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부산의 '형제복지원 사건',
워낙 엄청난 규모의 인권유린 사건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분들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을 하실 겁니다.
사건의 요지는 이랬습니다.
1975년 만들어진 이 '형제복지원'은 3000여 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의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는데요,
우연히 한 검사가 산중턱을 지나다가 감금된 수용자들을 목격하면서 수사가 시작이 됐고요.
수사결과 수용자들에 대한 폭력은 물론이고 성폭행, 심지어 사망자도 513명이나 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철저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은 채 관계자들에 대한 가벼운 처벌만으로 마무리가 됐고요.
출소 후에 이 원장은 다시 복지기관을 만들어서 지금 복지재벌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얘기가 들립니다
사실로 들어난것만 531명을 학대하고 때리고 성폭행하고 감금하고 강제로
노예처럼 하루 10시간이상씩 힘든노역을시켜 돈을 벌게하고
죽은시신은 300~500만원을 받고 의과대학 해부학실습용으로 팔아먹으며
정부지원금은 지원금대로 또 따로 받고
12년동안 531명이 이상이 박인근손아귀에서 말그대로 죽어나갔습니다.
이상태에서도 정부.경찰.검찰 어느곳도 조사조차 못했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이행각이 들켜서 1987년 박인근은 10년형을 받게된다
(이것도 형제복지원에 대한 죄목이 아니라 복지원생들을 다른곳으로 이동시켜
강제노역을 시켰던 부분에대한 죄목)
그나마도 대부분 죄는 무죄나 증거불충분이나 여러이유로 죄목에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된것인지 10년형량마저 고무줄처럼 줄어들게된니다.
10년형을 받았는데 2년6개월로 줄어들었고 2년6개월형량 마저 정확하게 형량을 치뤘는지조차
알길이 없을만큼 자료가 전혀남아있지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2년6개월형이라는 종이만 남아 있습니다.
당시 컴퓨터가 없었던것도 한몫하지만 교도소에서 박인근을 본자가 없다
또한 형량중에도 아프다는 이유로 병보석을 받고 나가는등 ... 형을 마쳤다는 서류가 다다...
이런얘기만 들릴뿐
그마저 2년6개월형도 제대로한지 알길이없을 뿐입니다.
지금도 형제복지원의 박원장일가는 부산에서 이름을 바꿔서 학교를 소유한
복지재벌로 정부와 부산시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형제복지원생존자인터뷰'-9살아이에게 물고문, 성폭행은 비일비재, 굶주림에 지네와 생쥐까지 잡아먹어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40324101504254
구경만 하구요. 3분의 2 천사들이 3분의1 에게 끽소리도 못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