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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 관한 이야기로 이곳이 뜨겁다

호떡집 불난듯하다

공방이 치열하다

포격 소리가  이곳까지 들린다

마치 고지전 영화를 보는듯하다  흥미진진하다


율법 졸업  율법 순댓국  레위기 십자가 등등


난 신학자도 아니라서 깊고 고상한 신학적 용어는 서툴다

이들의 논리적이고 학문적인 글에는 댓글도 달지 못한다

지적 수준이 열악하기 때문이리라


난 모태 교인이다

어머니 탯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닌 사람이다

내 인생의 첫 기억은  추운 겨울날 새벽 기도회에 가신 엄마 기억이다

얼마나 추운지 엄마 머리를 뜯으며 집에 가자고 땡깡을 부린 사건이다

난 교회와 함께 지금까지 살고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그저 평범한 재림교인 가족일 뿐이다


율법에 대한 아래에 올린 김 원일님의 글에 구구절절 아멘이다

어이그리 나와 생각이 똑 같은지 모르겠다

신학적 용어는 이해불가 하지만 글 내용과 뜻은 겨우 이해할 수는 있는 수준이다

절로 아멘이 용솟음친다

이곳이 참 좋은 이유중 하나가 이런 글을 대할 수 있다는 특권이다


안식일이되면 4 째 계명을 지키기 위해 교회 나가지 않는다

안식의 축복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여 그냥 교회로 자연스럽게 발 걸음이 옮겨진다

나는 안식일 일몰 시간에 크게 행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나는 또한 안식일의 규례에 얽메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해가 산위에 머물거나 떨어지거나 상관없이 행동한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나는 늘 믿음이 부족하다는 소릴 듣고 살아간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닌가 - 난 이리 생각한다 돌 맞을 말인지는 모르지만

신호등 법이 --  그렇지 않는가 말이다

직진 멈춤 죄회전 그 신호등 법이 나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지 내가 신호등 법을 지키는 것인가 ?

운전하면서 가끔 위반을 하긴 하지만 ㅎ ㅎ ㅎ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지키라는 개념으로 주셨다면

그 하나님은 쪼께 거시기하신 분이시다

지킬 수 없는 사실을 다 아시면서 그러셨다면 말이다

율법을 지켜야 구원 받는다면 십자가는 헛된 사건이다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다


이곳에 말의 뜻을 잘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듯 하다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그 뜻을 헤아리기 위해 애쓰지 않으시는듯하다


김 원일 님의 해석중에서 나에게 백미는 열째 계명의 해석이다

머리에 빛이 뻔쩍인다 오늘 대박을 건졌다

김 원일 님 감사합니다 미국에 계시니 달려가서 인사도 못하고 여기서 꾸뻑 - 감사합니다

오는 안식일에 안교 교과 시간에 김 원일 님의 글을 소개하여야 겠다

저작권 시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널리 양해를 바라는 마음이다

속이 시원하다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다

도 통한 느낌 바로 그런 희열을 느낀 것이다

난 윤리니 종교니 잘 모른다 고상한 단어에는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분의 문맥이나 글의 중심은 이해한다


졸업이라는 단어 선택이 좀 거시기하지만 더 나은 단어는 없을까 ?

졸업이 마침이라고 해석하는 모양이다 - 나의 짧은 생각 - 죄송합니다

율법의 굴레에서 행함의 의에서 나의 의지로 지키려는 노력에서 - 해방이 아닐까 짐작이 된다

이곳 석학님들 틈에는 감히 끼어 들지도 못하는 주제이지만 --- 죄송합니다


율법에서 졸업이 아니라 해방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이든다

죄의 사슬에서 죄의 멍에에서 해방 - 이것이 십자가 사건이라 믿는다

로마서 7 장 8 장의 핵심이 율법에서 해방이 아닌가 난 그리 배웠다


해방되었다고 자유인가 아니다

해방시킨 주님에게 더욱더 가까이 감격의 믿음으로 승화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계명의 조항에 얽메인 자보다 해방된 졸업한 성도의 그 감격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말이다

난 십계명을 다 외우지도 못한다

그저 대충안다  우상을 멀리하고 주님만 섬기고 안식일 준수하고 생명 죽이지 말고

남의 여자 탐내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고 -----------


하루의 삶을 반추하면 난 계명을 엄청 많이 범하였다

그래서 날마다 회개한다  그래서 난 날마다 죽는다 ( 바울처럼은 안되겠지만 ㅎ ㅎ ㅎ )

그래서 십자가의 은총이 날로 더욱 새롭고 고맙고 감사하다 눈물이 찡하도록 고맙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흘리신 갈바리의 십자가 보혈  - 찬미를 부르면 눈물이 흐른다

때론 십자가를 묵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율법 조항들 난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님과 함께 메고 살아가는 그 멍에가 고맙기 때문이다

나 같은 죄인을 친구로 삼으시고 동행하시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음욕을 품어도 간음이라 ------------ 아이고 -----------------------------


그렇다 율법은 지키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구나

율법이 오히려 날 지키는 보호의 울타리구나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탱큐 탱큐 탱큐


김 주영 님 김 원일 님 화이팅 힘 내시고 주옥 같은 글 계속 올려주세요

감동으로 눈물로 읽는 독자들이 많음을 잊지 마시구요

건필 건투를 빌며 ------------------------------------------------------------


  • ?
    무사통과없음 2014.09.15 15:32
    율법에서 해방 또는 졸업이라고 할때는 불교에서 말하는 용어로 해탈의 경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죄가 되는 유혹이 더이상 내게 시험거리가 되지 않을때 또는 그 시험이 더이상 나를 흔들지 못할때
    그것으로부터 자유하게 되는 것이고 초월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그 시험으로부터 더이상 넘어지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졸업이니 해방이니 하는 분들은 시험을 통과할 수 없으니 아예 시험 자체를 없애자 하는군요.
    그리고는 시험이 없으니 졸업했다고 해방됐다고 여기자 이런 사고 방식입니다.

    모두들 스스로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다고 율법이 없어지거나 정죄로부터 자유로워지지 않습니다.
  • ?
    김원일 2014.09.16 18:53

    별 볼 일 없는 글을 좋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려운 말 저도 잘 모르고 쓰고 싶지도 않은데 혹시 썼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길벗 한 분 만난 것 같아 반갑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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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9 [평화의 연찬 제132회 : 2014년 9월 20일(토)] “남과 북을 잇는 시대의 선구자들” 안재완 목사 ('We Are One In Christ', 미션스쿨 디렉터, 미시간합회 리빙월드교회 담임목사) /【 '닫히면 연구하고, 열리면 찾아가고' - (사)평화교류협의회 'www.cpckorea.org'】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9.18 527
7058 안식일에 새 빤쓰로 갈아 입는 장로 24 김주영 2014.09.18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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