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 참 지랄이지, 산다는 것이 참으로 지랄이란 생각이 들어......지랄병이지, 인간은 마치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듯 하지, 자나 깨나,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젊으나 늙으나....돈.돈.돈...이 돈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어..그래서 지랄이란 것이지....


당최 왜 인간은 돈.돈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이게 다 중독인게다. 옛날 TV프로에 "극과 극"이란 것이 있었지. 한쪽은 넉넉한 일상을, 한쪽은 몇천원으로 생존해야 하는 일상을 그린 것인데, 좋은 호텔에서 쾌적한 일상을 보낸 한쪽과 , 잠자리를 위해 고수부지에서 텐트치고 라면 끓여 먹는 궁핍한 일상을 견디는 또다른 쪽을 담은 것인데, 돈으로 따지면 엄청난 차이지만, 약간 불편해도 호사스런 쪽과 생각처럼 고통이 큰차이가 없어 보였지...오히려 재미난 쪽은 궁핍한 쪽이였다 싶어...


물론 이건 오락 프로였기에, 인간이 그런 실제 상황에 처했을 때의 심리상태인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자괴감, 쪽팔림, 절망감등은 반영이 되지 않았지, 먹고 살아남기는 양쪽 다 같지만,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요즘은 절대 빈곤은 없다 싶어. 빈부의 차이는 상대적인데, 상대적으로 없다는 박탈감이 문제인 게지.....그 마음만 다스린다면, 그냥 왠간히 생존하며 살아갈수는 있겟지...미래계획은 없지만 생존은 가능한 것이지..죽진 않아....


근데 이것이 아주 중요한 것인데, 죽지는 말고 살어라~ 많이 느껴지지 않아? 죽을 만큼은 아니고, 약간의 자유, 여유는 주어지는 사회, 그러나 빈과 부의 간극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 사회, 없는 쪽 사람들을 착각하게 만드는 것, 마치 자유가 있고 일상에서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자유인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지..실상은 심하게 착취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채 말이야..


최근, 6~7년간 경제규모가 두배 커졌지만, 분배는 10% 증가 했다는 통계를 봐도, 우리 사회는 분배가 안되는 사회인 것이지, 다시 말해, 부는 더욱 부를 불리고, 빈은 약간의 자유와 약간의 여유 정도만 허용되고 있다는 것이지, 근데 요걸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게야.. 상위 1%가 하위 40%의 부를 가지고 있는 사회가 되었어.....이게 개선 될까?


전혀 개선되지 않지, 국가 지도자가 절대다수의 절대 행복이라는 철학적 기반에서 국가를 운영하지 않는한 부와 빈은 고착화 시스템이 작동되고 그 시스템은 방향성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지. 철학을 커녕, 자기영달만 추구하는 괴물들이지, 철학은 전혀 없는 것들이 이미 권력을 장악했어, 돌아오지 않는 편도행 열차가 출발 한 것이야....지옥행 열차이기도 하지..기득권은 앞으로 100년 20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지..이미 시스템은 그렇게 설계 되었고, 작동은 멈추지 않지.....이미 계급투쟁은 끝나, 양반과 천민 체제는 완성단계에 있는 것이지...이가 조선처럼, 앞으로 장장 500년쯤은 갈 것이야..


조선시대 왕과 왕족, 그리고 권력층에 대해 사용된 용어들을 들여다 보면 가관이야, 같은 뜻인데, 더럽게 많고, 아첨질 하려고 만든 무수한 용어들, 당최 어느놈이 그런말을 붙인 것일까? 왕이 타던 가마를 보면, 車駕 , 金輿 , 鸞車 , 大駕 , 大輅 , 寶鴐 , 寶輿 , 乘輿 , 輿輦 , 輦轂 , 王駕 , 龍駕, 龍車 봐! 더럽게 많지? 약간의 뉘앙스는 틀리겠지만, 지랄이지? 왕의 대를 이을 왕세자는 東闈 , 東儲, 世子, 世子宮 , 儲嗣 , 春宮, 뭐가 이리 많아? 왕의 얼굴, 용안은 聖面 , 聖顔 , 玉顔 , 天顔.....백성이 하늘이라메? 사실은 그들만의 리그, 이너써클로 둘레에 높은 장막을 친 것이지..


한국사회도 아주 비스므레한 현상이 생기고 있어, 재벌가, 권력가간의 교배로 말야, 우성교배 하는 것이지..잘난 것들끼리 순수혈통 보존을 위한 교배! 이들의 문화는 이제 일반인들과 사뭇 달라, 그리고 당연히 세상을 보느 가치관도 틀린 것이지, 정몽주 아들네미를 욕할 것도 아냐, 우리와 가치관이 다르게 교육받고 성장 했거덩... 그 놈 하나의 문제가 절대 아니지, 그들 문화가 문제인 게다. 국민을 위한 어쩌구 하는 위정자들이 위선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지, 이미 사상과 철학, 문화가 판이하게 달라졌거덩...


헌데 마치 지가 상위 1%에 들어있는 양, 꾹~ 꾹 찍어주는 머저리들이 있지, 아주 많아. 1%? 쪽수로 보면 100중 1 아닌가? 헌데 40%, 50%가 지지한다? 이거 말이 되나? 요점은 착각에 있어 40~50%가 마치 그들만의 리그에 자신이 속한줄 아는 것이지..등신도 상등신들 아냐?


머저리들중 대표적인 것들, 아줌마들, 특히 부녀회를 통해본 줌마들이 있지, 자기 아파트 달랑한개 가격 올라가라고 온지랄을 떨지, 헌데 100채 1,000채 가진자들을 위한 지랄일 뿐이야. 상등신들이지. 간극이 좁아지긴 커녕 점점 벌어지게 하는 짓이지...쩐의 전쟁! 쩐의 전쟁은 이미 없어, 그저 노예로 가고 있을 뿐이지. 전쟁이란 비등한 처지에서 싸우는 것이지, 깜냥도 안되는데 뭔 전쟁이야, 그냥 학살되는 것이지...



이미 한국사회에서 쩐의 전쟁은 끝났다. 다만 있다면 가진자와 가진자간의 금권 전쟁이 있을 뿐이다. 아~ 또 있다. 지극히 없는자들 간의 처절한 캐니 벌리즘(cannivalism), 동족 잡아 먹기! 함께 뭉치고 함께 살 궁리는 전혀 하지 않고, 서로를 미워하고 반목하고 짓밟고 일어서려 안간힘을 쓰고들 있지. 상위 리그에 있는 그들은 이를 아주 흐뭇하게 내려 보고, 즐기고 있어, 헝거게임이지.....


내가 과연 동족에게 뭔짓을 하는 것일가를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 그들 대문에 진짜 한판 "쩐의 전쟁"은 할 수가 없다. 그냥 기계화된 인간으로 진화중일 뿐이지...우리 후예는 진화한다. 기득층에 복종하고 기계가된 아이들로 말야...그걸 우린 선물로 주고 있는 중이지..

 

                        <아골 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5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3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47
7825 뭔소리냐 하면... 월드컵 2014.06.13 538
7824 이젠 하나님하고 안 놀기 김원일 2014.06.13 753
782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개뿔 김원일 2014.06.13 757
7822 망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5 김원일 2014.06.13 801
7821 Black Swan - Last Dance Scene ("I was perfect...") serendipity 2014.06.14 614
7820 원통한 문창극 !! 3 good 2014.06.14 717
7819 김제동 "엄마 나 빨갱이 맞습니다" 하하 2014.06.14 880
7818 안식일 - 우리 이래도 되는 겁니까? 7 김주영 2014.06.15 802
7817 이 사람들 노벨평화상 줘야 디아 곰디오 2014.06.15 760
7816 대리운전 상담원 누나의 패기 곰디오 2014.06.15 1025
7815 우연히 이 공간을 보고서.. 11 과객 2014.06.15 736
7814 "나 기잔데, 소주 2/3병 밖에"…정성근, 음주운전 논란 기가막혀 2014.06.15 1459
7813 문창극, '반쪽 대통령'이 자초한 인사 참극 [주간 프레시안 뷰] 오만한 여당, 무기력한 야당 기가막혀 2014.06.15 699
7812 저 목사는 도대체 어떤 신을 믿고 있는가 ? 어쩌다가 2014.06.15 604
7811 노대래 공정위원장 “손석희는 빨갱이” 발언 논란......... 기자단과 술자리서 언급… 기자들 ‘정보보고’만 하고 보도는 안해 하하 2014.06.15 600
» 돈의 전쟁, 상위 1% VS. 하위 40%간의 전쟁! 배달원 2014.06.15 643
7809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가? 배달원 2014.06.15 637
7808 K형, 오래 앓는 병은 약이 된다는 말 다 헛말입니다 5 아기자기 2014.06.15 774
7807 가난한 집 아이들의 사회적 유전자 김원일 2014.06.15 745
7806 "문창극 총리 강행한다면 박정희 친일문제 논할 수밖에" 친일 2014.06.15 695
7805 나는 지금 3 김균 2014.06.15 840
7804 덕하 예수 1 김원일 2014.06.16 690
7803 과객 님의 코미디 같은 발언 17 김원일 2014.06.16 822
7802 아침을 열며 읽은 글. 거대한변화 2014.06.16 748
7801 왠.. 소갈딱지 하고는''' 2 할마시 2014.06.16 800
7800 안식교단은 이제 둘로 나눠져야 할 때가 왔다. 5 단기필마 2014.06.16 927
7799 박근혜/김기춘/문창극, 걔들 인간 맞아? 12 김원일 2014.06.16 942
7798 조국 “강경보수 논객 문창극, 만족함 알고 그만 두길” ------------- 보수 꼴통들은 보시오~~~ 무조건 옹호할거요? 강가딘 2014.06.16 662
7797 리뷰 앤 헤랄드사 문을 닫는다 김주영 2014.06.17 831
7796 개밥 3 김균 2014.06.17 823
7795 추억 명곡 베스트 / 가만히 가사에 귀 기울여 보세요 serendipity 2014.06.18 991
7794 원통한 문참극 !! 2 good 2014.06.18 848
7793 동영상 : 지난 1700년의 역사의 폐허 속에 묻혀 있었던 안식일 1 운혁 2014.06.18 743
7792 바닥에 있던 것들 한결같이 2014.06.18 724
7791 친일은 용서할 수 있지만 공산당은 용서할 수 없는 이승만의 후예들과 빨갱이 예수 김원일 2014.06.18 665
7790 우간다현지SDA 선교사의 자녀(13세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선한사마리아 2014.06.19 692
7789 개에게 심하게 물린 경우(하문하답: 고소문제) 최종오 2014.06.19 1118
7788 내시경 1 방청객 2014.06.19 776
7787 facebook에서 -곽건용 1 김균 2014.06.19 670
7786 셋째천사의 핵심 기별인 큰 안식일에 대해 : 동영상 김운혁 2014.06.19 754
7785 내 뜻? 하나님의 뜻? 김균 2014.06.19 835
7784 권은희 수사과장님 1 정의 2014.06.19 781
7783 재판부가 입장을 바꾼 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투쟁하고 또 투쟁하기 1 김원일 2014.06.20 599
7782 안식일교인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 벤 칼슨의 경우 1 file 김주영 2014.06.20 1184
7781 [평화의 연찬 제119회 : 2014년 6월 21일(토)] “한완상 교수의 참회하는 마음으로 쓴 수난절 편지” 평화교류협의회 2014.06.20 613
7780 우루과이? 이탈리아? 둘 중 하나는 짐 싼다 월드컵 2014.06.20 726
7779 절름발이 오리 1 시사인 2014.06.20 730
7778 그속에서 놀 던 때가 그립습니다 2 그분품에 2014.06.20 946
7777 총리 후보자며 장관, 비서관 후보자로 내세운 사람들을 한 번 보라. 제 나라 사람을 못난 국민으로 몰고 일제를 칭송하고 독재를 편들고, 군 복무 기간에 석·박사 학위를 따고, 제자 논문과 연구비를 훔치고 자기 논문 복제를 일삼아 교수 자리를 얻고... 누구 하나 법 지키며 살아온 사람은 눈을 까뒤집고 봐도 없다. 2 시사인 2014.06.21 535
7776 웃자고 퍼온 글입니다.^^ ^~^ 2014.06.21 748
7775 정성근 장관 내정자 "조국·공지영, 북한 갈 자유 있다" "종북주의 준동, 국민 선택 박근혜 아닌 문재인이었다면? 모골 송연" 쪼다 2014.06.21 664
7774 전교조가 친일을 했나, 연구비를 가로챘나? 배달원 2014.06.21 541
7773 고성 총기 난사사고 - [전입 온 관심 사병]이라니 배달원 2014.06.21 713
7772 구원파 유병언 살해괴담이 나도는 까닭은? 아생화 2014.06.21 770
7771 문창극 쇼의 뒷면--문창극 빗자루 귀신에 홀리지 말기 2 김원일 2014.06.22 795
7770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하여. 18 User ID 2014.06.22 777
7769 보수인과 보수단체 (1)친일사관부끄럽습니다 2 민들레 2014.06.22 654
7768 유저님의 사고방식에 딴지를 걸면서 2 김균 2014.06.22 980
7767 문창극은 역시 '강적', 자진사퇴 거부하고 출근 2 시사인 2014.06.22 864
7766 라깡의 어깨 위에 앉은 지젝의 눈으로 본 하나님의 뜻 아기자기 2014.06.22 739
7765 조선일보 애독자들은 필이 읽으셔야 할 기사. 특히 장기 구독자들은 필히 읽으셔야 할 기사. 특특히 목사 또는 기관 사역자로서 장기간 구독한 분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기사 조선일보 2014.06.22 593
7764 원통한 문참극 ! 3 Good 2014.06.23 609
7763 목사님들 이번 안식일에 또 홍야홍야하지 말고 이런 설교 좀 하세요. 김원일 2014.06.23 874
7762 문창극 사퇴, 의미도 없고 감흥도 없다!!... 배달원 2014.06.23 637
7761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에 맞았다고 아직도우기는 사람들 많다 시사인 2014.06.23 752
7760 빌어 먹을....각하의 유체이탈화법은 변함없다 1 시사인 2014.06.23 740
7759 박원순 “정몽준 네거티브, 가족이 용서하자 했다” 용서 2014.06.23 687
7758 정성근 '정치 편향 SNS 글' 삭제 논란 확산 민들레 2014.06.23 698
7757 문창극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방통심의위 '문창극 발언 보도' KBS뉴스 심의 신의뜻 2014.06.23 924
7756 안식교가 바벨론이 되었다는데 무슨 말인가요? 6 홍길동 2014.06.24 686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