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는 날마다 내 삶속에서 그리고 내 생각속에서 일어나는 육신적인 가난 (유혹에 넘어지는 현상)이 극심하여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가  여간 힘드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지난 주말에는 "예수 학교"라는 명제로 한 장노님이 오셔서 "예수의 생애를 듣고 보고 따라하기" 라는 말을 전하면서 시대의 소망을 읽고 외우고 그대로 따라하기를 희망했다.


자세히 관찰해 보니 그 분은 진정 예수에게 온 생애를 바친 사람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이미 가장 어려운 선교지에서 가족과 자신의 생애를 다 바친 사람이다.

그것도 20년이 가깝게...


그런분에게 느닷없이 이건 아닙니다 라는 내 나름의 성경적 이론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듯한 나의

궁색한 싦을 두고 생각하니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부분의 이야기는 과연 우리가 예수의 생애와 말씀을 따라 할 수 있는 일인가 하는 부분이다.

내가 평생 하고 있는 일은 사람의 인체의 한 부분을 재생 (피는 통하지 않지만) 하는 것인데  원래의 그것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서

끼우는 것이다. 


비슷하게 만드는 것과 똑같이 만드는것의 차이는 실상 하늘과 땅의 차이와 같다고 할까.

"예수의 생애를 재현한 그 글을 읽고 그 분의 음성을 재현한듯한 내용을 들으며 그대로 따라한다"는 의미와

"그 분의 말씀을 읽고 듣고 감동하여 그 분을 따라간다" 라는 의미 사이도 하늘과 땅같은 차이가 있어 보인다.


남은 무리는 "따라하는 자" 들인가 아니면 "따라가는 자"들인가 라는 질문 말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만을 위한 분이신가?  아니면 우리의 모본이신가 라는 질문앞에 서는 것이다.

칭의의 한계와 성화의 한계는 어디에서 선을 그어야 한다는 말인가?

대부분의 재림교인들은 율법은 지키기 위해 주신것이다 라고 매우 원시적인 자세를 고수 하지만 그것에 한계를 느끼는

좀 깨어있는듯한 무리들은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인 후에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율법을 지키는 자리에

우리가 설 수 있다고 역설을 하고 있다.


율법의 영적 내용을 지켜야만 (마음으로 음욕을 품지 아니하는 경지) 한다는 율법의 궁극적 요구가 우리앞에 살아있는 남편처럼 그 요구를 하고 있다면 우리는 필시 100 퍼센트 영적인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이 땅에서 우리는 백퍼센트 영적인 변화를  체험해야 하는것이다.

  1. 결혼여자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법으로 남편에게 매여 있으나,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풀려납니다.
  2. 그러므로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그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로 가면,여자는 간음한 여자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법에서 해방되는 것이므로, 다른 남자에게로 갈지라도 간음한 여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간음중에 잡힌 여인에게 너를 송사할 그 남편이 없다라고 한다. 그 남편이 죽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새로운 남편인 복음(예수자신)도  너를 정죄할 의도가 없다고 말 하고 있다.


바로 이 싯점이 시작인가 아니면 마침인가 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이것이 마침이 아니고 시작이라면 어디까지가 마침이 되는가 하는 질문 말이다.

그 마침은 따라하는것인가 아니면 따라가는 것인가의 질문이다.


성경을 읽어보면 구속을 받은자의 삶에는 구속을 베푼자에게 돌려 주어야 할 증인으로서의  속성이 있어 보인다.

그 증인의 속성이 백퍼센트 그 분의 은혜라는것을 우리의 심중에 역사하는 믿음으로 증명하는 것인가 아님 행함이 함께 하는 증명인가?


만약에 믿는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에 그들이 전하는 바가 이 증인의 속성 (따라하기)을 포함하는 것인가?

아니면 믿고 구원을 얻는 전적으로 은혜로 되어진 칭의 (따라가기)의 차원에 머무는 것인가?


더러 도중에 오락가락하는 말씀의 전개도 있었지만 그가 육신의 온갖 유혹을 죽이고 오직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온갖것을 바치고

살아간다는 의미메서 얼마나 보기가 아름다웠는지 모른다. 그래서 마지막 까지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나름 많은 생각과 번민을 갖게 되었다.


이 문제를 놓고 내 나름의 생각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칭의 와 성화 라는 주제로 보아도 좋고

"예수 따라하기" 와 "예수 따라가기" 라는 쪽으로도 좋으니

민초의 많은 생각들을 들어보고 싶어진다.


사단은 언제나 광야에서 따라하라는 쪽 (율법의 요구)으로 우리를 끌고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예수(십자가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따라오라 는 쪽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시는듯 한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4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30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45
8315 사고 2주째 1.5세 2014.04.28 812
8314 “너희의 소위가 좋지 못하도다”(느5:9) 김균 2014.04.28 887
8313 김장로님 당신 소위가 옳으려면... 1 하만수 2014.04.29 919
8312 '언딘(UNDINE)'이 시신을 고의적으로 유기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한시가 급한데…" '언딘 논란' 초래한 대책본부의 '입' 기가막혀 2014.04.29 800
8311 손석희 `언딘` 정조준?··의도적 구조 지연 의혹 `일파만파` 기가막혀 2014.04.29 896
8310 외국 언론에 비친 세월호 침몰… 선장 탈출에 충격, 무능력한 정부 조롱 기가막혀 2014.04.29 756
8309 꼭 들어가서 보세요. 거짓의 첨단입니다. 3 가짓의아비 2014.04.29 950
8308 kasda.com에 올라온 <정말 밥 먹고 그렇게도 할 일이 없으십니까? 정말 인생 불쌍히 사십니다.... [1] new>라는 글 4 kasda.com 2014.04.29 921
8307 셋째천사 기별을 거절할것임 2 김운혁 2014.04.29 740
8306 밥그릇싸움 시사인 2014.04.29 725
8305 세월호 참사... 대한민국에 남겨진 숙제는? 외국의 재난 대응 방 . . . 요한 2014.04.29 844
8304 난 살아가면서-하만수님에게- 2 김균 2014.04.29 957
8303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3 shallow 2014.04.29 866
8302 이종인, 다이빙벨 수거 "해경과 언딘, 작업 위치 속였다... 5 shallow 2014.04.29 855
8301 종말론이 뉘집 강아지 이름이냐? 3 석국인 2014.04.30 856
8300 세월호 문제는 구원파에서 시작... 2 왈수 2014.04.30 1052
8299 kasda.com에 조jk 님이 글을 올리셨습니다. pjh 님과는 다른 점도 있지만, 여러 모로 비슷합니다. <정부 허는 글은 성경과 증언이 정죄하고 따라서 기본교리와 게시판 규정에도 어긋나나 모두 침묵들 하시니( P목사님 외엔) 그 글에 동의함인가?> 10 kasda.com 2014.04.30 844
8298 구원을 버려라.... 운혁아. 4 친구 2014.04.30 648
8297 다니엘 12장에 나오는 1290일과 1335일에 대해서 5 file 김운혁 2014.04.30 979
8296 다이빙벨이ㅣ 엉터리라고 하던 사람들 다들 어디갔지? 시사인 2014.04.30 971
8295 살다살다 별일을 다 보겠네. 할머니 2014.04.30 864
8294 두 얼굴의 여자 어디 닮은데 없소? 4 시사인 2014.04.30 1012
8293 대통령의 사과 ‘진정성 논란’… 불신 키웠다 귀농 2014.04.30 898
8292 박근혜 할머니 위로, "연출 아니다" 주장에도 논란 확산 귀농 2014.04.30 756
8291 (동영상) 세월호 참사 : 해경 생방송 도중 특전사 예비군 폭탄발언 ......... 이게 정말 사실입니까? 해수부 장관이? 2 포커스 2014.04.30 1157
8290 얘들이 엄마보러 올라가자 깊은슬픔 2014.04.30 663
8289 ........ 1 길어요 2014.04.30 675
8288 인생무상 1 빨대 2014.04.30 742
8287 [세월호 참사]갑자기 빠진 '다이빙벨' 이종인 "분란 걱정돼 철수" 죽음 2014.05.01 908
8286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3 죽음 2014.05.01 935
8285 인천-제주 여객선 국가가 운영하라! 12 왈수 2014.05.01 917
8284 시사인과 주진우기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것 때문 1 시사인 2014.05.01 744
8283 주도면밀한 구원파 유병언 7 왈수 2014.05.01 1077
8282 그럼에도 하루가 갑니다.(세월호 희생부모입니다.) 우리는 2014.05.01 613
8281 해피아와 핵피아 시사인 2014.05.01 870
8280 참으로 끈질긴 집단 시사인 2014.05.01 677
8279 MB정부 해운법 규제 줄줄이 완화..화 키웠다 ............... MB를 체포할까? 기독교 모독죄로 견공 2014.05.01 865
8278 LA boy 님의 글 삭제 이유 admin 2014.05.01 827
8277 시사인과 다이빙 벨 3 LA boy 2014.05.01 829
8276 admin님 2 LA boy 2014.05.01 771
8275 LA boy님 참으로 대책없는 분이시군요 시사인 2014.05.01 655
8274 이종인 다이빙벨 자진철수, 아들 추정글 "목숨위협…다이버 안전때문에" 5 카르텔 2014.05.01 887
8273 죄책감에 집단 우울증 시사인 2014.05.01 747
8272 솔직한 호소 2 김운혁 2014.05.01 772
8271 아들 구하러 불길 속으로 뛰어든 아버지 1 사랑 2014.05.02 848
8270 김용옥 “국민들이여, 거리로 뛰쳐나와라!” 17 자랑스런국민 2014.05.02 924
» 예수 따라하기와 예수 따라가기 fallbaram 2014.05.02 715
8268 애국자 님의 댓글 하나 삭제한 이유 2 김원일 2014.05.02 945
8267 적은 누구인가. 1 김원일 2014.05.02 717
8266 희망사항 . . {김원일 교수님께:) 2 희망사항 2014.05.02 1344
8265 차라리 눈이라도 감지 쳐다보기는.... 시사인 2014.05.02 739
8264 내가 믿는 신은 세월호의 희생자들과 함께 수장되었다--어느 목사의 고백 김원일 2014.05.02 870
8263 모국교산 ..피아들과 법치를 외치는 무리들 시사인 2014.05.02 828
8262 그건 남의 일이었잖아 시사인 2014.05.02 638
826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대한 대비 5 김운혁 2014.05.02 717
8260 이봐, 저건 대국민 사기야 사기! 16 유재춘 2014.05.03 982
8259 박근령 남편 신동욱 "노란 리본 세력 발본색원해야" black star 2014.05.03 1118
8258 속보 현재 광화문역 5번 출구 청소년 시위대 200여명 경찰과 대치중 애국자 2014.05.03 1021
8257 그때 그순간.. 2 절대절명 2014.05.03 744
8256 도올에게 화답합니다. 2 도올에답하다 2014.05.03 849
8255 돈 안들이고 폭발적인 전도를 할 수 있는 방법(현재 실행 중). 5 file 최종오 2014.05.03 1894
8254 세월호와 바벨론 4 김운혁 2014.05.03 853
8253 어제 서울 시청 광장에서 카메라에 담은 어떤 아버지! 2 file 애국자 2014.05.03 986
8252 폭발적인 전도방법? 2 남산십자가 2014.05.03 900
8251 우리 할머니가 이상한건가 ? 2 생각해바 2014.05.03 880
8250 대통령 하야 5 김균 2014.05.03 804
8249 숨기기는 뭘 숨겨? 김균 2014.05.03 997
8248 김시곤 KBS 보도국장, 교통사고와 세월호 비교 발언 논란 ... KBS본부, 김 국장 회식자리에서 “세월호, 교통사고보단 희생자 많지 않다 주장”…김국장 “세월호 희생자 만큼 교통사고 희생자가 많다는 발언” 방송국수준 2014.05.03 850
8247 더 나쁜 정당 새정치민주연합 시사인 2014.05.03 807
8246 KBS 김 국장 발언에 대한 다른 기사들 ... 사람 귀한 줄 모르는 바뀐애의 똘마니들 ... 꼴뚜기 물 만났다고 시대의 망나니 짓을 하네 방송국수준 2014.05.03 998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