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교인들의 사상과 그 궤를 같이하면서 율법을 졸업하느니 오직 믿음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과연 님들이 말하는 그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믿음이 뭐기에 율법을 졸업한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 믿음의 증표가 무엇입니까?
일요일 교인들의 사상과 그 궤를 같이하면서 율법을 졸업하느니 오직 믿음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과연 님들이 말하는 그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믿음이 뭐기에 율법을 졸업한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 믿음의 증표가 무엇입니까?
율법-졸업에 대한 이야기만큼은 석국인님에게 경의의 표를 보냅니다. 저들은 "믿음"에 대해서도 "졸업"한 인간들이 될 것입니다.
저들은 "구원"에 대해서도 "졸업"한 인물들이 될 것입니다.
바둑 (똘) 이야기 하나
바둑엔 율법에 해당하는 정석이라는것이 있다.
정석을 몽땅 그리고 절저히 외우는 자가 높이 올라갈 가능성을 갖게 된다.
그 정석을 응용해서 싸우는 과정을 포석이라한다.
포석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그러나 입신의 경지라고 하는 소위 십단에 오른 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
정석 (돌의 법)을 잊어버리라고!
청년 율법사 (아직은 입신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에게도 그 정석을 이제 잊으라 하시던
그분의 부드러운 음성처럼...
입신의 경지 (예수를 믿음) 앞에서돌아선 그 청년...
오직 그것만인 것처럼 외워서 싸우며 온 길에서
그들이 입신해야할 마지막 단계는 돌의 법을 잊어버려야 하는 그 일
오늘도
거치는 돌에 거쳐서 넘어지는 그런날이 되지말고
만나는 이들에게 가슴에 남아있는 따뜻한 온기
눈가에 번져있는 부드러운 눈길 한접시
대접하고 돌아오는 예배
진정한 석국의 예배를 드리시게!!
우리 모두 입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