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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이런이런이런. 뭔 생각을 갖고 사는 교사입니까?





지역 비하하고, 1인 시위 막고" 일부 교사 헛발질<뉴시스>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교사들의 헌신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 쪽에서는 지역비하성 시험문제를 출제하거나 순수한 1인 시위를 막은 교사들이 있어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한 사립중학교 학생 A군(15)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인 시위를 준비하다 교사의 반대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승객을 제때 구조하지 못한 해경과 정부 등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계획했지만 "학생은 시위나 집회에 참가해선 안된다는 공문이 내려왔다. 시위를 했을 때 법적 문제가 생기면 부모님과 학교 등이 추궁을 당할 수 있다"는 담임 교사의 말에 1인 시위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고 해역 인근 진도 팽목항은 물론이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피켓과 촛불을 들고 1인 시위나 집회를 갖고 있고, 이에 대한 물리적 제지가 이뤄지지 않는 점에 비춰볼 때 '학교 측이 과잉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서울의 한 사립고에서는 1학년 중간고사 국어시험으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문제를 출제하면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예시문을 들어 논란을 낳고 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한 인터넷 댓글 중 누리꾼들이 취해야 할 가장 적절한 자세를 보여준 댓글들을 보기에서 고르는 문제로, 5개 보기 중 오답인 4개 예문 모두 공교롭게도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2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예시문은 "전라도 홍어들이 고향 용궁으로 돌아가겠다는데 왜 막냐", "간만에 전라도에서 흐뭇한 소식이네 염전 조심해라? 점심 신나게 홍어탕 먹어야지", "설마했더니 전라국이네요. 아무리 대한민국서 제일 가깝고 가기 쉬우 해외라 해도 전라국으로 여행가는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사고 소식을 들으니 안타깝군요…부디 무사하길 바라며 선박사고와 전라도 섬노예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등이다.

이에 학교 측은 "인터넷 악플의 폐해를 지적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지기 위한 취지"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노골적인 지역 비하다" "무슨 의도로 그같은 예시문을 낸 것인지 의문스럽다. 혹시 교사가 '일베'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광주지역 한 교사는 "출제의도는 알겠지만 세월호 침몰에 대한 댓글이 수만 건에 이를 텐데 굳이 특정지역과 관련된 민감한 예문 4가지만 끄집어낸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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