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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지는 글)


교회의 사명에 관해 설교하면서

목사님은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에 이어

알더그로브 안식일교회 예를 들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60 km  떨어진 조그만 소읍에 있는 이 교회는

지금 북미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안식일교회라고 한다. 


이 교회가 지역사회에 알려지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이유는


'묻지마 봉사' 에 있다. 


수십년동안 꾸준히 

지역사회와 사람들을 섬기고 있다. 


그 교회의 봉사 프로그램은 "Act of Kindness" 라는 이름으로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한다. 


www.aokaldergrove.org


한번 꼭 그 웹사이트에 들러 보시기 바란다. 

동영상들도 보시기 바란다 


=======


Extreme Home Repair

2004년부터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한 집을 선정하여 수백명의 자원 봉사자와 물자를 동원해

그 집을 완전히 새것으로 수리해준다. 

TV에 나오는 Extreme Home Makeover 을 본딴 프로그램이다



Breakfast Club

1999년부터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매일 50명의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있는 아침 식사를 만들어 준다


CHIP

서구 성인병으로 사망원인 제 1위인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대중을 교육하는 건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5만 여명의 졸업자를 냈고 미국 심장학회 저널에 소개되기도 했다 



Operation Kindness (친절작전)

하루에 천번의 선행을 베풀자는 운동이다.   무명의 친절한 행동을 하는 곳마다 Operation Kindness 의 명함이 전달되고

그것이 파장을 일으켜 Aldergrove 시 전체에 퍼지고 있다. 



Single Mom's Oil Change  (싱글 맘들을 위한 자동차 오일 교환)

해마다 두번씩 형편이 어려운 싱글 맘들을 위해 무료로 오일 체인지를 해 준다. 

싱글맘이 커피와 다과를 대접받고 있는 동안 세차와 완전 detail 을 해 주고 전문 메캐닉이 차를 진단 조언을 해 준다. 



Welcome Inn

AOK 의 주도로 이 지역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 따뜻하고 영양가있는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홈레스,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

여러 단체가 나누어 맡고 있고 AOK는 세째 월요일 저녁을 맡았다. 



Christmas Party for Kids

크리스마스를 빈한하게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마다 열고 있다 



Summer Camps for Kids

여름에 캠핑 못가는 아이들을 위해

캠핑 프로그램을 연다



Natural Lifestyle Cooking School

(우리 안식일교회의 특기!)



Minivans for Moms ( 엄마들을 위한 미니 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미니 밴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


알더그로브 교회는 

교인 수가 50명도 안될 때부터 이런 봉사를 해 왔다.


지금은 교회가 차고 넘쳐서

신축을 하기 위해 부지를 구입했다. 


웹사이트를 보니 

내일 (1월 9일) 착공식을 한다고 한다.


=======


몇가지 느낀 점



1. 봉사는 교회의 '특별한 사업' 이 아니라

밥먹는 것 처럼 당연한 일이 되어야 한다. 


2.사회와 사람들은 안다.

저 봉사가 어떤 목적을 둔 봉사인지

그냥 도우려고 하는 것인지.

교회 나오게 하려는 봉사는 오래 가지 못한다. 

예수님의 정신은 '묻지마 봉사' 다. 


3. 이런 일을 하다 보면

교회는 다른 교회들, 단체들, 사람들

즉 세상과 연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선행을 사랑하고 즐겨하려 하는 사람들

세상에 많다.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이 일 못한다. 


4. 안식일교회는 봉사와 선교에 건강전도만을 해 왔다. 

그러나 정작 큰 일을 하는 것은 위에 보는 대로 메캐닉,  목수들,  정원사들, 그리고 요리할 수 있는 주부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
    fallbaram 2014.01.08 02:4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묻지마 봉사"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할 귀감입니다.
    우리도 생각한번 해 보자고 재직들에게 내 놓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글쓴이 2014.01.08 02:58
    무슨 프로젝트 이벤트 하듯이 할 일들이 아닙니다.

    일단은 보고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봉사가 몸에 익어야 합니다.
    꾸준히 오래 하다 보면
    눈이 열리고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그렇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 ?
    fallbaram 2014.01.08 03:06
    또 다시 감사!
  • ?
    나도요. 2014.01.13 13:33
    정말 이런 교회의 교인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 ?
    교회청년 2014.01.08 09:18
    SDA교회 중에 이런 교회가 있군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 교회, 저도 정말 다녀보고 싶네요!
  • ?
    글쓴이 2014.01.08 13:24
    청년님
    지금 다니시는 교회를 그렇게 만드세요.
    작은 봉사부터
  • ?
    교회청년 2014.01.08 21:08
    네. 선생님.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 ?
    민아 2014.01.08 11:44

    예수를 믿는 다는 사람들이
    예수의 정신이 아닌
    사람의 이기적 정신

    즉 마음도 없는
    헛 봉사로 시간을 낭비하니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하지 못하고
    역시 결과도 없는 헛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정신으로 하는곳에는
    이런 역사가 많이 일어 날것입니다
    생각하게 하는 좋은 정보 입니다

  • ?
    아기자기 2014.01.08 16:39
    Community Programs

    1. Extreme Home Repair
    2. Breakfast Club
    3. CHIP
    4. Operation Kindness
    5. Single Moms' Oil Change

    6. Welcome Inn
    7. Christmas Party for Kids
    8. Summer Camp for Kids
    9. Natural Lifestyle Cooking School
    10. Minivans for Moms

    지역 교회가 실천해야할 새로운 10계명 입니다!
  • ?
    Windwalker 2014.01.08 19:23
    맞습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봉사해야 하는데 현실은 어떻게 해서든지 교인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지 말자고 아무리 말해도 그러면 뭐하러 봉사하냐고 반문합니다.
    봉사는 선교와 전도의 선봉으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가 신통치 않아 결국 다 접고 말더이다.

    무심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그 자체가 큰 은혜인데도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원합니다.
    그래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 ?
    justbecause 2014.01.09 01:27
    옛날에 제가 살던 동네군요.
    그래서 더 제가 즐거워집니다.
    항상 보면 전도회 바로 전에 무료진료하고
    도움받고도 집회에 나와주지 않는다고하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묻지마 봉사 맘에 듭니다.
    그리고 의료진만이 아닌 여러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그런 몸에 밴 친절행동 많이 배웁니다.

    이젠 김 기자님이라 모셔야겠습니다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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