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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교 교사가 출타해서

땜빵을 한다. 


몇년 전 삼육대학에서

'안식일교인에게 안식일은 무엇인가

재림교인에게 재림은 무엇인가'

라는 세미나가 있었다. 


안식일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 분이

성경 여러곳에서 안식일에 관한 주제를 나열해가며

엮어서 발표했다. 

노아홍수때 방주에서 지킨 안식일까지

그런데 예수님의 안식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었다. 

경악했다. 

그래서 카스다 시절 댕댕거렸던 기억이 난다. ^^


오늘 교과 제목이 예수님과 안식일이다. 


------


오늘은 안식일의 치유에 대해서만 보자. 


다음은 안식일에 예수께서 치유의 기적을 베푸신 것의 목록이다. 


1) 막 1:21- 28  귀신을 쫓아내심

공관복음이 보도하는 최초의 이적!

하나님 나라의 첫 공세!!

상징적인 사건이다.  

안식일에 회당에도 귀신들린 사람이 있었다. 

겉으로는 숨기고 있었을까? 


2) 막 3:1-5  손 마비된 사람. 

예수는 이 사람을 불러서 가운데 세우시고 회중에게 물으셨다.  

안식일에 고쳐도 되느냐?  대답이 없자 분노하셨다. 

예수께서 '노하셨다' 고 직접 언급된 유일한 기사. 


3)눅 13:10-17  18 년 동안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 

회당장의 훈계: 환자들이여 오늘만 날인가?  일할 날이 육일이나 있고 오늘은 성일이니 평일날 오시오. 

지당한 말이다. 

그런데 예수는 그 회당장을 비롯한 경직된 신앙인들을 위선자라고 일갈하셨다.


4) 요 5:1-18  베데스다의 38년된 중풍병자 

사람이 나았는데 종교지도자들은 그가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걸어간 것이 불법이라고 탓하고 있었다. 

율법이 사람 위에 있는 경우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경우다.

예수님의 유명한 말씀 "내 아버지가 오늘도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5) 요 9장 나면서부터 눈 먼 사람

v16  바리새인 왈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걸 보니 하나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다"


위의 사례들을 보면 알겠지만

예수께서 안식일의 거룩함을 보여 주시려면

안식일에 그런 일을 하시지 않는 것이 더 나았다. 

회당을 소란하게 만들고 예배를 방해하고 기존질서를 어지럽히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셨어야 했다.

게다가 그 환자들이란 만성환자들이었다. 

숨 넘어가는 중이거나  출혈이 과다해 손을 쓰지 않으면 위험한 응급 환자는 아무도 없었다. 

위의 리스트는 기묘하게도 병력의 오래됨이 오름차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18년, 38년, 평생...

예수님은 하루 더 기다린다고 아무 문제 없는 이런 환자들을 

부러 안식일에 고치셨다.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의 안식일우상을 타파하기 위함이었음이 분명하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와 강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매달고는 

안식일에 십자가를 지키고 앉아있을 수 없어

안식일이 오기 전에 죽이려고 다리를 꺾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도 안식일을 지킬 수 있다.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우상이었다. 


안식일교인들에게 안식일은 우상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


예수님은 우리의 안식일을 보고 뭐라고 하실까?



  • ?
    김운혁 2014.09.13 01:47
    안식일에 오랜 세월 질병으로 고생한 자들에게 안식을 선물로 주시는것,

    즉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은 주님의 안식일 제정 목적과 동일한 것입니다.

    노동에서 쉬는것, 질병의 고통에서 안식을 얻는것 모두 주님의 선하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내는 표" 입니다.

    즉 우리를 온전하게, 영육간에 온전한 존재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심을 알려 주는 표입니다.

    육일동안 지구를 창조하시고 일곱째날이 이를때에 그 지으시던 모든 일이 완전하게 마쳐졌습니다.

    그리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시고 복주셨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주님이 제정하신것입니다. 안식을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 ?
    글쓴이 2014.09.13 01:52
    아멘
    님의 수많은 글들에 처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ㅎㅎ

    그런데 그 좋은 안식일을 놓고
    우리는 요일 문제에만 묻혀 있다는 느낌입니다.

    마치 김운혁님이 예수님이 무슨 요일에 돌아가셨나
    이것이 막대하게 중요한 문제라고 여기고 있는 것처럼

    애고
  • ?
    김운혁 2014.09.13 02:01

    주영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린 주님이 제정하신 안식일 제도를 인간의 권위로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장자재앙이 있었을때 만약 어떤 사람이 아빕월 14일에 너무 바빠서 하루 미리 즉 아빕월 13일날 양을 죽여 피를 그 문설주에 발랐다면 그 집 장자가 어떻게 되었을것 같으십니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안식일 정신은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이 수요일에 돌아가시고 일요일에 부활 하신 사실을 확고히 믿고 있습니다.

    그 자체는 진리 입니다.

    진리는 받아 들이는데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참된 사실로 받아 들이는 과정입니다.

    둘째, 그 사실속에서 발견되는 감동으로 인해 그 사실을 내 생애에 적용 하는 과정 입니다.

    주영님. 진리는 사실에 기초한것입니다. 우리는 소설속에 있는 예수님을 믿는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사실대로 확인하고 적용은 본인이 그렇게 해야 되겠다고 느낄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적용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그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것은 치우치는 신앙 태도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옳다" "옳다" 또는 "아니다" "아니다" 해야 합니다.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로마서 14:5의말씀을 인용 합니다.

     

    "혹은 이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  사람마다 깨닫는 시기와 방향과 정도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의 마음에 확정할때까 있고 조정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대화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비난 하거나, 비방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린 우리가 믿는 믿음의 분량에 따라 행하고, 말해야 합니다.

     

    깨닫게 하시는 것은 주님의 권능이며, 은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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