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업국가를 해체하라!


“정부는 살인마다!” “아이를 살려내라!” 아이를 먼저 보내는 체험을 하지 않은 나로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아픔으로 넘치는 유가족들의 이 외침 속에 이번 사태의 본질이 그대로 담겨 있다. 사이비 “언론인”들은 “교통사고” 따위를 들먹이지만, 해운업 감독의 책임이 있는 정부가 그 책임을 방기하고, 기업은 이윤을 위해 고객과 노동자의 생명을 볼모로 잡는다면 이는 사고가 아니다. 살인이다.


사고야 어디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내가 지금 사는 스칸디나비아에서도 1994년에 탈린과 스톡홀름 사이에서 운항했던 페리인 에스토니아호가 침몰돼 852명이 사망하는 20세기 최악의 선박사고가 났다. 그러나 왜 에스토니아호 희생자들의 유가족 중에서는 그 누구도 “정부는 살인마!”라고 부르지 않았던가? 에스토니아호를 소유했던 에스트라인이라는 회사는 공무원들과 결탁하여 상습적 과적 운항 등 각종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에스토니아와 핀란드, 스웨덴 해양구조 당국은 특혜 업체를 위해 초동대응을 늦추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스토니아호 참사가 말 그대로 사고였다면, 이번 일은 궁극적으로 국가와 기업에 의한 간접적 대량살인으로밖에 볼 수 없다. 살인마라는 표현은 맞다.


군사독재 시절의 정부나 기업이 노동자 목숨을 초개처럼 여겼다. 박근혜가 자랑스러워하는 그 아버지 시절 ‘산업화’의 현장은 처참한 전장을 방불케 했다. 그 최대 국책사업인 경부고속도로를 보라. 위안부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보상 권리를 팔아먹고 일본과 ‘관계 정상화’ 해서 얻은 차관과 베트남에서의 미국 침략의 현장에 한국 군인들을 팔다시피 하여 보내서 미국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1968~1970년 동안 했던 그 공사의 정치적 의미가 커서 정권은 계속 공기 단축을 재촉했다. 도로 공사에 익숙하지도 못한 노동자들이 최저가의 노후장비로,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살인적 속도로 작업하다가 줄줄이 죽어나갔다. 경부고속도로 공사의 대가는 노동자 77명의 산재사와 수백명의 부상이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물론 한 푼의 국가배상도 없었다. 단 시공사 차원에서 사망자 한명당 그 당시 돈으로 50만원, 즉 오늘날 돈으로 500만원 정도 주었다. 이는 “조국 근대화” 시절에 노동자 목숨의 값이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타살의 구조는 지금까지 왜 그대로인가?


도살장 같은 이 국가는, 1987년 이후에 민주화됐다기보다는 기업에 의해서 사유화됐다. 관료집단이 기업을 관리하는 구조는, 기업이 상납 등을 통해서 관료들을 관리하면서 이용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기업의 목적이 오로지 이윤이다 보니 이러한 변화에 따른 것이 90년대 중반의 여러 대형참사였다. 502명의 목숨을 앗아간 1995년의 삼풍백화점 붕괴는 대표적이었다. 더 많은 이윤을 내려는 삼풍그룹이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먹여가면서 상가 건물을 무리하게 백화점으로 개조하고, 그 백화점의 매장 공간을 최대한 넓히려고 벽을 헐어버려 건물을 부실하게 만들고, 거기에다가 건물이 무너지려는 징조가 보여도 계속 영업 지속을 강행하자 얼마든지 살릴 수 있었던 수백명을 죽이고 말았다. 구조적으로 삼풍백화점 참사는 이번 참사와 거의 그대로 흡사하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삼풍백화점 붕괴를 가능하게 한 국가와 기업 사이의 관계 구도가 그동안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달라진 게 있다면 1997~98년 환란을 계기로 국가는 더욱 기업국가 방향으로 변모돼간 것이었다. 신자유주의 대한민국의 구호인 ‘기업하기 좋은 나라’대로, 사기업의 이윤은 국가의 유일무이한 목적이 됐다. 기업국가로의 전환이 쉽고 자연스러웠던 것은,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기업가와 고위직 공무원들이 서로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다. 혼연일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노회찬 전 의원이 삼성으로부터 명절마다 천만원가량의 ‘떡값’을 챙겼던 검사 7명의 명단을 발표해도, 사법 처리 당한 게 검찰청의 ‘삼성 장학생’들이 아니고 바로 노회찬 의원 자신이었던 것은, 이 사회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검·판사가 재벌의 사위가 되고, 퇴직한 공무원이 평소에 관련했던 업계로 내려가 한자리를 하는 사회에서는 ‘국가’와 ‘기업’은 이미 하나다.


국가의 총력이 사기업의 이윤 창출에 동원되는 기업국가, 기업사회로서의 한국은 1997~98년 이후 승승장구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구난 현장에서야 국가는 턱없이 부실해도 국가와 하나가 된 주요 재벌들의 이윤실적들은 계속해서 세계 재계의 부러움을 사왔다. 최근 몇년간 세계공황 등으로 기업매출증가율이 연간 2%에 그치고 수익성은 악화돼도 한국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 대주주들의 배당금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예컨대 삼성의 이건희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으로부터 2011년 1091억원, 2012년 1034억원, 지난해 1079억원 등 불황 속에서도 어마어마한 배당금을 받아왔다. 10대 그룹 대주주 10명이 상장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최근 4년 동안 약 1조원이나 되는데, 대한민국 전체의 1년간 실업급여 예산은 3조8600억원 정도밖에 안 된다. 즉 약 70만명 이상이 되는 공식 실업자들이 받을 돈의 약 30%에 해당되는 금액을, 최고 부자 10명이 개인적으로 챙겨가는 셈이다. 이런 현대판 귀족사회에서 과연 국가가 서민의 목숨에 무슨 가치라도 부여하겠는가?


기업국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공공성의 부재다. 기업국가에서는 공공기관이 챙겨주어야 할 서로 평등한 민주시민은 없다. 그저 기업으로서 필요한 인간부품들이 있는가 하면, 필요가 없어져 폐기처분되는 폐품들이 있다. 이번 참사의 피해자 같은 아이라면 아직 “쓸만한 부품”이 되지 못하지만, 더 이상 기업으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노인들 같으면 바로 폐품으로 취급받는다. 한국에서 특권층·중상층이 아닌 이상 노인으로 산다는 것은 ‘처벌’에 가깝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거의 49%로 산업화된 국가 중에서는 최악이고, 프랑스(5%)나 독일(10%)은 물론 미국(14%)과도 비교조차 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빈곤율은 산업화된 국가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악화돼간다. 이명박 정권 초기에 44%였는데 이제는 노인들의 거의 절반이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국민연금이 극도로 부실한데다가 기업들이 나이 든 사원들을 너무나 쉽게, 국가의 어떤 제재도 없이 퇴출시키는 게 원인 중의 하나다. 2007년에 명예퇴직과 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이 65만명이었다면 작년에는 87만명이 됐다. 일회용 제품처럼 쓰였다가 버려지는 노동자는 빈곤노인이 되고, 가면 갈수록 삶이 빡빡해지고 각개약진, 각자가 그 생존의 길을 알아서 가는 게 일상화된 사회에서는 그의 가족들도 그를 외면하게 된다. 가난과 고독에 시달리는 수많은 노인들에게 자살만이 유일한 탈출로 보인다. 2000년에 10만명당 34명이었던 65살 이상 한국 노인의 자살률이 이제는 80명, 즉 세계 최악이다. 유럽에서는 노인자살률이 내려가고 있는 중이지만, 한국에서는 정반대이며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별다른 대책도 없다. 알아서 죽으라는 것이다. 저질 기업국가 아니면 이런 죽음의 행렬이 가능하겠는가?



노인들과 함께 기업국가의 또 다른 커다란 피해자층은 바로 이번 참사 속에서 희생된 아이들과 같은 또래의 청소년, 청년들이다. 한국만큼 아이들이 불행하게 사는 나라는 없다. 기업들의 ‘쓸만한 부품’으로 가공돼야 할 그들은 살인적 경쟁에 휘말리면서 심신의 황폐화를 일찌감치 당한다. 한국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다. 절반 이상이 가끔가다가 자살 충동을 느끼고, 3분의 1은 간헐적으로나마 우울증을 경험한다. 그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늘 명하는 기업국가는, 그들에게 그 어떤 미래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기업국가 해체만이 우리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기업 본위의 사회를 인간 본위, 노동자 본위의 사회로 바꾸는 일에 다들 함께 착수하고, 기업국가 해체를 위하여 다 같이 반란자가 되지 않으면, 구명보트를 탈 만큼의 특권층이 아닌 대한민국호 승객의 대다수를 기다리는 것은 수장일 뿐이다.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한국학


출처: 한겨레신문

  • ?
    등대지기 2014.05.13 10:39
    외국인이 우리에 아픈데를 더 잘 알고 있군요.
    우리는 기업 프렌들리 우대하며 하면서
    인간에 가치를 돈 밑으로 전락 시키고 말았습니다.

    자살율 세계 1위
    이혼율 세계 1위
    영아 유기 세계 1위

    라는 수치 1위 기록을 가지고도 수치를 모름니다
    이번 사고도 기업우선이 아닌 사람우선 이었으면
    일어나지 안았을 사건 입니다

    그에 말대로 더이상 기업국가는 지속되어서는 안됨니다
    말로 하지말고 바꾸도록 실천 합시다.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가 됩니다"
  • ?
    김균 2014.05.13 14:21
    1등이 이렇게 많아요?
    축하 받을 대한민국이네요
    그러니 걱정들 마세요
    저 부르조아들은 절대로 자살하거나 이혼하거나 영아 유기 안 할 거니까요
  • ?
    겨자씨 하나 2014.05.13 17:08
    아직도 많지요.
    교통사고 사망율 OECD국가중 1등
    장애아 해왜로 보내기 1등 (장애아 해외로 입양보내는 나라는 OECD에서 한국뿐입니다)
    낙태율도 세계 1등
    여성 흡연율도 세계 1등
    청소년 흡연율 세계 최고 1등
    성형수술도 세계최고(성형대국)- 1등

    아래는 내가뽑은 세계 1등
    정치공약 안지키기도 세계 1등
    뇌물밭기도 세계 1등
    사고나면 우왕좌왕도 세계 1등
    그리고 책임 떠넘기기도 1등
    바다속에 침몰한 배 인명구조는------------------------------------------------------------------------------꼴등

    한가지만 더...
    그리고
    공주병 환자도 세계1 위 람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5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2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25
8175 Mahler symphony no.2 Finale (docu) 4 김균 2014.05.10 918
8174 성지가 된 안산문화공원 대규모 추모제 촛불 사진! 5 안산모임 2014.05.10 932
8173 이 글 누가 카스다와 재림마을에 올려주실 수 있나요? .................. 세월호 트라우마, 외상‘후’가 아닌 아직도 외상‘중’ 외상 중 2014.05.10 678
8172 그녀의 '사과(apple)'는 왜 맛이 없고 짓물러 터졌을까? 2 이또한지나가리라 2014.05.10 1021
8171 선장과 선원들이 배를 버린 진짜 이유 미친세상 2014.05.11 961
8170 저는 대한민국 검찰에 기소 당했습니다 3 유재춘 2014.05.11 1122
8169 2. 아이를 낳다 1 김균 2014.05.11 1051
8168 [세월호 침몰 참사]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 교수 “유가족이 벼슬처럼 ‘쌩 난리’…이러니 미개인...세월호 유가족에겐 국민의 혈세 한 푼도 줘서는 안 된다” 6 가지가지 2014.05.11 931
8167 대통령의 사람들 8 김주영 2014.05.11 779
8166 번역 도움을 구합니다. 2 도움 2014.05.11 817
8165 Happy MOTHER'S day! "어머니는 '평화'입니다. (사)평화교류협의회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5.11 729
8164 재림마을에서 가져 온 글입니다 김균 2014.05.11 999
8163 NYT에 '세월호 정부비판' 전면 광고 NYT 2014.05.11 802
8162 아비 규환 [阿鼻叫喚] - 침몰당시 학생들 동영상 1 멍든 가슴 2014.05.11 948
8161 나는 성경통독을 하지 않는다 2 김균 2014.05.11 878
8160 더 이상 못 참겠다 시사인 2014.05.11 838
8159 라면에 계란 둥둥 시사인 2014.05.11 710
8158 굳이 배후 밝히자면.....아멘!!!!!! 7 배후인물 2014.05.11 830
8157 지역 비하하고, 1인 시위 막고" 일부 교사 헛발질 헛발질 2014.05.11 758
8156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오래 못간다 1 김균 2014.05.11 956
8155 수준을 높여라. 김균 2014.05.12 872
8154 재림 성도 여러분!! 5 김운혁 2014.05.12 664
8153 모금은 이렇게 하는 거야, 바보야 5 김주영 2014.05.12 890
8152 신문 광고 얘기가 나왔으니까... 6 김주영 2014.05.12 864
8151 NYT 광고에 반발한 ㅅ ㅐㄱ 누리당에 뚫어뻥 같은 미국 교민의 반박글 1 미주 2014.05.12 871
8150 MBC기자 121명 사죄성명 전문-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2 MBC기자 2014.05.12 801
8149 문자주의적 신앙의 종말 문자종말 2014.05.12 724
8148 예수 재림할 때 찍힌 안식교 사진 5 김원일 2014.05.12 839
8147 '일대일' 김기덕 감독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드리는 고백" 오하늘 2014.05.13 854
8146 시골 생활에 대한 권면 12 김운혁 2014.05.13 767
» 세월호가 사고가 아니라 살인인 이유와 기업국가 해체를 위한 반란 3 김원일 2014.05.13 815
8144 WSJ, YTN 사진합성 보도, 세계적 대굴욕 2 NYT 2014.05.13 782
8143 [분석] 좃선 김대충 칼럼 '감상법' 꼬리 2014.05.13 659
8142 [그들은 언론이 아냐! 폭력 집단이야!] 김대중 조선일보 오야붕의 영어실력 1 꼬리곰탕 2014.05.13 804
8141 경제에 도무지 도움이 안되는 일들 3 김주영 2014.05.13 721
8140 현오석부총리 박근혜 삼행시. 1 삼행시 2014.05.13 1058
8139 그 애비의 그 딸. 1 그애비그딸 2014.05.13 926
8138 "마지막날 사건들" 책에 언급된 다니엘 12장. file 김운혁 2014.05.13 812
8137 일본식으로 시사인 2014.05.13 577
8136 삼성전자 사과와 안식교회 목사. 2 삼성전자 2014.05.13 784
8135 처음에는 이리 저리 말을 돌리다.. 5 사랑에 편지 2014.05.13 1071
8134 <<< 대남 심리전 >>> 심리전 2014.05.13 718
8133 3. 성경이 시사하는 바들 김균 2014.05.13 906
8132 국가개조는 일본유신이야기이다 시사인 2014.05.13 769
8131 kasda에 박진하 님이 올린 글 "오늘 안성 금수원(유병언 회장)에 가보니......" 1 X-mas 2014.05.14 1003
8130 자, 보라~! 57%의 국민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인가? “세월호 참사 정부 비판 당연” 57% '정치적으로 악용' 운운하는 무지함을 계속 외칠 것인가? 누가 과연 부정적 의미로 '정치적인가?' X-mas 2014.05.14 667
8129 KBS 새노조 사죄문 "수신료 받을 가치 없는 집단" 새노조 조합원 총회 열려…사장 퇴진 촉구 투쟁 돌입 X-mas 2014.05.14 759
8128 박진하 님, 여기에 님이 사용하시는 문장 "선동하지 말라"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반성합니다"라는 신입들. 누가 진실로 반성해야할까요? 간부들이 너희들은 세상을 아직 몰라라고 하는군요. 3 X-mas 2014.05.14 912
8127 새누리, 국회 미방위 단독소집해 KBS수신료 인상안 상정 ........... 20여분 대체토론 마친 뒤 법안심사소위로... 새정련 "국민, 수신료 인상 공감 못해" X-mas 2014.05.14 690
8126 연세대 교수들 시국선언. NYT 2014.05.14 934
8125 뉴욕타임즈 광고추진팀 입장 입니다 NYT 2014.05.14 830
8124 김운혁씨의 주장에 대한 동중한 합회의 답변(퍼옴) 6 file 김운혁 2014.05.14 1348
8123 등신,간신,대신,귀신...... 귀신 2014.05.14 948
8122 안식교 목사들에 鼓喊(고함) 9 악의평범성 2014.05.14 882
8121 4. 여자가 예뻐 보이는 때 김균 2014.05.14 1290
8120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만- 권해효 나레이션(풀버 2 진달래 2014.05.15 1016
8119 무릎꿇고 엉엉 운 박원순, 취재기자 몰고 간 정몽준 무각 2014.05.15 965
8118 참여정부 때 실시했던 해상재난훈련 MB정부부터 6년간 한 번도 안 했다 인재 2014.05.15 808
8117 {박진하 님의 글} 그렇다면 씨랜드 화재 참사 때 김대중 대통령,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때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을 했나?. 2 X-mas 2014.05.15 1128
8116 일등항해사 1 못된넘들 2014.05.15 1114
8115 전날 개정된 선원법 시행령 2 못된넘들 2014.05.15 958
8114 English Version - Marshal Kim Jong Un guides combat flying te . . . (게시 - 2014.05.13) 2 강성대국 2014.05.15 818
8113 우린 정말 특별한 남은 무리인가 ? 15 로뎀나무 2014.05.15 931
8112 반어법으로 읽어보는 예수재림=1 3 김균 2014.05.15 727
8111 나도 참 불쌍하고 참 딱한 존재이다. 5 로뎀나무 2014.05.15 864
8110 들보와티님께 질문드립니다. 악의평범성 2014.05.15 947
8109 반어법으로 읽어보는 여기 있는 분들 중=2 김균 2014.05.15 930
8108 생존자 학생들이 증언한 단원고 교사들의 마지막 행적 2 갈릴리 2014.05.15 1330
8107 목사들의 참회의 회초리질....푸하하하하... 3 목사의회초리질 2014.05.15 1065
8106 의심스러우면 되물어야 한다고, 부당한 지시에는 복종하지 말라고 가르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 학교나 종교나 마찬가지 2 강남좌파 2014.05.15 703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