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하 님의 글} 그렇다면 씨랜드 화재 참사 때 김대중 대통령,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때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을 했나?.

by X-mas posted May 15, 2014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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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님이 딱 박진하 님의 눈높이에 맞춰 말씀을 하셨네요. 도사들은 사람 봐가면서 말씀합니다. 


오늘 kasda.com에 올라온 글입니다. 


박진하 님의 글은 아름답게(?) 시작해서, 거친 비난과 저주에 가까운 말씀(심히 민망)으로 드라이브를 걸다가 숨고르기로 끝납니다. 이번 글도 패턴이 똑같습니다. 아주 메시지가 단순합니다. 


여길 가보십시오.  여기에 '아수라백작'이 삽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국정원 등 정권 재창출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세력들의 지원을 받아 혁혁한 공을 세웠던 싸이트입니다. 




일베 - 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www.ilbe.com/ilbe
일베저장소 - 개드립, 짤방 · 공지 · 공지 · 화면 ... 일베 - 일간베스트 ... 공지, 일베 일간베스트는 짤방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올라오는 곳입니... 2 file.
b_scale_up.jpg b_scale_down.jpg


나는 사실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아고라같은 곳은 10년이 넘도록

단 한번도 클릭해 들어 간 본적도 없습니다.

조롱과 비아냥이 난무하고 인신 공격과 인격 살해,

비난과 비평, 욕설과 험구에 살의마져 느껴지는 그러한 곳들은

우리 재림 신앙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맞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전혀 관심은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혹은 재림 교회 교인으로

기본적인 국가에 대한 관심과 성경이 명령한대로 국가에 대한

나의 의무가 무엇인지 정도를 아는 사람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느 당이 정권을 잡든 그들이 이 나라를

평안하게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권세 잡은 자들을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나는 우리가 이처럼 평안히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안식일을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에 태어난 것, 살아 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 재림 교인들은 특별히 독특하고도 구별된 백성입니다.

이러한 재림 교인이 아니더라도 진실한 하늘의 성도들은

적어도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러한 성도의 바른 삶을 성경의 노독들이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 주었고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로마의 속박 하에 있는 유대 땅에서

국가와 권세 잡은 자들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명백히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구원과 영생을 사모하는

하늘 시민이라는 사람들이 국가가 당한 참사나 비극적인 사건들 속에

저 세상 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입만 열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고

더 나아가 걸핏하면 대통령 아웃과 정권 퇴진을 외쳐대는 일에 참여하거나

틈만 나면 교회 게시판에 그러한 정치적 글들을 퍼다 올려대는 행위는

참으로 납득할 수 없는 비그리스도인적 처사이며 몰상식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늘 입만 열면 재림교회를 '안식교'로 지칭하며 천박한 표현들을 총 동원하여

가장 비열하고 가장 부도덕하고 가장 불의한 교단처럼 비난하고

죽일 듯 달려 들며 단순한 정치적 사상이 아닌, 어떤 특정 정치인

혹은 정당에 대한 증오심과 미움, 보복 정신이 가득하여 입에 거품을 물고

공격하고 그러한 자신들만이 애국자이고 안식일 교회가 다하지 못하는

율법과 안식일 그 이상의 어떤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들인양

가장하고 포장하는 위선적 그리스도인들이 판을 치는 그러한 곳이

과연 SDA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곳인지를 엄중히 묻고 싶습니다.


그 어떤 행태나 형태로든지 인간에 대한 증오심, 미움, 보복의 정신 등이

발로가 된 글과 말, 행위는 결코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에게서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의 이름을 팔고 SDA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자신들을 오늘에까지 있게 한 재림교회를 틈만 나면 뒤에서 저주하듯 비난하고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았던 정권에 대해 호시탐탐 비난만을 일삼는 저 무리들은

영적으로는 성령이 떠나 버린 영혼들이고

세상적으로는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로 사료됩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만해도 그렇습니다.

지금 어느 한분이 유령같은 이름으로 들어와서

누구나 아무때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정치적 내용들을

그것도 지극히 편향된 내용들만 골라 끈질기게 올리는 것을 보십시오.

자신들과 같은 모리배들이 모여 난장판 굿판을 벌이고 있는 곳도 모자라서

미주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카스다에까지 들어 와 정치적 선동을 일삼는 것을 보면

정말 그 영혼이 가련하고 불쌍하기 그지 없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한자 겨우 1년이 막 된 박근혜 대통령을 못 죽여 안달하는 분들이여!

역대 대통령들이 대형 참사가 날 때마다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 봅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훼리호 사고가 나자 발생 8일 만인 18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

"새 정부 출범 이래 대형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 앞에 거듭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이듬해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나자

사흘만인 2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이번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건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6월30일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으로

유치원생 19명 등 23명이 숨지자 곧바로 다음날인 7월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통령으로서 미안하다"고 유족들에게 사과한 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의 말은 2003년 2월 18일 일어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당시 

피해자 유족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한 말씀입니다.


"국민이 불행한 일을 당하면 정치하는 사람들과

스스로 지도자로 칭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죄인 느낌을 가지고

일을 대해왔는데 내 심정도 그렇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

"설비안전시스템과 안전대처 책임자들의 업무처리를 보면서

이렇게 허술한 시스템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


"국민소득 1만달러 목표의 외형뒤에 숨어있는

우리의 진정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돼 부끄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의 시스템과 사회문화가 이 수준에 있다는 것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상과 배려를 하고,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물질적 설비를 고치고, 제도개선과 더불어

우리 사회문화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 후 대한민국의 시계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넘었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아까운 생명들이 수백이나 사라졌다.


그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피해 유족들과 국민들 앞에 약속한

그러한 대형 참사가 나지 않도록 "물질적 설비를 고치고, 제도 개선과 더불어

우리 사회 문화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릳록 비상한 노력"

무엇이었으며 그것들은 정권이 두번이나 바뀌면서 어떻게 적용되었는가?.....


또한 역대 대통령들이 국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며 수 없이 약속한

재발 방지 대책 등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참사가 나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지만 그것은 공염불이 되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그러한 참사는 계속되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입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지

겨우 1년이 막 지난 시점에 일어 났습니다.

참으로 이 모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만 있을까요?

그 전 민주 정부, 참여 정부 등 등은 도대체 무엇을 했나요?

대형 참사에 대한 국가적 구조 시스템 등이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준비될 수 있는 것인가요?


결국, 알고 보면 모두의 책임인 것입니다.

국가가 당하는 대형 참사나 사고 등에는 정부와 여야를 불문하고

모든 이전 정권과 모든 정치인들 모두의 책임이며 모두의 잘 못인 것입니다.

오늘 전교조 교사들이 대통령  하야와 정권 퇴진 운동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과거 유사한 대형 참사 때마다 저들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도

정권 퇴진,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국가적 참사를 당할 때마다 대통령 하야나 퇴진을 외치고 시국 선언을 해 댄다면

과연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런 식이라면 매 년 혹은 2~3년마다 대통령을 다시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터키도 광산 참사로 지금 수백명이 죽거나 실종되었는데....

그렇다면 터키 대통령도  하야해야 되는 것인지......

왜 이렇게 전 국민이 슬퍼하는 참사를 악용하여 정치적 선동을 일삼는지

저들의 머리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 있길래 저 모양인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가 국가가 마땅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마땅히 보호하고 지키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엄중히 그 책임을 묻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자들을 강력 처벌하고

그러면서도 정말 앞으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위한

특별히 비상 대책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의견과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앞으로는 혹 불의의 참사가 일어날지라도 신속한 대응과 구조를 통해

이번 세월호와같이 아까운 인명과 어린 학생들이 몰살하는 비극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등으로 대참사에 대한 근원적인ㄴ 해결책을 찾아야지

이러한 사고나 대형 참사 때마다 그것들을 빌미로 정권 퇴진 운동이나 일삼고

대통령이나 도마 위에 올려 놓고 비평하고 욕하고 험구하고

자신들은 마치 그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인양 타인을 향해 오직 네 탓이나 하는

이러한 행위는 결코 재림을 기다리고 영생을 사모하는 하늘 시민으로

올바른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제 저녁 용인대학교 최창열 교수님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늘 TV 여러 방송국에 나와 정치 평론과 더불어 최근 중요한 토론 사회도 보는 등

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고 하는 최교수님에게 내가 말했습니다.

"교수님.... 이번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이 정말 바뀔까요?"

최교수님은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에이~ 목사님, 절대 안 바뀝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바뀌지 않습니다.... 불행하게도!!!

참사가 나고 대형 사고가 터지면 박터지듯 사방팔방에서 원망과 비난과 비평이 난무하고

모두가 남의 탓, 네 탓 그리고 잘 못 한 놈들 샅샅히 뒤져 죽일 듯 달려 들어 사법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등 야단법석을 떨지만...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언제 그랬느냐는식으로 그 모든 참사, 참화, 비극적 일들은

잊혀지고 또 다시 안일무사주의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또 다시 그런 참사가 반복되고.....

언제나 역사가 생생히 증명하듯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일만 반복될 뿐입니다....


우리 재림 성도들은 이러할 때에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도 저 거리로 뛰쳐나가 손에 촛불 들고 정권 퇴진 운동, 대통령 아웃을 외치고

청와대까지 행진하며 저들의 무리 속에 함께 있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그저 우리는 기도할 뿐입니다..... 예수님처럼!!! 사도 바울처럼!!!

그리고 우리는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지극히 작은 일에,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주님께 하듯 최선을 다해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이 세상을 근원적으로 뒤 바꿀 수 유일한 방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다음 말씀에 유의합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마 26:51-53)


우리는 지금 세월호 참사 하나로 인해 사이비 종교 지도자와 그 종교 집단 모두가

세상 모든 언론과 국민들의 질타와 형언할 수 없는 생매장과 같은 일을 당하는

현장을 목도하면서 물론 이들은 당연히 자신들이 지은 불의하고 탐욕스러운

죄들의 결과로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러한 일 넘어 영적인 안목으로

훗날 성경과 예언의 신에 예언 그대로 이 지상에 내리는 무섭고 창세 이래 없었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참혹한 재화와 참사들이 온 세상 도처에 일어 날 때

그 모든 재난의 원인을 하나님의 네째 계명을 지키는 남은 무리들에게 돌려

남은 무리를 멸절하려는 사단 마귀의 무섭고 두려운 시도가

충분히 가능할 것임을 명백히 알아야 합니다.


이제 앞으로 세월호와 같은 참사? 정말 안 일어 날까요?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정말 안전한 나라, 안전한 세계가 될까요?

아니요.... 아마도 더 한 일들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힘과 인간의 과학 문명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유일의 안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분만이 우리의 유일의 소망이요 희망이요 안전입니다.


* 사진 : 용인대학교 최창열 교수님은 10년이 넘도록 매 주 1회 이상 요양원에 계신

              아버님을 면회하시고 '반드시' 모시고 나가 가장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신다.

              우리 나라 각종 TV 방송국에 정치평론가로 너무도 분주히 활동하시면서도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님을 정규적으로 찾아 뵙는 효자 중 효자이시고

               나와는 10년 넘게 형제처럼 지내는 사이이다.

              최교수님의 아버님은 새정치민주연합 고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님의 매형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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