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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2 21:37

영화감상

조회 수 960 추천 수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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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부터 영화를 보면 안된다는 관념이 있어서 

멀리 했었다 

근데 집에서 티비로 방영할 때는 유명하다는 영화를 다 보았다 (화잇의 극장관을 굳게 믿은 )

극장에서 직접 영화를 본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고등학교때 단체 관람으로 본 삼손과 데릴라는 성서이야기라서

의심없이 보았는데 역시나 맘에 들지 않았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이 몸에 기름을 묻혀서 물레방아식으로 된

불속을 지나가게 하여 죽이는 장면이 생생하다 

그래서 화잇부인이 보지 말라고 했나보다 라고 중얼거렸었다 

패션이라는 예수님의 마지막을 영화화한 것도 엉터리라고 보지 않았었다 

어쩌다 목사님들이 설교에서 한장면을 보여 줄때도 잔인해서 보지 않았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쿼바디스. 벤허. 이집트왕자1.2 는 구해서 보여주었다 

아무리 성서배경이라 해도 책으로 한번 보고 마땅하다 싶으면 영화로 보았다 


시간이 흘러 요즈음 영화관에 직접 가는 일이 많아졌다 

화려한 외출, 부러진 화살, 활, 신기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차태현 주연) ..

주로 역사물이다 그것도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만 


요근래에는 변호인을 의무감에 보았고 

이 한달 사이에

노예12년과 노아를 보았다 


노예12년은 주인공이 음악가여서 음악의 역할이 크지 않았을까 하고 보았던 것인데 

오늘날의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지배자의 모습이 뇌리에 부딪혔다 


채찍과 막무가내로 사람을 부리면서도 일말의 양심도 없는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그들앞에서

읽는 모습을 보면서 

믿는다고 하면서 자기이익외에는 눈감는 지금과 오버랩되었다

같이 간 우리 막둥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회사에서 고객감사행사로 단체관람을 한 노아는 아무 사전지식없이 보았다

보는내내 불쾌하고 미간이 찌푸려졌다 

스포를 보았다면 고객만 가라하고 가지는 않았을테지만 ... 

고객에게도 좀 미안했다 

아마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은 기독교인들에게 미끼로 제목만 던져주고 돈벌이로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의 하나님이 무서운 하나님이 되게 하는 것이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나보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반전이 있겠지 하면서 끝까지 본 내가 순진했나 

웅성웅성 하면서도 사람들은 영화는 영화일뿐이야 한다 


시사성과 사회성 있는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영화를 통하여 세상에 울림이 있을거라고 

의미있을거라고 

골라서 영화를 보았다 


어떤 이는 예전에는 영화를 보았다가 지금은 예언의 신을 보았더니 발길을 끊었다고 하는데

나는 골라본다 


나도 날탱이 교인인갑다 







  • ?
    행복한고문 2014.03.23 14:29
    울교회에 저말고 날탱이교인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이 있네요
    저야,머어 ! 무쟈게 반갑죠 ,허나 요것만은
    아셔야합니다.날탱이교인의,원조는
    행복한고문이라는거 ,요거 전염되면 안되는데,,,,
  • ?
    바다 2014.03.23 18:28
    말은 그리하셔도 안 날탱이인것은 알지요 ^^
    글과 말은 좀 다르거든요 ㅎㅎ
  • ?
    김주영 2014.03.26 01:10
    저는 몇 교인들과 정기적으로 영화관에 갑니다.
    주로 남자들인데 Gentlemen's Club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키득거리지요
    (Gentlemen's Club 은 원래 미국에서는 안좋은 곳입니다)

    그동안 함께 본 영화들은
    Lincoln
    Zero Dark Thirty
    Captain Philips
    Gravity

    뭐 그런 거네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잘 못가는데
    12 years 를 한 번 봐야 하는데...

    얼마전에는 저희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관에 가서 변호인을 봤습니다.
    가끔 여기서도 한국 영화를 해 줍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마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극장 가 보신 것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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