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2주째

by 1.5세 posted Apr 28, 20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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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일어나지 말았어야 일이 일어났다.


아직도 자식의 생사를 모르고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들의 마음을


어찌 헤아릴 있으랴...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남편을 '홀아비' 부르고


남편을 잃은 부인을 '미망인' 또는 '과부'라한다.


그리고


부모를 여읜 자식은 '고아'라고 한다.


그러나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를 묘사하는 단어는 없다.

부모들이 지금 겪고 있을 비통, 참혹함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절대로 일어나지 말았어야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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