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래 살다보니 별 짓을 다한다


요즘 우리 교회

지선협과 관련된 13주 특별 전도회한다

3명씩 짝을 지어 13주간 한 사람을 위한 전도법을 시행한다

우리 교회가 전국의 몇 교회 중에 선정이 된 모양이다

내가 지선협 되지도 않는다고 했더니 비용도 따 온 모양이다

 

우리 3명은 여러 의논을 하다가 하나를 정했는데

한글학교를 개교하기로 하고 직원회에 정식으로 내 놨다

새로 나오는 분들 중 성경을 읽지 못하는 분들도 있어서이다

산토끼 잡으려다가 집토끼 놓치겠다 싶어서 시작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나는 요즘 사람들 다들 한글 잘 아는 줄 알았다

성경 통독도 하고 찬미가도 따라 부르고 해서 말이다

그런데 보기보다 내 나이 되는 분들 한글에 약했다

내가 총각시절에 야학을 좀 가르쳤는데

그 때 배우지 못한 세대가 지금의 한글학교입학생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요즘 딸집에 출타를 많이 한다

아마 올 겨울도 그럴 것 같아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

우리반 두 집사님에게 내가 없는 동안에 잘 가르칠 것도 부탁했다

 

십자가로 예수 믿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정말 놀고 있는 철학이다

한글도 잘 모르는 세대에게 무슨 법리 논쟁이냐

그런데 지금부터 100년도 더 된 세월 전에 살던 노예들이

고통으로 십자가를 알고 율법으로 가까이 한다고?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다

 

찬미 몇 장 하면 찬미가를 펴길래 해독하는 줄 알았다

예전 내 친구의 모친이 헌금 봉투에 이름의 순서를 바꿔서 적는 것은 봤는데

세대가 바뀐 지금도 그런 분들이 있는 줄 몰랐다

그분들이 예수만 알아도 난 기분 좋겠다

그분들에게 내 세우는 내 모토는

손자에게 문안 편지하라고 독촉장 보내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얘들아 나 편지 쓸 줄 안다 너희들 보낸 글 읽을 줄 안다 그러니 문자라도 해라

 

학생들이 몇 명이나 모일는지 나도 모른다

그래도 꾸준히 하고 그래서 저들 친구 데리고 오면 한글 가르치고

덤으로 예수 가르치고

그리고 여러분들 좋아하는 율법도 가르쳐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9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98
6985 많은 재림교인들이 거래할 때 속이고 있습니다 예언 2014.09.23 489
6984 아직도 홍해를 건너지 못하고 있다. 4 박 진묵 2014.09.23 541
6983 유대인들처럼/율법을 님 2 김균 2014.09.23 489
6982 대변 색이 너무 붉어서/장백산님 3 김균 2014.09.23 593
6981 은혜를 강조하면 일요일 교인인가 ? 4 박 진묵 2014.09.23 510
6980 율법 없이 복음이 없음 1 석국인 2014.09.23 487
» 오래 살다보니 별 짓을 다한다 김균 2014.09.23 651
6978 구명조끼 입은 304명 17 김균 2014.09.23 896
6977 세월호 1등항해사 국정원 (Jtbc 보도) Jtbc.co.kr 2014.09.24 492
6976 야 xxx아 거짓말하지 마 도로보들 2014.09.24 727
6975 석국인선생님에게. 3 공동선 2014.09.24 481
6974 세월호 참사 : 해경 생방송 도중 특전사 예비군 폭탄발언 / Ferry SEWOL Shipwreck : UDT Reserve's Sudden Explosure 폭탄발언 2014.09.24 544
6973 제칠일안식일재림교회에도 '김부선'이 필요하다 김부선 2014.09.24 541
6972 주일설교. 2014.09.24 554
6971 분수를 알게 된 날에 1 fallbaram 2014.09.24 542
6970 [인터뷰] '재야 대통령'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 1 그려 2014.09.24 551
6969 카카오 야심작 ‘뉴스앱’ 네이버와 맞짱 선언 다운 2014.09.24 521
6968 노무현 23시간-박근혜 7시간, 너무 다른 '미스터리' <-> [분석] 박연차 100만 달러 의혹 때 상세히 설명... 박근혜는 "대통령 모독" 우공 2014.09.24 570
6967 대통령의 눈물 5 김균 2014.09.24 580
6966 NYT, 박근혜 UN총회 연설한 날 “국민탄압” 광고 - 박근혜 비판 광고 세번째 “민주주의 파괴 중단하라”…미시USA “NYT 검열 통과” 미시USA 2014.09.24 579
6965 박근혜의 '모독', 절대군주와 프랑스 대혁명의 교훈 배달원 2014.09.24 554
6964 뜨물묵고 취한 사랍들 2 하주민 2014.09.24 637
6963 누가 뭐라해도 김균 2014.09.24 556
6962 아담의 눈물 - 가죽옷 부흥회 2 박 진묵 2014.09.24 706
6961 생애를 쓰라리게 했던 문제의 99%를 해결하는 방법 1 예언 2014.09.24 514
6960 '박근혜 7시간' 번역자 "검찰, 집에 와서 한다는 말이..." [인터뷰] <뉴스프로> 전병택 번역기자와 운영위원 이하로씨 only 2014.09.24 601
6959 시위대 4명 막으려 트럭 2대 왔다갔다···보수단체는 “빨갱이 물러가라” only 2014.09.24 533
6958 9월 25일 = 나팔절. 김운혁 2014.09.25 588
6957 이런 남자에 이런 여자 fallbaram 2014.09.25 534
6956 시사자키 출연 장하성 "자본주의 고치려면 결국 정치 참여가 관건" 이정연 2014.09.25 616
6955 표현을 제대로 하면 오해 할 일도, 곡해 할 일도 없습니다. 믿음과행함 2014.09.25 517
6954 하나님께서 받아 주지 않는 선교사업 4 예언 2014.09.25 524
6953 나는 바보 천치이다 박 진묵 2014.09.25 568
6952 [이대근의 단언컨대]“朴 대통령,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말로 끝” 이사도라 2014.09.25 468
6951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릴케 1 예쁜시 2014.09.25 787
6950 하나님의 율법? - 웃기는 소리 6 범재신론 2014.09.25 85599
6949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요 1 박 진묵 2014.09.25 745
6948 로마서7장/계명을 님 2 김균 2014.09.25 660
6947 [평화의 연찬 제133회 : 2014년 9월 27일(토)] “예수의 생명존중사상으로 우리의 일상 바라보기” 김영미 집사(신촌영어학원교회). 서울조선족교회/ 2014-09-26, 오후 4:00-6:00 9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09.25 1105
6946 바로 아래 안식교를 비판하신 분, 천주교는 어떤 종교인가? 1 왈수 2014.09.26 656
6945 서울여대 공모작 대상 수상작 4 file ~♡ 2014.09.26 684
6944 엿장수 횡포의 종착역 3 fallbaram 2014.09.26 591
6943 '난방비·폭행 논란' 김부선 기자회견 이여성 2014.09.26 689
6942 김부선 남편 이미소 아버지의 죄와 이정길의 피해 1 이여성 2014.09.26 1702
6941 이쯤되면 미치자는 거지요? 2 file 진실 2014.09.26 618
6940 김균님, 왜?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 듣습니까? (로마서 7장) 2 계명을 2014.09.26 719
6939 말기암 환자들의 죽음을 보며 2 가을날 2014.09.26 610
6938 왈수님에게 8 굴종의역사 2014.09.26 538
6937 처방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선택이 잘못됐지 하주민 2014.09.26 506
6936 부림사건 무죄, 결국 노무현이 옳았다 배달원 2014.09.26 486
6935 신유신 시대가 도래했는가? 이젠 국민들의 언로까지 막는다. [ 배달원 2014.09.26 523
6934 악마로부터 숨는 하나님. 3 김원일 2014.09.26 565
6933 오랜만에 말장난과 글장난/율법을님 김균 2014.09.26 547
6932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돈 예언 2014.09.26 625
6931 천주교인들에게 질문한 글 왈수 2014.09.27 612
6930 ★폭소~폭★소~~ 김형곤 웃음 강의 1탄 / 웃으며삽시다~~/ 에스투기획 serendipity 2014.09.27 906
6929 ♬♬ 폭소~폭소~김형곤의 웃음 강의 2탄 / 웃자 웃어~/ 에스투 기획 serendipity 2014.09.27 997
6928 안식일 지켜야 구원받나? 안식교만이 구원의 종교인가? 1 왈수 2014.09.27 498
6927 김운혁님. 힐렐의 달력 성경과 어긋납니다. 4 pnm 2014.09.27 605
6926 김운혁님. 에스더의 금식 제 삼일 화요일이 아닙니다. 24 pnm 2014.09.27 594
6925 김균님, 한 남편과 졸업을 하면 애인하고 살게 되는 겁니까?(로마서 7장) 1 계명을 2014.09.27 755
6924 사업 - 사명 - 사람/삶 - 사랑 7 김주영 2014.09.27 658
6923 안식교인들의 똥 같은 머리에는/계명을 님 12 김균 2014.09.27 615
6922 김주영선생님 김대성목사의 음모론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7 음모론 2014.09.27 799
6921 한국 연합회장 김대성 연합회장의 성명 발표가 있었나요? 아니면 한국연합회 명이로? 8 휘경동 2014.09.27 887
6920 김균 님, "계명은 은혜를 생산해내는 자가 발전기 입니다." 3 계명을 2014.09.27 516
6919 Why People Don't Heal and How They can 2 아침이슬 2014.09.27 437
6918 김주영 님에게 3 졸업생 2014.09.27 584
6917 "전국 노란리본 다 떼겠다" 서북청년단, 경찰과 몸싸움 [현장] 극우반공단체 재건 첫 제물 될 뻔한 '서울시청 노란물결' 3 준동 2014.09.27 596
6916 하나님의 계명이 없는 곳에 천국이 없음 4 석국인 2014.09.27 733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