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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동영상이 나옵니다. 세 번째 동영상을 보면 해경, 해군이 세월호 소유주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UNDINE)'이라는 회사와 계약을 맺어 그들이 실종자들을 찾는 잠수 업무를 맡기고, 언딘이 민간 잠수부들에게 실종자 구조를 하지 말아 달라 실종자 즉 사망자가 자꾸 나오면 (그게 방송에 보도되고) 그래서 윗사람들이 많이 다친다는 말이 나옵니다.


결국 그러면 이렇게 해석되겠네요. 홍가혜 씨 말이 틀렸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그 잠수부들이 들어가서 시신을 수습하기는 커녕 유기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이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문제의 전개로 보이는군요. 이 파장, 이 것을 어떻게들 이 정부가, 구조업무를 맡은 해경과 해군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더 늘어났지만, 시신이 190여구 수습된 상황에서 약 50여 구가 배 밖에서 발견되었는데......






"한시가 급한데…" '언딘 논란' 초래한 대책본부의 '입'

[세월호 참사]대책본부, 거짓해명에 발뺌까지 '논란' 자초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진도(전남)=김유진 기자김민우 기자 |입력 : 2014.04.29 17:26|조회 : 2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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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잠수요원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전에 참여하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을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이같은 상황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거세다.

언딘과 민간 잠수부 사이의 갈등, 계약관계, 특혜시비 등 갖가지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대책본부가 부정확한 사실을 거듭 발표해 의혹만 증폭시켰고, 의혹이 거듭돼야 사실을 인정하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언딘이 실종 가족들을 만나고 대책본부 브리핑 현장에 직접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도 대책본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라는 지적이다. 

◇언딘 논란 촉발한 '대책본부의 입'

세월호 침몰 4일째인 지난 19일 오전 10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의 고명석 대변인(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5시쯤 선체 4층에서 외부 창문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지만 내부에 진입해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발표했다.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해경, 해군보다 먼저 민간 잠수사가 창문을 통해 선체 내부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고 국장은 "해당 민간 잠수사는 해경과 계약된 전문잠수업체 '언딘'"이라며 "군·경보다 수중 선채수색, 조난을 전문적으로 하기에 더 능력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현장에 도착한 많은 민간 잠수업체들 중 대책본부가 구조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해경과 '계약관계'임을 언급한 언딘에 당연히 관심이 집중됐다. 

◇공식발표와 정반대인 민간 잠수부 증언들

그러나 구조현장에서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복귀한 민간 잠수사들을 통해 전해진 소식은 대책본부의 공식 브리핑과는 차이가 컸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것은 언딘이 아닌 자원봉사로 참여한 민간 잠수사라는 것이다.

이들은 해경이 구조 참여를 의도적으로 막고 '언딘'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해경은 이에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자원봉사 잠수부 가운데는 잠수도 하지 않고 와서 사진만 찍고 간 사람도 많다"며 감정적 대응으로 또 다른 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제기됐던 여러 의혹 가운데 먼저 확인된 것은 언딘이 계약한 당사자가 해경이 아닌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이라는 것이었다. 언론의 집중적인 의혹제기가 있고서야 대책본부는 24일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사고를 낸 선사 측이 구조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은 해사안전법에 규정된 사안이지만 이같은 사실을 숨긴 대책본부는 의혹을 증폭시켰다. 

고 대변인은 이날 밤 "해경과 계약관계라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며 말을 바꿨다.

◇첫 시신발견 의혹 대책본부 결국 인정

이번에는 앞서 잠수부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의혹들이 일부 언론에서 다시 터져나왔다. 사고 직후인 17일 선내에서 시신을 처음 확인한 것이 언딘 측이 아니라 민간 잠수사였고 당시 언딘은 시신을 발견하고도 구조 작업을 의도적으로 늦췄다는 것이다.

거듭된 논란에 밀려 대책본부는 결국 또 다시 말을 바꿨다. 고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시신은 처음 발견한 것은 언딘이 아니라 (자원봉사) 민간잠수부"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발견한 시신을 인양한 것은 언딘이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공식입장을 바꾼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 했다 사실관계를 추궁하자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언딘도 이날 논란의 핵심이 됐던 계약 관계 부분에 대해 "금액도 적혀있지 않은 약식 계약서 2장을 썼을 뿐"이라며 "이 계약서에는 '언딘이 해당 구난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동의하겠다'는 내용밖에 없다"고 말했다. 

언딘 관계자는 "청해진해운의 구난 요청 의무사항에 따라 청해진과 언딘 측이 약식으로 2장짜리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사고가 발생한 16일 저녁 언딘 팀이 목포해경의 구난요청에 따라 급파돼 회사 남아있던 재무부장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가지고 청해진 본사에 가서 약식계약을 했다"며 "이 문서가 저희가 가진 전부고 해경과 가진 계약도 없으며 계약서가 인양에 대한 직접적인 권한을 주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직접 해명 나선 언딘 "구조현장 공황상태" 토로

대책본부의 부정확한 정보제공이 계속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사이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작업에 집중해야 할 현장 인력들이 갈등을 겪을까 노심초사하게 됐다. 심리적 부담으로 작업에 지장을 입은 잠수사들은 직접 실종 가족들과 언론을 찾아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강병수 언딘 소속 기술담당 이사 등은 29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직접 사실 확인을 안 하면 작업 진행이 힘들 것 같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고 왔다"며 "구조현장 직원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언딘 측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독일 지멘스에서 조류터널 설치공사를 3년 이상 하면서 정조, 조금, 사리, 풍량 등 영향이 파악된 상태"라며 "(바지선) 언딘 리베로도 이런 작업에 최적화돼 있어 저희가 빠지면 실질 작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 초기 언딘과 함께 수중수색작업을 담당했던 자원봉사 잠수부인 백상훈 한국수중연합회 경북본부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수색작업 난이도가 높아져서 민간 봉사자들이 거의 물에 못들어가는 실정"이라며 "언딘은 돈을 받고 구조를 하는 '프로'들인만큼 가장 어렵고 힘든 작업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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