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곡학아세가 아니라, 곡영아세!   어찌 이렇게 한 가지로 현실 왜곡에 앞장설까?   사태를 올바로 보고 바로잡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 오면 기독교인이 씨가 마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편을 드는걸까?  


지난 3월 6일 국가조찬도회에 불려가 온갖 감언이설로 아부한 추억 때문에 너무 감사해서 판단력이 무디어졌나? 애초에 그런 '저질' 목사인가? 


그 새벽교회로 명성있는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왜 이런 정도의 수준에서 허우적거릴까?


"김삼환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낸 대표적인 개신교 목사다. 그는 지난 3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황우여 회장)에 설교자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오직 대한민국이 가정이다"라며 "박 전 대통령과 같이 정신·경제·미래과학의 3요소를 잘 완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교계 지도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사 관련 사진
▲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홈페이지

관련사진보기


개신교 내 대형교회 목사들이 '세월호 참사' 관련 '막말'을 잇달아 내놓아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서울 강동구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인 명성교회 김삼환 담임목사가 지난 몇 주간 주일예배 설교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부적절해 보이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 5월 11일 주일예배에서 <믿음의 3요소>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던 중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기자 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누구 책임(을 묻는-기자) 지금 이런 식으로 수습하지 말고, 온 나라가 다시 한 번 반성하고 애통해하고 눈물 흘리고, 우리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모두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교사들이 선동해 아이들을 길거리로 보내"

또 김 목사는 지난 18일 설교(제목: 풍랑 속의 메시지) 에서는 "세월호는 우리나라의 국민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전체 국민의 수준이 이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세월호와 해경 때문에 청와대, 해수부(해양수산부), 안전부(안전행정부), 방송 (시민들이) 비판 안 하는 데가 없다"라며 "그러면 안 된다. 우리는 이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하면 절대로 풀 수 없다"라고 설교했다. 

이날 설교에서 김 목사는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 김 목사는 "학교 교육이 다 무너져서 아이들을 바로잡아 줄 스승이 없다"면서 "(학교가) 아이들을 충돌질해 길거리로 내보내고 선동하는 선생님들로 꽉 차 있다"고 말했다. 

현재 명성교회 누리집(www.msch.or.kr)에는 문제의 발언이 담긴 김 목사의 주일예배 설교가 실려 있다. 11일, 18일 설교문과 설교 동영상을 모두 볼 수 있다.

김 목사의 설교와 관련 명성교회 사무처 관계자는 28일 오후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삼환 목사는 국민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노력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유가족과 국민을 위해서 한 발언을 왜곡해서 듣는 건 옳지 않다, 논란이 될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성교회는 1980년 7월에 현재의 담임목사인 김삼환 목사가 서울 명일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신도 20여 명과 함께 개척을 시작했다. 현재는 신도 수만 명이 넘는 교회로 규모가 커져,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알려져 있다. 교역자와 국외 파견 선교사 수만 170여 명을 넘고, 10여 명의 원로·은퇴장로를 제외한 시무장로만도 80명이 넘는다.

김삼환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낸 대표적인 개신교 목사다. 그는 지난 3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황우여 회장)에 설교자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오직 대한민국이 가정이다"라며 "박 전 대통령과 같이 정신·경제·미래과학의 3요소를 잘 완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교계 지도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목사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종교계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민심 수습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도 동석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1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22
8035 + + + 구원의 모 조 품 + + + 6 구원 2014.05.22 770
8034 정치 떠난 유시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조선> ... [분석] '유시민'으로 지방선거 포문 연 보수언론의 노림수 언론마피아 2014.05.22 754
8033 유시민이 말하는 박근혜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취한 소감 "박근혜, 아는 게 없다" ... 국가 경영할만한 결단력있는 인물이 아님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니 꼭 들어보십시오. 언론마피아 2014.05.22 755
8032 유시민 전 장관의 박근혜 정부 예언 ... 명철한 지성인의 "논리나 말로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힘을 쓰게 되있고요...이 분이 이치에 밝은 지도자가 아니예요..." 3 언론마피아 2014.05.22 829
8031 대통령 눈물 흘릴때 함께 눈물흘리지 않는 사람은 백정,용공분자....한기총 3 개독교 2014.05.22 745
8030 오정현도 한마디 얹는구나..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정몽준 아들 미개 발언 틀린 말 아냐” 1 오정현과미개인 2014.05.22 1380
8029 이즈음에 다시 보는 "꽃중에 꽃 근혜님 꽃" 3 꽃중에꽃 2014.05.22 1505
8028 [평화의 연찬 제115회 : 2014년 5월 24일(토)] 사진으로 보는 재림교회의 역사(오후 4:00~6:00) 강사: 최환철 (삼육대학교 박물관)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5.23 2862
8027 우리는 뭐가 못났길래? 2 김주영 2014.05.23 820
8026 문자적으로 그리고 평평하게 읽지 말라니까 fallbaram 2014.05.23 651
8025 훌륭한 지도자들의 9가지 특징 leader 2014.05.23 799
8024 세 번째는 마지막이다 성찰 2014.05.23 764
8023 조광작 목사, '세월호' 망언 사과·한기총 부회장 사퇴..오정현 목사도 '구설' 1 오호라! 2014.05.23 958
8022 한국선급, 조직적 증거 인멸..CCTV에 들통 국정원 대통령이나 한국선급이나 똑같네 오호라! 2014.05.23 1485
8021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오정현 목사 막말 " 국민은 미개하다. 틀린말 아니다 " "잘못된 말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참 해괴한 논리! 선한목자 2014.05.23 1510
8020 우리의 국모 님이 이 난국에 '내 책임이 아니다'라는 '선거용 면피 홍보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대통령 없습니다 1 영동 2014.05.23 880
8019 여자들은 다 알아요 3 영자 2014.05.23 806
8018 박근혜 눈물의 구성요소: 그의 눈물 앞에서 감동 대신 끔찍함을 느끼는 이유 6 김원일 2014.05.23 903
8017 그래 노무현 때문이라니까 왜들 그러셔? 9 김균 2014.05.23 874
8016 목사님들이 각별히 조심할 (성격 이상) 여자들 . . . 왜? 조심해야 하는가? 여자 2014.05.23 1306
8015 지난 17일 집회와는 차원이 다른 오늘 현재 집회 LIVE 중계 경찰 오늘 시민들한테 밀리고있네요 상황보 2014.05.24 959
8014 율법 그리고 율법 3 김균 2014.05.24 852
8013 [한겨레그림판] 눈물 1 녹슨칼 2014.05.24 949
8012 “브라자 벗어!” 세월호 집회女 ‘속옷 탈의’ 조사에 새정치연합 “동대문경찰서장 파면해야” 녹슨칼 2014.05.24 1050
8011 세상이 종교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 !! 미나리 2014.05.24 786
8010 그가 그립다..... 4 밝은세상 2014.05.24 1156
8009 노무현 전 대통령 친인척 비리 사건 전모 3 고영민 2014.05.24 2777
8008 여자 복 터져서 친구 손에 죽은 반신반인 1 시사인 2014.05.24 869
8007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동안에 일으키리라 3 김운혁 2014.05.24 681
8006 역시 신이 되고픈 사람은 돈도 좋아했지만 여자를 더 좋아했다-고영민님 참조 2 시사인 2014.05.24 724
8005 원전사업도 하는 구원파 교주 유병언 왈 행님아 나~ 잡아봐라 2 안성배 2014.05.24 1335
8004 반신반인은 일등이 못 된다 그렇게 돈 먹었다고 떠드는데도 사람들은 노무현을 좋아하나? 경제를 살렸다고 그렇게 떠들어도 왜 사람들은 인정을 안 하나나? 1 시사인 2014.05.24 1037
8003 생애의 빛 성도들이 꼭 들어야 할 원죄에 대한 설교 (박진하 목사) 3 미디아 2014.05.24 899
8002 '전교조 조치' 언급한 고승덕 지지율, 여전히 굳건..전문가 분석은? 고니 2014.05.25 1532
8001 닭이 닭똥 같은 눈물을 쏟은 이유......그녀가 처음 울던 날.. 12 처음울던날 2014.05.25 1114
8000 ? 3 ? 2014.05.25 719
7999 무한경쟁은 미친짓이다. 2014.05.25 845
7998 눈 감으면 내 맘에 노래 있네 시사인 2014.05.25 896
7997 박근혜의 '신뢰' 기준이 무엇인지 봅시다. 5개월 동안 하루에 1,000만원 번 안대희 국무총리 지명자. 전관예우. 이것이 박 대통령이 말하는 '적폐' 중의 '적폐' 클리어 2014.05.25 769
7996 [단독]해경, 침몰 직후부터 "구조 종료…진입말라" 당일 오전 속속 도착했지만…119잠수사는 나흘째 첫 투입 클리어 2014.05.25 806
7995 코메디와 비극 1 배달원 2014.05.25 703
7994 팔레스타인들을 먼저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배달원 2014.05.25 758
7993 배달원님의 글을 읽고... 7 철가방 2014.05.25 757
7992 연락왔습니다 1 김균 2014.05.25 935
7991 만약에요.. 담임 목사님이 3 어찌할까 2014.05.25 844
7990 천안함 : 이명박의 러시아 방문 = 박근혜 : 아랍에미레이트 방문 ? 5 천안함 : 세월호 2014.05.25 1035
7989 핵발전소를 수출하면서 북한 핵을 벌벌 떠는 나라 시사인 2014.05.25 895
7988 갈 데까지 가보자 누가 이기나 시사인 2014.05.25 1019
7987 윌리암 밀러의 실수와 진리 재건, 그리고 영광의 재림 김운혁 2014.05.26 869
7986 도올 김용옥.. 구역질나는 천안함 발표 "관련 자료와 보도를 통해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나는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0.00001%도 못 믿겠다." 진리 자유 2014.05.26 786
7985 [단독] 안대희 3억 기부 오비이락? 총리 물망 시점과 겹쳐 ‘의구심’ / 정홍원 총리 사퇴 밝힌 지난달말엔 기부 문의 전관예우 2014.05.26 788
7984 [동영상] 박정희와 육영수, 그리고 박근혜... VICtoria 2014.05.26 880
7983 [동영상] 노무현 명연설 "부패정치, 낡은정치 정부는 무능할 수밖에 없다" VICtoria 2014.05.26 1005
7982 [동영상] 이명박 대통령 대선 출마 당시 연설 1 VICtoria 2014.05.26 1027
7981 재림 성도 여러분!! 6 김운혁 2014.05.26 736
7980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야 하나? 15 김주영 2014.05.26 959
7979 정몽준 도와주는 <중앙일보> '악마의 편집' - 이런 것을 '악마의 편집'이라고 한다. 끼리끼리 2014.05.26 881
7978 이거 엄청 뜨는 광고! 이 광고가 왜 뜰까요? <2014_비락식혜(으리의 김보성)> 밀리오레 2014.05.27 1030
7977 면죄부 공장 등대지기 2014.05.27 689
7976 까마득한 후배가 대선배에게 : 물러나세요 ! 2 김주영 2014.05.27 907
7975 김원일,김주영님 보십시요.그리고 모두들 보십시요. 6 적자생존 2014.05.27 986
7974 유가족.......대통령 눈물은 악어의 눈물인가? 악어 2014.05.27 746
7973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어디로가나 2014.05.27 661
7972 국정조사가 시작되지 않는 한 이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 어디로가나 2014.05.27 690
7971 어디로 가나 3신. 어디로가나 2014.05.27 764
7970 여러분 장진수를 아십니까? 반면교사 2014.05.27 1173
7969 모두 보십시요.보셨다면 당신은 뭔가 하십시요!!! 4 보십시요 2014.05.27 1019
» "하나님이 학생들 침몰시켜 국민에게 기회 줘" ---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의 '이상한 설교'... 교회 측 "논란될 말 아니야" 안타까움 2014.05.28 1105
7967 묵상하는 자에게 fallbaram 2014.05.28 713
7966 재림 성도 여러분!! 2 Daniel Kim 2014.05.28 833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