12.04 2762
9033 창조적 일탈정부 시사인 2013.12.04 1043
9032 닭 대가리만도 못한 논리를 가진 자칭 빨갱이 김원일 님아! 4 토종닭 2013.12.05 1261
9031 안식일이 죽어야 예수가 산다 5 fallbaram 2013.12.05 1334
9030 아름다운강산 행복한고문 2013.12.05 1147
9029 전라도 출신이 부끄럽다고 퍼뜨리는 일배, 박근혜, 이명박 정부 추총자들. 충청도 2013.12.05 1221
9028 국정원 불법 트위터글 2200만건 모두 수사하라 충청도 2013.12.05 1025
9027 정치와 종교의 공범들 4 김균 2013.12.05 1187
9026 일탈. 2 박정희여식 2013.12.05 1428
9025 가슴을 저미는 옛 제자와의 기막힌 대화 2 김원일 2013.12.05 1231
9024 2200만:1 1 시사인 2013.12.05 1434
9023 감히 하늘나라를 !......? 3 psm 2013.12.06 1088
9022 아니, 종북 아닌 빨갱이도 있어? 1 김주영 2013.12.06 1403
9021 흡혈귀가 사는 나라 5 김주영 2013.12.06 1816
9020 예언의 신에 대한 나의 생각 12 fallbaram 2013.12.06 1332
9019 민초의 세대교체 7 김균 2013.12.06 1258
9018 Physics and Chemistry of 예언의 신 fallbaram 2013.12.06 1058
9017 어느 배고픈 흡혈귀도 안 잡아갈 닭대가리 종북 몰이꾼들의 허상-수정 3 김원일 2013.12.06 1411
9016 누가 닭대가리를 우습게 보는가? 김주영 2013.12.07 1410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