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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성도 여러분!

저는 2013년도 12월18일에 한국 연합회 산하 "이단이설 위원회" 에 " 하나님의 피로 세운 안식일" 이란 제목의 문서와 그 부속 자료들을 정식으로 제출 하였습니다.

 

한국 연합회는 그 문서들을 3달동안 살펴 보고 2014년 3월 30일에 "김운혁씨의 주장에 대한 반증 자료" 를 발표 하였습니다. 그 문서는 15페이지 정도 분량이며 연합회 측에서 재림 마을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첨부 파일로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연합회에서 각 합회로 공문을 내려 보내서 양측의 문서가 모두 각 합회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습니다.

 

저는 한국 연합회 발표 문서를 살펴 보고 실망했습니다. 3달동안 제가 제출한 문서를 살펴 보신게 아니라 그냥 시간을 흘려 보냈다고 생각이 되어 그 문서를 만드신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만나기까지 했습니다.

 

그 담당자 분께서 저에게 제가 제출한 문서를 다 읽어 보지도 못했다고 본인이 직접 저에게 고백을 하셨습니다. 상대가 무엇을 주장하는지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반증 문서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 저는 실망하여 다시 연합회 측에 "소명"을 요청 하였습니다.  "소명" 이란 한국 연합회의 발표에 대해 반박하는 목적으로 있는 제도이며 법정에서 "항소"와 비슷한 것입니다. 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대표자와 제가 함께 만나서 제가 호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연합회측은 묵묵 부답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아무 이메일도 , 전화도 없고 단순히 침묵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의 어떤 목회자분의 말에 의하면 그 "소명 요청" 이 기각, 거절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얘기도 오늘에야 들었습니다. 저는 이단 이설 위원회 책임자 분께 여러 차례 전화를 하였지만 거의 매번 출장,회의중,이라는 이유로 전화 통화를 올해 4월 이후로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시조사에 정식으로 이 양측의 문서를 함께  묶어서 출판을 해줄 수 있는지 문의 하였었습니다. 출판 비용은 제가 내고 대신 출판사는 시조사 이름으로 하여 전국 재림 교회 목회자들에게 그 책을 돌리는게 저의 목적이었습니다.

 

그 책을 출판해서 내용을 전국의 목회자들이  보면 김운혁씨가 주장하는게 얼마나 황당한지? 아니면 연합회의 주장이 얼마나 황당한지 목회자들이 판단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

 

시조사는 저의 의뢰를 거절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제 사비를 들여 일반 출판소에서 책을 인쇄하였습니다.

 

오늘도 저는 마음의 깊은 부담을 갖고 이 기별을 전하고자 밤낮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림 교회가 어쩌다가 이렇게 상식에 벗어나는 행정을 하게 된것인가요? 이단이설위원회라는 간판을 달고 정식으로 제출한 문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반증 문서를 발표하고, 재림 마을 회원권을 토론방에서 제가 믿는 바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박탈하고 오늘까지도 회복 시켜 주지 않고 있습니다.

 

토론방의 목적이 뭔지 참 의문 스럽습니다.  토론방은 말그대로 서로 다른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 입니다.

 

저는 재림 교회 지도자분들과 열린 공간에서 열린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이 문제는 논쟁에서 이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마지막 시대에 올바르게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서 하루 속히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과제 입니다. 

 

우리는 확고한 말씀 위에 우리의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목소리를 높여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주님은 재림 교회를 사랑하고 귀히 보시며 오래 참고 계십니다.

 

우린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우리가 믿어온것이 정말 확고한 진리의 반석 위에 기초하고 있는지 재점검 해야 합니다.

 

이 문제에 여러분께서 목소리를 높여 주지 않으시고 침묵하고 계신다면 어느 누가 이 일을 위해서 나서겠습니까?

 

우린  이 마지막 역사의 주인공 들입니다.  들러리가 아닙니다.   주인공 답게  능동적으로 , 적극적으로  행동 합시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선한 양심과 용기를 주시기를 기원 합니다.

 

김운혁 드림.

 

P.S)제가 이일을 하는 것은 재림 교단 안에 혼란을 일으키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진리를 올바로 세우기 위한 목적 입니다.  예수님이 서기 30년도 수요일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대총회에 이 문제를 가져 갑시다.   

434-989-2261

kwhyu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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