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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게 보이고 평소엔 절대 무기로 보일 수 없는 어떤 물건이라도 그것을 사람의 몸이 낼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휘두르면 깨고 짜르고 나아가서 파괴하는 무기가 될 수 도 있다. 고속도로에 죽어있는 많은 짐승들이 익숙지 않은 그 속도를 이해하지 못해서 도로변의 쓰레기로 변하는 것이다.


한약에 쓰이는 부자라는 약재를 많이 쓰면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된다. 한알 만 먹으면 잠을 잘 잘 수 있는 수면제를 한주먹 모아서 먹으면 영원한 잠으로 떨어지게 된다.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는 죄의 성향이 있는가 없는가라는  논쟁이 일었을 때 견고한 토대는 있는것처럼 보이는 여섯개만 들고 나왔고 앤드류스의 한 신학자는 있는것처럼 보이는 구절 여섯개와 없는것처럼 보이는 여섯개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내가 아는 그 동네 (견고한) 의 한 한국인 목사는 입만 열면 예신 예신 하는 사람인데 심한 거짓말을 반복하는 사람 이었다. 


솔직히 말하지만 나는 예언의 신을 강조하는 무리들에게 allergy 가 아닌 phobia가 있다. 일전에 버드나무라는 필명으로 한 형제가 시간이 없다라는 증언을 들고 나올 때 그것을 읽고 나는 다시금 섬뜩했다.  "나침판이 남북을 가리키듯이" 하면서 우리는 우리 형제들에게 아니면 우리의 기관들을 공격하고 나아가서 모금하는데 사용하는것 많이 보았다. 내가 읽으면 오히려 나침판이 남북을 가리키듯 하는 양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잘못된 양심으로 막 휘둘면 고속도로변에 짐승들이 많이 죽듯이 많은 영혼들이 죽게 된다


구약에서는 모세의 오경이 교과서이고 나머지는 참고서 처럼 전개된다.

신약에서는 사복음이 교과서이고 나머지는 참고서처럼 그 교과서를 뒷받침하는 형식이다.


우리의 교과서는 구약에서 다니엘이고 신약에서는 요한 게시록인가?

아니면 예언의 신인가?


나의 이전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새 아침을 향해"라는 분의 댓글중 "그것(예언의 신)은 성경의 건조함과 요원한 시대간격을 보완해주는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라고 눈이부시고 마음까지 부시는 글을 올렸습니다. 있는대로 읽거나 자연스럽게 읽거나 자신에게 적용할 일입니다.  미국의 자급기관에는 진정 훌륭한 분들이 증언에 토대해서 기관을 만들고 운영하는것을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런 기관을 흉내 내는 자들은 어딘가 사기성(?) 정체성에 휘말리고 있는것 많이 봅니다.


예언의 신에는 시골생활을 전문적으로 다룬 의도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시골생활을 좋아하는 무리들이 시골생활에 대한 증언들만 모아서 책을 만들거나 지나치게 강조하다가  입산 (주로 춘양이라는 곳) 이라는 아픔을 만들다 못해서 시골생활이 근거가 되는 박 명호의 집단을 형성하는 빌미까지 제공하게 되었다.


한알이면 잠을 잘 사람들에게 한주먹을 먹여서 골로 보내는 그런 방식처럼 시골생활도 증언에 깔려있는 비스무리한 인용들은 죄다 모아서 기어이 골로(시골) 보내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일에도 첫째도 양심 둘째도 양심 셋째도 양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여겨 집니다. 시골에만 따라 오시는 하나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는 나이가 든 한 연예인의 절규가 아쉬운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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