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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저녁 자신의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을 굳은 표정으로 나서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신영기금 이사장 시절 자신이 지원하고 자신이 선발
언론계 “도덕적으로 부적절…전례도 없는 일” 비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신영기금) 현직 이사장으로 있을 당시 이사회에서 심사해 선정하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직을 이사장인 본인이 맡겠다고 해 1년 동안의 교수직 혜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영기금 이사회는 2012년 말 회의를 열어 언론계 출신 원로 중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고려대에서 강의할 석좌교수를 선발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자는 자신이 석좌교수로 가겠다는 뜻을 스스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석좌교수 선발자를 심사하는 회의에서 심사위원장 격인 이사장 본인이 자원하고 나서자, 이사회는 당시 문 이사장을 석좌교수에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계에선 비판이 터져나왔다. 본인이 심사하는 자리에 본인을 선발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부적절하고 염치없는 일이라는 반응이었다. 한 관계자는 “역대 신영기금 이사장 가운데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이 선정 권한을 쥔 석좌교수직을 스스로 맡은 경우는 내가 알기론 없다”고 전했다.

문 후보자는 2008년부터 2013년 말까지 6년 동안 신영기금 이사장을 맡았다. 2013년에는 1년가량 신영기금 이사장직과 신영기금 지원 석좌교수직을 동시에 맡은 것이다.

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과 신영기금은 1997년부터 30년 이상 언론 실무 경험이 있는 언론인을 선정해 고려대에서 1년 동안 강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고려대 석좌교수로 선정되면 대학으로부터 사무실을 제공받고, 조교 1명을 지원받게 된다. 신영기금이 1년 동안 학교에 제공하는 5000만원 중 조교 급료 700만원을 제외한 4300만원을 받는다. 강의는 1주일에 3학점짜리 1과목을 맡는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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