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단칸방에서 함께 세상을 떠난 세모녀의 슬픈 사연이 사람들에게 많은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24년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변한게 많이 없나 봅니다.
특히 가족들과 단칸방에서 세상을 떠날때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드린
그 가장의 기도가 마음을 울리네요.
"정치인등 국가지도자들이
탁상공론으로 실시하는 경제정책이
가난한 서민들의 목을 더 이상 조르지 않도록
그들에게 능력과 지혜를 베풀어 주셔서
없는 자들의 절망과 좌절이 더는 계속 되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서서...."
-1990년 4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