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을 잃게 만든다.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눈물까지 흘린지 몇시간도 채 지나지않아 박정권과 수뇌부들이 지향하는
권력유지를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을 보게된다...
여기가 북한인가 싶기도 하고 여기가 정말 민주국가 대한민국이 맞는지도 개탄스럽다.
사복경찰의 미행과 사찰로
경기경찰청장이 고개숙여 사과하는 촌극이 벌이지고, 사찰에 대한 보고기록물 열람을 주장했더니 기밀이라며
절대불가라한다.
안전사고예방차원에서 보호하려는 취지였다는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또다시 국민을 미개인 급을 한다.
얼마전 팽목항에서 실종자가족들을 위로하는 제복입은 여경들의 모습을 언론사진을 통해봤다.
우산까지 씌워주던데... 그리고 같이 울기도 하고.........
이것이 동의를 얻은 위로일것이고 보호차원의 상식이지... 몰래 뒤를 캐고 기록하고 보고하는 사찰이 어찌
보호차원인가... 정말 국민들을 미개한 존재로 보는것인가...
박대통령의 눈물... 이젠그 눈물이 가진 진짜 의미를 알게되었다.
유가족들이 범죄자도 아니고, 간첩 용의자도 아닌데...
더이상... 기대는 물론 관용도 사치일듯 싶다.
왜....
왜.... 그렇게도 아파해도 국가눈치를 봐야 하고, 슬퍼도 맘대로 슬퍼하지도 못하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렸나.
북한과 다를게 뭐가 있는가
아직도 어린학생들과 실종자 17명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가족품을 그리워하며 살려달라 울며부르짖는데
그 억울한 죽음에 또다시 그렇게 상처부위를 후벼파야 그것이 권력유지에 도움이 되는것인가.
용서할수가 없다.
용납될수가 없다.
불법사찰과 언론통제 보도제재........... 공산국가와 다를바없는 미개한 행동들이 2014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자칭 보수라 지칭하는 사람들아..... 이것도 선동이고 이것도 종북이냐....
국가와 국민이 침몰하는데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정권과 권력자들의 모습...
유병언이랑 그 보호세력과 뭐가 틀린가....
용서받지 못할 인간말종의 행동들.... 경기경찰청장의 사과로 끝낼 사안이 절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 그 위선과 배신감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알게된것같다.
자신들의 힘과 권력의 자리를 지키기위한 이기적인 몸부림....
선장이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빠져나가는 이기적인 모습과무엇이 틀릴까....
박정권과 그 중심권력들... 이번 세월호 참사에 도움이 된것은 정말 하나도 없는것 같다...
언론통제와 보도제재... 그리고 사찰....... 그들의 업적을 꼽으라면 딱 여기까지다...
정말 왜들 그러나... 정말....... 왜...... 그러나..... 대한민국을 더이상 침몰시키지 말아....
부탁이다.... <아골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