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7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클라호마 뉴스 NewsOK에 나온 기사를 대충 옮겨 적습니다. 


http://newsok.com/adventist-leader-dan-jackson-confronts-future-challenges-in-american-born-movement/article/5073144/?page=2


북미지회장 댄 잭슨 목사는

21세기 젊은 세대들에 대한 남다른 부담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십대이던 어느 안식일 오후 

자녀 삼남매의 맏인 딸 아이가 이런 충격적인 도발을 해 왔다. 


'아버지는 체면 때문에, 교인들 눈이 두려워  우리 자녀들에게 교회 출석을 강요하고 있어요'


벽돌로 면상을 정면으로 맞은 기분이었다. 


아내와 상의한 후에 자녀들을 불러 모았다. 


'부모는 결정했다. .  너희가 각자 열일곱살이 될 때부터는 

내  교회 나오든지 안나오든지 너희 스스로 알아서 결정해라.'


사람들은 목사가 좀 맛이 간 건 아닌가 걱정했다. 


......



특히 모험심이 강하던 둘째 딸은 틴에이저 때부터 집을 나가 살더니

임신해서 들어왔다. 


십대 미혼모가 될 딸을 받아 들이고

고민하던 잭슨 목사는

당시 목회하던 캐나다의 교회에 사실을 알렸다. 


'다른 목사를 찾아 보려면 그렇게 하시오.'


목사도 사람이고

목사의 자식들도 사람이다. 


목사도 목사의 자식들도

실수할 수 있다. 

다른 어느 사람이나

다른 어느 집 자식들 만큼이나. 


교회 회중도 자신들이 원하는 목사를 받아들일 권리가 있고

목사도 자기 자식을 사랑할 권리가 있다. 


어느날 교회의 여성도들이 집을 찾아 와서

딸을 보자고 했다. 


임신한 딸 아이는 일순 긴장했으나 

방문한 여신도들이 하는 말

'우리가 모금을 해서 400 불을 만들어 왔어요.

자, 우리 애기 용품 샤핑하러 나갑시다'


그러고 아기를 낳았고 

그렇게 해서 그 딸은

교회의 품으로 다시 돌아 왔다. 

정죄하지 않고 받아주는 교회. 


지금 그 딸은 삼육학교 아카데미의 교장으로

하나님과 아이들을 잘 섬기고 있다. 


아버지에게 도전하던 맏딸은

계속 반항했고 집안의 신앙과 버성겼다. 

한때 뉴에이지에 몸담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기독교 신앙과 가까워 졌습니다.'

아직 안식일교인은 아니지만 그전의 방황하던 시절로부터 많이 왔다고 한다. 


아들은 충실한 교인이다. 


======


교회 안에서

말 잘 듣는 자식들

잘되는 자식들

성공하는 자식들


이런 이야기만 오고가지 말았으면 한다. 


북미지회장 잭슨 목사처럼

생생한 자기 가정, 자기 자식들의 이야기가 말해지고

그럼으로 우리가 다 함께 사랑하고 배울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기를 바란다. 

  • ?
    김원일 2014.08.01 18:16
    아멘!
    옆 동네에서 왕년에 맹활약하던 (모르긴 하지만 아마 지금도 맹활약하고 있으리라 짐작되는) 어떤 분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 ^^
  • ?
    교회청년 2014.08.15 21: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0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01
» 북미지회장 댄 잭슨 목사가 말하는 목사의 자식들 2 김주영 2014.08.01 771
8244 50여년전, 실제로 우리 마을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 정말로 3 남성대 2014.08.01 845
8243 다니엘 12:11의 1290일의 시작 = 2026년 8월 23일 일요일 2 김운혁 2014.08.01 842
8242 늦기 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file 김운혁 2014.07.31 517
8241 예수께서 말씀 하신 "삼일후에" " 삼일동안" " 제 삼일에"에 대하여 file 김운혁 2014.07.31 571
8240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 있는가 8 southerncross 2014.07.31 766
8239 국민이 패배한 보선 상식과 원칙 2014.07.31 587
8238 여기 게시판은 죽었다 13 목사 2014.07.31 845
8237 보해소주병 3 김균 2014.07.31 788
8236 군도 김균 2014.07.31 762
8235 천만 관객을 향한 명량 1 김균 2014.07.31 729
8234 어쨌던간에 2 김균 2014.07.31 737
8233 희망이란 지당 2014.07.31 930
8232 기막힌 한국 군대 현실… 폭력으로 숨진 20살 청년을 기리며 2 배달원 2014.07.31 683
8231 정미홍입니다. 일단 선거에 이기기 위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의 희생정신을 알아주십시오. 클리어 2014.07.31 648
8230 글 퍼올라믄 이런 글도 좀.... 2 왈수 2014.07.31 697
8229 민심은 민심일 뿐이다. 10 김원일 2014.07.30 679
8228 간디는 구원을 받았습니까? 2 스님 2014.07.30 650
8227 운혁님, 재림과 천국 얘기 그만하고 위대한 스님들을 따라 지옥으로 가도록 서로 노력해 봅시다. 7 무실 2014.07.30 783
8226 저는 오늘도 외칩니다. 속으로 웁니다. 8 김운혁 2014.07.30 602
8225 오는 적그리스도 반대도 좋지만 동거하는 적그리스도 퇴치 개혁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9 홍길동 2014.07.30 663
8224 폴로렌즈사모님을 도와주세요 file 선한사마리아 2014.07.30 695
8223 민심은 천심이다! 이곳의 정치꾼들 정신 차리시라!!! 성난민심 2014.07.30 588
8222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ㅇㅇ 2014.07.30 653
8221 품성의 완전. 1 ... 2014.07.30 706
8220 새누리당 압승! 새정련 완패! 전라도 순천, 곡성 시민 만세!!! 전라도만세 2014.07.30 886
8219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5 아침이슬 2014.07.29 716
8218 막가파들의 무도회, 민초스다 아수라장 6 김원일 2014.07.29 792
8217 이것이 사실입니까???????? 2014.07.29 509
8216 야훼와 알라가 서로 부등켜안고 부르는 노래 (하나 더 첨부) 김원일 2014.07.29 771
8215 대통령님께 한마디..부탁드립니다 2 배달원 2014.07.29 609
8214 미 원로 정치인 "박근혜는 반민주적 대통령" - [공개서한 전문]"미군의 희생, 자유를 파괴할 귀하 위한 것이냐" 10 지당 2014.07.29 720
8213 거짓말을 일삼는 KBS, MBC, SBS, YTN을 보려면 박근혜 당 후보를 찍으시라! 난무 2014.07.29 773
8212 우리의 미래는 공개되어 있는가? 김운혁 2014.07.29 541
8211 속보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구윤회 2014.07.28 631
8210 세월호 보도에 대한 KBS의 자성과 대안으로 떠오른 JTBC 타임스 2014.07.28 683
8209 국정원이 세월호 소유주? '보안측정' 3월에 했는데,'지적사항'은 2월에... 노란리본 2014.07.28 625
8208 나는 왜 유병언을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죽였다고 믿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몸통 2014.07.28 757
8207 퇴계(退溪)는 왜 매화(梅花)를 사랑했는가 ....《해월유록(海月遺錄)》 현민 2014.07.28 655
8206 낙동강 칠곡보 강준치 떼죽음 lio 2014.07.28 658
8205 유병언이 죽었다고 ... ? 죽은 유병언 7월10일 프랑스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 내용 번개 2014.07.28 808
8204 김운혁님과 민초 어르신들께 1 막내 민초 2014.07.28 713
8203 사람과 동물의 교잡? 2 석국인 2014.07.28 742
8202 유병언 여러 번 죽이기 10 김원일 2014.07.27 838
8201 동작을 노회찬 후보의 당선을 바라야 한다. 1 김원일 2014.07.27 631
8200 노아홍수를 내리게 만든 죄 = 동물과 사람의 유전자 혼합 9 김운혁 2014.07.27 799
8199 저 아래 어떤 "노총각 장가 못 가네, 안 가네," 노래 가사로 댓글 다신 누리꾼들의 글 삭제한 이유--수정 3 김원일 2014.07.27 887
8198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아니하며 3 김운혁 2014.07.27 679
8197 2013년도에 저지른 실수에 대한 내용 8 김운혁 2014.07.27 676
8196 그 사랑 1 명진 2014.07.27 614
8195 교회 다니지 말기 김원일 2014.07.27 666
8194 꽃의나라, 향기의나라, 장엄한 화엄(華嚴)의 세계는 누가 세우나 ▲...《해월유록에서》 文 明 2014.07.27 593
8193 후천 개벽(開闢)은 , 어느누가 하나...《해월유록에서》 文 明 2014.07.27 872
8192 유일한 치료제 = 예수 그리스도 16 김운혁 2014.07.26 663
8191 기막힌 돌려막기 3 명수 2014.07.26 633
8190 의로운 선택 보트피플 - 큰 감동입니다 5 배달원 2014.07.25 796
8189 단 3일만에 프레임 전환에 성공한 집권세력 배달원 2014.07.25 845
8188 계란으로 바위 치기 인가? 24 김운혁 2014.07.25 803
8187 이스라엘아 물러가라! 너의 신이 진노하신다! 미국아 물러가라! 너의 신이 진노하신다! 김원일 2014.07.25 627
8186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내기 원하신다면, 3 ? 2014.07.25 605
8185 세월호 충격 배안의 노트북 복원 유병언은 국정원 직원 닭아와 2014.07.25 763
8184 스타벅스와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고통. 스타벅스 2014.07.25 801
8183 속보 세월호 유가족측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11 드디어 2014.07.25 698
8182 [평화의 연찬 제124회 : 2014년 7월 26일(토)]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 김춘도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7.24 503
8181 준비되지 않고, 결코 준비될 수 없는 대통령 거짓말장이 2014.07.24 545
8180 사랑과 죽음에 관한 명상...백근철 좋은설교 2014.07.24 697
8179 네가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백근철. 좋은설교 2014.07.24 643
8178 재림교회는 사회를 긍정하고 있는가? .....백숭기. 1 재림교회와사회 2014.07.24 713
8177 교주들은 들으세요(우리 방송을 공격하는 개신교 목사 음성녹음파일) 5 file 최종오 2014.07.24 933
8176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때 있나니 10 김운혁 2014.07.23 674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