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홍대 인디 밴드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클럽 라이브앤라우드는 오는 6일 오후 2~6시 홍대 걷고싶은 거리 야외 버스킹 무대에서 ‘적당히 해라, 샹년아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라이브앤라우드는 콘서트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통해 “클럽 라이브앤라우드 개관 10주년 기념 비주류 인디밴드 페스티벌 라밴락페 홍보를 위한 소속밴드 거리공연!은 쥐뿔, 귓구녁에 공구리친 그녀를 향한 우리 방식대로의 작은 움직임.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와 제발 최소한의 개념 좀 챙기십사 하는 간절한 염원이 혹시 조금 담겼을지도 모르는 ‘적당히 해라, 샹년아 콘서트’(진지한 궁서체임)”라고 적으며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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