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낳으신 아버지는
3.1운동시 만세운동의 주모자로
도망다니시느라고 근무처인
등기소도 그만두셨다
해방이 되자 같이 운동했던 사람들이
독립운동했다고 목에 힘주고다녔다
그들은 독립유공자가 됐다
아버지는 한사코 반대하셨는데
"내가 죽은 후에라도 이건 신청하지마라 내나라 위해서 한 일을
어떤 명예나 돈으로 환산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신청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건 후회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를 한 없이 존경한다
2014.06.26 17:08
우리 아버지-페이스 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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