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다에서. 정영근이란 분이 올린 글. 요즘 교황에 대한 관심이 많소이다. 적그리스도가 한국에도 오고 환영받고 텔레비전에서도 생중계를 하니 재림교인들 참 근심이 많겠수다.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황에게 '근본주의 기독교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그는 '근본주의 그룹은 실제로 살인을 하지 않고 실제로 누군가를 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폭력이다.'라고 말했다. 근본 주의자들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백마를 타고 활을 가진 그의 정체이다.
근본주의란 다른 말로 하면 원리주의이다. 전통적인 교리와 가치를 지키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근본주의는 1878년, 1897년 나이가라 성경 컨퍼런스에서 나온 말인데 19세기 인본주의적인 자유주의신학이 대두되고 교회의 세속화와 다원주의와 자유주의신학이 미국의 신학계와 교계를 분열시키자 반공과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는 이들이 거 룩한 것과 속된 것, 진짜와 가짜를 확실히 구별하기를 주장하며 경계와 경계를 무너뜨리는 교회의 세속화, 다원주의, 고등 비평(인본주의적 성경해석), 자유주의신학에 반기를 들면서 20세기 미국에서 붙여지기 시작한 이름이다.
그러다가 911 이후 근본주의가 이슬람 테러리스트를 의미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 말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근본주의(fundamentalist)란 (1) 성경의 완전무오를 믿는 것(성경 대로 믿는 것) (2) 예수의 동정녀 잉태와 신성을 믿는 것 (3) 십자가의 구속과 (4) 부활과 승천 (5)재림(종말론)을 믿는 자들을 말한다. 교황의 말대로라면 성경 대로 믿고자 하는 자들은 행동으로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결국은 알케다와 같은 폭도로 구분되 어야 한다는 말이다.
기독교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계 평화(Pax Rmmana)를 외치는 교황은 결국 기독교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경 대로 믿고 자 하는
사람들을 말살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바로 2013년 1월에 미 국토안보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14개 항목에 해당하는 자들은 '잠재적인 태러리스트'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 중 예를 들면 성경의 교리 대로 믿는 자, 음모론(종말론 - 예수재림)을 믿는 자, 카톨릭에 반대하는 자, 낙태와 동성애를 반대하
는 자, 열열한 애국자 등은 모두 잠재적 태러리스트들이다. 2년 전 BBC 공개토론에서 한 추기경은 성경 대로 믿는 자들과 예수의 재림을 믿는 자들은 근본주의자라고 공격하면서 근본주의는 세계 모든 종교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을 때 박수가 터져 나왔다.
프란체스코 교황과 추기경이 근본주의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것은 미 국토안보부가 카톨릭에 반대하는 자와 성경 대로 믿는 자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분류한 것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결국은 같은 뿌리, 같은 배경에서 나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면 그들이 왜 성경 대로 믿고자 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가? 그것은 근본주의자들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진리와 진리 아닌 것, 참과 거짓, 선과 악, 하나님과 하나님 아닌 것을 철저 하게 구별하고 이것들의 혼합이나 이것들과의 타협을 결코 허용하지않기 때문에 저들의 [연합]과 [세계 평화](세계정 부) 계획에 결정적인 방해와 걸림 돌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발언이나 미 국토안보부 보고서는 언젠가는 성경 대로 믿는 기독교인들을 다 처형할 것을 예고하는 선전 포고다. 미국은 이를 위해 이미 600여 개 이상의 FEMA Camp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그렇다면 교황과 로마 카톨릭의 정체는 무엇인가?
누가 위의 내용에 대한 근거를 찾아서 올려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