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04.30 23:54

인생무상

조회 수 74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빨기만 하다 가는 인생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남기 위해 엄니 젖꼭지를 빨았고…

젖 떼고 나서는 허전함과 욕구불만으로 손가락을 빨았네.

유치원 초등시절엔 생소한 삶에 습관적으로 연필심을 빨았고…

학창시절엔 펜팔 펜레터에 생사를 걸고 우표 뒷면을 정신없이 빨았었지.

청년시절엔 부귀영화 별거더냐? 돈짝만 한 세상 정복해 보겠다고 펜대를 열심히 빨았다. 결혼해서는 달콤한 신혼생활에 입술과 그리고 내 사랑 모든 것을 빨았고…. ^^ 

중년기엔 순조롭지 않은 가시밭 인생길에∼ 인생무상, 허무를 친구하여 소주병을 빨았지….

노년기엔 외롭고 허전한 인생길에 먼저간 친구가 그리워서 죽도록 담배만 빨았소.

삶의 뒤안길에서 자식놈들 눈치보며 속옷도 빨았다네.

욕심은 화의 근원 

승객과 승무원 모두 100명을 태운 비행기가 비행 도중 엔진이 고장나 낙하산을 타고 비상 탈출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비행기에는 낙하산이 99개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후다닥 뛰어내렸고 낙하산은 이제 2개가 남았다.

남은 사람은 중년아저씨, 기장과 유치원 아이였다.

그때 중년아저씨가 저 혼자 살겠다고 낙하산 하나를 잽싸게 낚아채더니 뛰어내렸다.

낙하산이 하나만 남게 되자 기장이 유치원생에게 말했다. 

“나는 모든 승객을 책임질 의무가 있는 기장이야. 네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렴”이라 말하고, 

아이에게 낙하산을 메어 주기 위해 낙하산을 가지러 가는데 낙하산이 두 개였다. 

“어! 낙하산이 왜 두 개지? 

그러자 유치원 아이가 하는 말

“아까 그 아저씨, 내 유치원 가방 메고 뛰어내렸어요.” 
  • ?
    빨대 2014.04.30 23:58
    경상도 버전으로 새로 나온 한자성어



    臥以來算老(와이래산노)

    엎드려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사는 노년

    (인생무상을 말함)

    雨夜屯冬(우야둔동)

    겨울을 기다리는 밤비가 내리는구나

    母夏時努(모하시노)

    어머님은 여름시절 노력으로 힘이 드시네

    苦魔害拏(고마해라)

    괴로움과 마귀가 해치려 붙잡아도 정신을 차리라는 뜻

    魔理巫多(마이무다)

    수많은 무인이 마귀를 물리치듯 매사 공을 들이라는 뜻

    五茁嚴拏(오줄엄나)

    다섯 가지 줄기를 엄히 지켜야 한다

    (삼강오륜의 다섯 줄기)

    氷時色氣(빙시색기)

    얼음이 어는 시기에 색의 기가 되살아나니

    (겨울에 할 일 없이 색만 즐기는 것을 경계하란 뜻)

    知剌汗多(지랄한다)

    지식이 흩어지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느니라

    文登自晳(문등자석)

    학문이 높이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謀樂何老(모락하노)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牛野樂高(우야락고)

    소가 노니는 들판에 즐거운 소리가 높이 퍼지누나

    澤度儼多(택도엄다)

    법도를 가려 엄중하고 의연함을 쌓아야 하나니

    熙夜多拏(희야다나)

    밤이 밝으니 많은 생각이 떠나질 않누나

    無樂奚算老(무락해산노)

    낙이 없는데 늙음을 따져 무엇하리

    尼雨夜樂苦移裸老(니우야락고이라노)

    비오는 밤 외로운 노인은 고통도 즐거움도 모두 부질없다네

    文登歌詩那也(문디가시나야)

    시와 노래 가사로 문단에 등장하니 기분이 어떠하리요

    天地百歌異 (천지백가리)

    천지엔 백 가지 가락이 있나니

    (모두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

    苦魔濁世里不拏(고마탁세리불라)

    탁한 세상엔 고통스러운 마구니도 붙잡히지 않는도다

    (어두운 세상엔 고통이 판을 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3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2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31
7475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대한 대비 5 김운혁 2014.05.02 716
7474 그건 남의 일이었잖아 시사인 2014.05.02 637
7473 모국교산 ..피아들과 법치를 외치는 무리들 시사인 2014.05.02 827
7472 내가 믿는 신은 세월호의 희생자들과 함께 수장되었다--어느 목사의 고백 김원일 2014.05.02 869
7471 차라리 눈이라도 감지 쳐다보기는.... 시사인 2014.05.02 738
7470 희망사항 . . {김원일 교수님께:) 2 희망사항 2014.05.02 1343
7469 적은 누구인가. 1 김원일 2014.05.02 716
7468 애국자 님의 댓글 하나 삭제한 이유 2 김원일 2014.05.02 944
7467 예수 따라하기와 예수 따라가기 fallbaram 2014.05.02 714
7466 김용옥 “국민들이여, 거리로 뛰쳐나와라!” 17 자랑스런국민 2014.05.02 921
7465 아들 구하러 불길 속으로 뛰어든 아버지 1 사랑 2014.05.02 846
7464 솔직한 호소 2 김운혁 2014.05.01 771
7463 죄책감에 집단 우울증 시사인 2014.05.01 744
7462 이종인 다이빙벨 자진철수, 아들 추정글 "목숨위협…다이버 안전때문에" 5 카르텔 2014.05.01 885
7461 LA boy님 참으로 대책없는 분이시군요 시사인 2014.05.01 653
7460 admin님 2 LA boy 2014.05.01 769
7459 시사인과 다이빙 벨 3 LA boy 2014.05.01 828
7458 LA boy 님의 글 삭제 이유 admin 2014.05.01 826
7457 MB정부 해운법 규제 줄줄이 완화..화 키웠다 ............... MB를 체포할까? 기독교 모독죄로 견공 2014.05.01 864
7456 참으로 끈질긴 집단 시사인 2014.05.01 676
7455 해피아와 핵피아 시사인 2014.05.01 869
7454 그럼에도 하루가 갑니다.(세월호 희생부모입니다.) 우리는 2014.05.01 612
7453 주도면밀한 구원파 유병언 7 왈수 2014.05.01 1076
7452 시사인과 주진우기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것 때문 1 시사인 2014.05.01 743
7451 인천-제주 여객선 국가가 운영하라! 12 왈수 2014.05.01 915
7450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3 죽음 2014.05.01 934
7449 [세월호 참사]갑자기 빠진 '다이빙벨' 이종인 "분란 걱정돼 철수" 죽음 2014.05.01 907
» 인생무상 1 빨대 2014.04.30 741
7447 ........ 1 길어요 2014.04.30 674
7446 얘들이 엄마보러 올라가자 깊은슬픔 2014.04.30 662
7445 (동영상) 세월호 참사 : 해경 생방송 도중 특전사 예비군 폭탄발언 ......... 이게 정말 사실입니까? 해수부 장관이? 2 포커스 2014.04.30 1156
7444 박근혜 할머니 위로, "연출 아니다" 주장에도 논란 확산 귀농 2014.04.30 755
7443 대통령의 사과 ‘진정성 논란’… 불신 키웠다 귀농 2014.04.30 897
7442 두 얼굴의 여자 어디 닮은데 없소? 4 시사인 2014.04.30 1011
7441 살다살다 별일을 다 보겠네. 할머니 2014.04.30 863
7440 다이빙벨이ㅣ 엉터리라고 하던 사람들 다들 어디갔지? 시사인 2014.04.30 969
7439 다니엘 12장에 나오는 1290일과 1335일에 대해서 5 file 김운혁 2014.04.30 978
7438 구원을 버려라.... 운혁아. 4 친구 2014.04.30 647
7437 kasda.com에 조jk 님이 글을 올리셨습니다. pjh 님과는 다른 점도 있지만, 여러 모로 비슷합니다. <정부 허는 글은 성경과 증언이 정죄하고 따라서 기본교리와 게시판 규정에도 어긋나나 모두 침묵들 하시니( P목사님 외엔) 그 글에 동의함인가?> 10 kasda.com 2014.04.30 843
7436 세월호 문제는 구원파에서 시작... 2 왈수 2014.04.30 1051
7435 종말론이 뉘집 강아지 이름이냐? 3 석국인 2014.04.30 854
7434 이종인, 다이빙벨 수거 "해경과 언딘, 작업 위치 속였다... 5 shallow 2014.04.29 853
7433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3 shallow 2014.04.29 865
7432 난 살아가면서-하만수님에게- 2 김균 2014.04.29 956
7431 세월호 참사... 대한민국에 남겨진 숙제는? 외국의 재난 대응 방 . . . 요한 2014.04.29 843
7430 밥그릇싸움 시사인 2014.04.29 724
7429 셋째천사 기별을 거절할것임 2 김운혁 2014.04.29 739
7428 kasda.com에 올라온 <정말 밥 먹고 그렇게도 할 일이 없으십니까? 정말 인생 불쌍히 사십니다.... [1] new>라는 글 4 kasda.com 2014.04.29 920
7427 꼭 들어가서 보세요. 거짓의 첨단입니다. 3 가짓의아비 2014.04.29 949
7426 외국 언론에 비친 세월호 침몰… 선장 탈출에 충격, 무능력한 정부 조롱 기가막혀 2014.04.29 753
7425 손석희 `언딘` 정조준?··의도적 구조 지연 의혹 `일파만파` 기가막혀 2014.04.29 895
7424 '언딘(UNDINE)'이 시신을 고의적으로 유기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한시가 급한데…" '언딘 논란' 초래한 대책본부의 '입' 기가막혀 2014.04.29 799
7423 김장로님 당신 소위가 옳으려면... 1 하만수 2014.04.29 917
7422 “너희의 소위가 좋지 못하도다”(느5:9) 김균 2014.04.28 886
7421 사고 2주째 1.5세 2014.04.28 810
7420 젯밥에 관심 있는 분들-3-그들 중에 아무도 깨어 있은 자는 없었다 2 김균 2014.04.28 928
7419 청와대 자유게시판에서 시사인 2014.04.28 738
7418 김원일, 너는 시체 앞에 놓고 이념 논쟁 하지 마라! 그 입 닥쳐라! 제발! 3 시체팔이 2014.04.28 1218
7417 학생증 쥐고 간 아이들을 위한 조사: 조연희 김원일 2014.04.28 2036
7416 민간잠수사 “언딘에서 시신 수습하지 말아달라” 주장 comeandSee 2014.04.28 836
7415 “진심으로 대통령 하야를 원한다”…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 원작자 박성미씨 靑 게시판 다시 게재 comeandSee 2014.04.28 1314
7414 "대통령 자리 위태로운 줄 알아야 국민과 생명이 소중한 줄 알겠죠" ... [인터뷰] 청와대 게시판 '박근혜 대통령 비판 글' 원작자 박성미씨 comeandSee 2014.04.28 883
7413 청와대 홈피 마비시킨 글, 뭐길래?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전문] 접속자 폭주로 난감한 청와대 … 글쓴이는 영화감독 박성미 씨 comeandSee 2014.04.28 779
7412 프랜시스 켈시와 이장덕. 2 thalidomide 2014.04.28 1343
7411 사고 후 15분, 마지막 남긴 동영상..구조 시간 충분했다... 2 김우성 2014.04.28 788
7410 "안녕"...추모곡 1 추모 2014.04.28 782
7409 청와대 홈피에 올려진 글(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2 청와대홈피 2014.04.28 733
7408 구원파 사이트. 우리 나 거기 나 2014.04.28 769
7407 운혁아 40 친구 2014.04.27 923
7406 실종 학생 아버지의 jtbc 인터뷰....너무 아프다. 2 실종자 2014.04.27 918
Board Pagination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