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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단원님의 글을 읽고....... 

으음.....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군요.
과거 한 음악가를 도운 적이 있었습니다.
한 대기업 총수로 부터 터무니 없는 고통을 당하던
어느 바이올린 연주가 편에 서서 공개적으로 그를 도왔지요.

당시 제가 게시했던 글이 한 100편은 족히 될 겁니다.

그 총수 듣도 보도 못한 사람 난데없이 나타난 무명인 유재춘으로

부터 시껍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저하나 꼭 집어 경찰도 아니고 검찰에 바로 고소한 것 보면 말입니다.

그 글이 다 어디로 갔는지....

이제와서 돌아보니 다시 한번 그 글들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당시의 정신수준과 상태가 어떠했는지 문득 궁금해 집니다.

저장을 해둘 걸 그랬어요....당시에는 이까짓 것들 보관은 해서 뭘해 그랬거든요.


이 사건은 당시 음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한국 음악계는 제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그 대기업 총수는 저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룰 하였고 검찰은 사건을 경찰에 배당하지 않고 직접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부장검사가 저를 직접 조사 하는 등 저는 수차례 검찰에 불려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저는 조금도 굴함 없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조사에 임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변함없이

권력과 재벌의 시녀의 역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검찰은 저를

기소하였습니다. 

 

저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홀로 1심 2심 최종심까지  검찰을

상대로 대기업 총수를 상대로 때론 재판장을 상대로 당당하게 

싸움을 싸웠던 기억이 새롭군요. 피말리는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1심재판 과정에서 총수측에서 저에게 개인적인 만남을 제의해

오기도 했으나 저는 너희들이 먼저 소를 제기했고 이제 재판이 개시된

이상 타협은 있을 수 없다 내가 한 말은 내가 책임진다 절대 비겁한

모습 보이지 않는다 단단히 마음을 먹고 단호하게 이를 거절했습니다.  

 

당시 누가 우스개  소리로 한밑천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너 바보

아냐 그러기도 했죠..하하.. 저 같은 사람을 바보라 한다면서요?  이에

대한 글을 Kasda.com에 남긴 적이 있는데 아직도 게시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나의 친정이나 다름이 없는 kasda.com! 저 곳을 옆에서 쳐다보는 심정, 참담하다.

 

--

사심없이 나섰던 일, 당시에도 후회 없었고 지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옛날에도 무명인이었고 지금도 무명인이며 앞으로도 무명인으로 남을 겁니다.  

마에스트로 구가
무대로 다시 돌아 온다면 좋겠습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힘이 될 수 있겠다 판단들면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

 

 

말러의 Symphony No.2 너무 좋아요.

보고픈 아이들~~

그 애들이 나중에 부활하면

마에스트로 구의 말러의 부활을 꼭 들려주고 싶어요.

 

얘들아,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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