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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얘기 관련 발제가 잇어 올려봅니다...

 

1979년 6월19일 관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윗 앞니 한개가 중간이 부러젔읍니다... 동네에서 치과를 찿던중  

 그 당시 관악역 출구근처에  "혜정치과" 라고  잇기에 ...상담을 하엿읍니다... 서울대 나오신 젊고 세련된 의사분이 친절하게 상담을하고  치료가 시작되엇읍니다.... 1. 부러진 치아를 잇몸 부근까지 그라인더로 갈고 다듬고   2. 다듬어진 치아 가운데로  깊숙히 구멍을 뚫고(아마 잇몸 깊숙히 들어간것 같읍니다)  3.  그구멍에 ... 볼트를 박고(원샷이 아니고 여러번 하더군요)   4. 깊숙히 들어가서 굳어진 그 볼트를 그라인더로  뽀족하게 갈고(아이고 시끈대서  죽는줄 알엇읍니다 ㅎㅎ)   5. 그제서야  치아 색깔을 거울보고  고르라고 하더군요   6. 실제로 끼워봣읍니다.... (유격이나 새깔 등 등)  7. 드디어 마지막 으로 새로만들어진 치아에 특수 본드를 칠하고는 잇몸에 잇던 볼트에  힘차게 밀어서 맞추는것으로 대 장정이 끝났읍니다..(1개월이 더 걸렸던것 같읍니다)

 

그렇게 대 공사가 끝나고 .... 여지껏 잘먹고 잘 살앗읍니다...  

 

그런데 지난해 3월경 .... 그 이빨이 살짝 흔들리더군요 ....  그래서 .아 ~~~하 흔들릴때도 됬지... 하면서 ....?

그때 그 치과 이름이 생각나서 인터넷을 두드렸더니.... 오호라 그 치과 이름이 그 대로 뜨더군요 ...

반가워서 전화를하여 ... "옛날에 봉천역 출구에 잇던 치과냐..?  맞다고 하더군요 .... 장소만 ..20여m 골목으로 이동했다구요 ...  

다음날 찾아 갔읍니다.... 간호사분들도 많고(옛날에는 의산,간호사,보조 딸랑 세분)머리가 허옇고 인자하신 의사선생님을 보니... 그 당시 모습이 아련히 남아 잇더군요 .... "제가 35년전에 여기서 잇빨을 했는데...그게 흔들려서 왓다" 고 하니까 ... 카운터 여직원이  깜짝 놀라더군요 ......와 ~~~ 간호사분들이 모두 놀라고 엄청 반가워  하더군요 ..

 

드디어 치료의자에 앉았는데 "의사분이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 잇빨을 보니까..자기가 한것이 맞다고 하시며  아주 좋아 하시데요 " 손으로 만지니까... 흔들리던 치아가 쑥 빠저 나오는것입니다...저는 속으로 .."에잉 다시해야하나보다..돈좀 들겠네...!!! 

 

의사선생임이 빠진 제 치아를 이리저리 돌려 보시더니 ... "잘 쓰셧다고 하면서 ... 간호사에게  뭐라고 지시를 하시구는 딴 환자한테 가시더군요 ...?. 

한 5분여를 기다렸더니 ..다시 의사선셍께서 오시구..간호사가  가저온 빤짝 빤짝(나중에 들으니 깨끗히 닦았대요) 빛나는 제 치아를 받아들더니 ..... 옛날 그 당시처럼 ...제  아래잇몸에  솟아있는 볼트에 끼우고는 힘차게 눌러주시더니... 내 손가락을 끌어다가 ..." 꼭 누르고 계세요"  하신다.....

 

??  어라 이게 무슨 일.... 왜 도로 끼운걸까...?

 

10여분 지나니까 ....의사선생께서 ... 웃으면서 ... """참 관리 잘하셨읍니다.... 한 5년은 더 쓰실수 있으니..잘 쓰시고  안녕히 가십시요..""" 한다....

 

 

세상에 이렇게 기쁠수가 .....

 

 

돈......딸랑 1만원인데 ... 받지말라고 하신다...

 

어느분이  올리신 (치과)글대로라면.... "오래써서 곰팽이 슬엇다고 얼른 뽑고 다시해야 한다고 했을것이다"...

 

참 기분이 좋더군요 ...... 음료 , 과자  등 2만원어치 사다 들리밀고 발걸음 가볍게 왓읍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 제가 한게 인플란트인줄 알엇는데...... 비슷하지만 ..아니고 ...xx 라 하던데 생각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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