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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치밀했어야 했어. 사퇴안내문 앞에 사람을 보내 지켰어야 했는데. 그런 것을 충분히 예견했어야 하지 않나? 경기도의 미래를 차버렸네. 끝까지 치밀했어야지, 진보야~!


[6.4 지방선거/단독] 경기도 투표소내 통진당후보 사퇴안내문 무단 철거



선관위 허술한 관리, 경기도지사 무효표 3%로 1·2위 격차보다 많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로 사당제3동제6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도중 일부 투표소에서 통합진보당 후보의 중도사퇴 사실을 알리는 사퇴안내문이 무단으로 철거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같은 사실을 신고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사실을 신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선거관리의 허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 4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에 위치한 운정3동 제3투표소에 선거관리위원 표찰을 단 A 씨와 동네 주민 B 씨, 그리고 동사무소 직원 1명이 들어섰다. 

그런데 잠시 뒤 A 씨와 B 씨는 투표소 벽면에 부착된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의 사퇴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을 찢어버렸다. 

백 후보는 투표를 사흘 앞둔 지난 1일 사퇴해 투표용지에는 백 후보가 후보로 표시돼 있고 이를 알리기 위해 사퇴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던 것. 

이들은 실내에 사퇴안내문을 부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이유를 댔고 이에 의구심을 품은 한 선거관리원이 파주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불법 여부를 문의했다. 

선거법상 사퇴공고문은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하도록 돼 있으며 실내 부착은 불법이 아니다. 

이같은 내용의 안내를 받은 선거관리원은 파주선관위 측에 시정을 요구했고 선관위 직원은 곧 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정을 요구한 지 2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해당 선거관리원은 다시 투표소 총 관리를 맡은 선관위 직원을 찾아가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결국 현장에 나와있던 선관위 직원에 의해 사퇴안내문 무단 철거가 이뤄진지 2시간 여가 지난 1시쯤에야 다시 사퇴안내문이 부착됐다. 

이 선거관리원은 "운정3동 선거관리위원 명찰을 단 A 씨 등이 순찰을 명목으로 각 투표소를 돌아다녔다"면서 "3투표소 외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파주선관위 측은 CBS노컷뉴스의 사실 확인 요청에 "사퇴안내문을 떼는 일은 없었다"며 "의도적으로 사퇴안내문을 뗐다면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정역 후미진 곳에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 있는데 어떤 민원인이 사퇴안내문이 잘 안보인다고 연락이 온 적은 있다"고 밝혔다. 파주선관위 측이 말한 투표소는 바로 운정3동 제3투표소다. 

결국 파주선관위가 사퇴안내문이 무단으로 철거된 사실을 신고전화를 통해 파악했지만 이를 현장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고, 현장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등 선거관리가 허술했다는 뜻이다. 

이와함께 파주선관위 측의 설명대로 후미진 곳에 위치한 운정3동 제3투표장은 투표시간이 15분 남은 5시 45분쯤에 투표소 위치를 알리는 입간판과 안내표시 등을 모두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선거관리원은 "제3투표소는 운정역에 위치한 반지하식 사무실에 차려져 유권자들이 찾기 힘들다"면서 "그런데 15분 전에 안내표시를 모두 철거해 항의했더니 '자원봉사하는 고등학생들이 안내를 해서 괜찮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러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무효표가 전체 투표 수 499만 9821표 가운데 3%에 해당하는 14만 9886표나 나왔다.

무효표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선거 사흘전에 사퇴한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252만 4981표(50.43%)를 얻어 당선됐으며 2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의 표차는 4만 3157표, 0.8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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