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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욕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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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제 알면 알수록 충격"
정봉주 “정치권 빌붙어 도/박‧성매수 하는 불교, 정신 차려”
newsdaybox_top.gif2014년 10월 16일 (목) 04:25:35조현성 기자 btn_sendmail.gifcetana@gmail.comnewsdaybox_dn.gif

“‘정봉주의 전국구’ 특별판 부패학개론 생선향기는 자승 스님을 쳐내고 파열음을 내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수행자라면 너무 불편해 말고 나 ‘정봉주’처럼 허접한 인간의 문제제기를 귀담아 듣고 거듭났으면 좋겠다. ‘전국구’가 재가자도 불교[종교] 문제에 과감히 비판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제작자 정봉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서울 종로에서 기자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前 의원은 “자승 스님 헌정 방송 특별판 생선향기는 업로드 첫날 100만, 지금은 16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들 충격도 커 보인다. 조계종 문제는 방송을 하는 나도 알면 알수록 충격적이다”고 했다.

  


정 前 의원은 조계종 총무원이 ‘전국구’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무대응은 비겁한 짓”이라고 했다. 이어 “잘못된 권력을 바로 잡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모습이다. (자승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총무원이) 어떻게 불교를 개혁할지 허심탄회하게 나와야 정상이다. 피하는 것은 내가 지적하는 것들을 간접적으로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된다”고 했다.

그는 승려의 도/박‧성매수를 다룬 것이 성역 침범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일갈했다.

정 前 의원은 “성역이 아니다. 내 손에 쥔 것이 없다면 놓을 것도 없다. 비판받을 일도 없다”고 했다. 이어 “조계종 승려로서 불자들이 마음의 등불로 삼는 위치를 지키고 있다면 어찌 비판의 대상이 됐겠나. 도/박은 돈, 성매수는 이성의 탐욕을 여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출가자가 세속적 욕망에 사로 잡혀 있다면 성역이 아니다”고 했다.

정 前 의원은 “정교분리라고 하지만 이는 종교가 권력에 빌붙는 하나의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종교가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려면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권력에 저항하는 것이 종교정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교인과 정치인이 밀월관계에 있으면 정치인은 편하다. 정치인에게 죽비 때릴 사람이 없어지니까. 밀월관계에 따른 더 큰 향유는 정치인이 누린다. 더 큰 비난은 종교인이 받는다. 종교인이 세속적 이익의 마약 같은 달콤함에 빠져 비판을 못하는 상황은 정치인이 원하는 것이다. 종교인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고 했다.

정 前 의원은 “세월호 참사로 지난 삶이 잘못됐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명진 스님 같은 분이 종단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고 조계종이 잘못됐음을 알았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이 속절없이 죽었는데…우리에겐 지금 의지할 종교지도자가 없다. 대중의 아픔에 손잡고 눈물 흘리는 종교인이 없는 종교는 죽은 것”이라고 했다.

정 前 의원은 “‘전국구’ 특별판 방송은 불교계 적폐를 모두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불자들 더 나아가 국민이 불교계 적폐를 공유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구하기 위해서다. 불교가 개혁되면 (정치) 권력에도 바른 목소리를 낼 것이고 우리 사회를 밝고 맑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음은 정봉주 前 의원과의 일문일답.

‘전국구’ 특별판 부패학개론 생선향기는 왜 하는가?
 
정치인은 종교를 건들지 않는 통념이 있다. 명진 스님과는 MB를 통해 인연을 맺어서 형‧아우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스님과 나의 슬픔이 공감한 것이 계기이다.

정치인 종교는 ‘기천불’이라고 해 모든 종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기천불’은 아침에는 기독교, 점심에는 천주교, 저녁에는 불교라는 뜻이다. 

세월호 참사로 내 스스로 크게 흔들렸다. 나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50대 중반에 감옥살이 하면서 삶을 깊게 들여다봤다고도 생각했다. 앞으로는 무슨 일을 해도 내공을 갖췄다 싶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무너져 버렸다. 극복이 되지 않았다.

아이들 생각하면 한순간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러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봤다. 종교인인 그가 정치인은 할 수 없었던 일을 4박5일 방한기간에 했다. 교황은 삶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들여다보고 소외된 사람 편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처절하게 보여주고 갔다. 교황을 통해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그때 나는 교황을 보고 삶의 지표를 얻었다. 정치인이 종교문제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통념이 함께 무너졌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부패가 심한 국가에서 진흙서 연꽃이 피듯 훌륭한 성직자들이 나왔다. 유교‧불교가 종교문화 근간인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피선거권이 박탈돼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국구’라는 무기를 갖고 있다. 교황이 보여준 길이 정치인, 종교인이 가야할 길이기에 내가 친근한 불교부터 잘못이 있다면 제대로 바꿔보기로 했다.

나는 명진 스님이 (내가 5년 동안 보좌했던) 문익환 목사에 버금가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큰스님이 쓸쓸하게 떠도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다. 조계종은 왜 저런 분을 밖으로 돌게 할까. 그러면서 조계종 내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충격적이었다. 

‘전국구’ 특별판은 명진 스님 같은 큰스님이 왜 종단 밖에서 맴돌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불교가 국민의 사랑에 부응하는 개혁을 이뤄낸다면 정치가 주지 못하는 이 나라의 희망을 대신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생선향기가 시작된 이유이다.

나는 불교를 잘 알지 못한다. 출가수행자는 삶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를 고민한다고 알고 있다. 내가 깨끗한 삶을 살아서 출가수행자를 향해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나 역시 삶을 고민해 온 사람으로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내가 그렇게 부적격자는 아니다. 

명진 스님과 가깝다고 했다. 이번 기획은 함께 하는 것인지?

명진 스님이 (간접적인)영향은 줬다. 교황 방한 때, 나는 스님에게 “도대체 불교는 뭐하느냐”고 수차례 볼멘소리를 했다. 명진 스님 대답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매번 대답을 회피했다. 

‘전국구’ 특별판이 명진 스님을 계기로 시작한 것은 맞지만 일각의 우려처럼 편파적 정보를 가공해 방송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내가 스님을 만나지 않는다. 

본보기로 사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있다. 명진 스님과 도법 스님 등 시각이 각각 다르다. 모두 불교의 청정과 개혁을 위한 일원(one of them)일 뿐이다. 내가 명진 스님 시각에 경도될 이유는 없다.

  


조계종 총무원은 무대응 하겠다고 한다. 어떤 반응을 예상했나?

조계종 문제는 볼수록 충격적이다. 총무원 측에서 내게 “자승 스님의 긍정적인 면도 있으니 봐 달라”고 했다. 나는 문서든 직접 출연이든 반론 기회를 드리겠다고 했다. 자승 스님을 비롯해 ‘전국구’에서 언급되는 대상자들이 불안해 할 것 같다. 

하지만 자승 스님을 쳐내고 파열음 내려고 방송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회에 죽비 같은 말씀 해줄 수 있는 분들을 기다린다. 개혁이 화두인데 나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 주체라고 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개혁이라는 화두를 미시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거시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길 바란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찾아가서 인터뷰할 용의도 있다. ‘전국구’에 출연해도 좋다. 문서를 보내준다면 모두 읽어주겠다. 내 입만 열린 것이 아니다. 부처님처럼 들으려는 귀도 열려 있다. 

조계종의 무대응은 너무 비겁한 짓이다. 

정교분리하고 하지만 정교분리는 종교가 권력에 빌붙는 하나의 명분이었다. 종교가 약자를 돕고 어두운 곳을 밝히려면 결국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잘못된 권력자에 저항하는 것이 종교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조계종이) 어떻게 불교를 개혁할지 허심탄회하게 나와야 정상이다. 피하는 것은 내가 지적하는 것들을 간접적으로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된다.

‘전국구’ 조계종 특별판이 어떤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가?

교계 언론이 보도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조계종 문제점을 모른다. 적어도 2000만 불자는 알아야 한다.

<헌법> 1조 2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불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불자들이 불교계의 썩은 부분을 모른다면 자기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이를 외면한다면 위선적이다.

‘전국구’ 특별판은 근거 있는 비리라면 과감히 공개하고 있다. 불자들이 알 수 있도록 공유한 뒤, 저지른 사람, 지적하는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찾아가자는 것이다.

영화 '명량'에서 봤겠지만 왜군이 쳐들어 왔을 때, 스님들이 불자들만 구하겠다고 승병이 됐나? 아니다. 마찬가지이다. 불교계 적폐가 5000만 국민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그래야 불교가 청정종교가 될 수 있다. 개혁적 종교가 되면 국민 신뢰가 높아진다. 불교가 우리 사회의 정신적 나침반으로서 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

이 과정에 저항하는 세력과는 과감하게 싸우겠다. 적당한 관용은 악을 키운다. 공심(公心)이 아닌 사심(私心)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 저항하는 자들은 맞서 깨뜨려야 한다.

‘전국구’가 조계종 특정 정치 그룹을 편드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내 정치 기조는 “중립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는 빛은 직진한다고 믿는다. 이 빛도 지구를 지나갈 때 자기장에 의해 지구 쪽으로 휜다. 완벽한 직진을 한다는 빛조차도 상황에 따라 굴절하는 것이다. 

중립의 커튼에 숨어서 비겁해서는 안 된다. 내가 부패한 부분을 드러내면 불편한 쪽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것을 불리하다고 말할 것이다. 

권력자는 국민으로부터 비판과 씹음의 대상이 된다.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수행하는 선승이라면 비판해봐야 그 분들이 가진 것들이 적기에 책무 또한 적다. 권력을 갖고 권리를 향유하는 권승(權僧)이라면 다르다. 권력자라면 귀를 열고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권력자다. 비판의 소리가 있거든 불리하다고 역정 내지 말고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 되돌아 볼 줄 알아야 한다. 

권력의 무게에 따른 비판은 당연하다. 비판을 자기성찰 계기로 삼는 게 옳다. 물론 권력자에게도 반론의 기회는 있다. (자승 스님이 전국구 특별판 방송을) 정치적으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는 순간 권력에 집착하고 있고, 수행자로서 모순을 갖고 있는 것이다.

  


도/박‧성매수 의혹 제기를 두고 성역을 침범했다는 지적이 있다.

성역이 아니다. 내 손에 쥔 것이 없다면 놓을 것도 없다. 비판받을 일도 없다. 조계종 승려로서 불자들이 마음의 등불로 삼는 위치를 지키고 있다면 어찌 비판의 대상이 됐겠나. 

도/박은 돈, 성매수는 이성의 탐욕을 여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출가자가 세속적 욕망에 사로 잡혀 있다면 성역이 아니다. 내가 선승의 수행법을 갖고 왈가왈부 했다면 그것이 성역이다. 세속적 욕망을 떨쳐내지 못하고 속된 가치에 매몰돼 있는 것은 성역이 아니다.

나는 ‘전국구’ 특별판 '부패학개론 생선향기'가 일반 재가자도 종교문제에 과감히 비판할 수 있다는 종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불교를 비롯해 종교는 대한민국의 정신적 근거가 되는 커다란 흐름이다. 이 사회에서 종교의 자세, 수행자의 자세는 무엇인가. 사회가 비뚤어졌을 때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사회에 헌신하는 종교가 되자. 

불교가 문제라고 했다. 다른 종교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보나?

우리 사회의 종교는 죽었다. 성철 스님, 김수환 추기경, 문익환 목사가 활동하던 1970‧198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 종교는 지나치게 세속화 됐다. 권력과 밀월관계로 가고 있다. 권력에 빌붙어 있든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는데도 생떼같은 내 새끼들이 죽었는데, 우리에게는 의지할 종교지도자 하나 없다. 이는 사회적 불행이다. 이 역할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했다.

함께 나가서 그들의 눈물 닦아줄 성철 스님, 그들과 손을 잡고 슬픔 나눌 김수환 추기경, 탄압받고 있을 때 함께 돌봐줄 수 있는 문익환 목사가 없는 대한민국의 종교는 죽은 것이다.

우리 각자가 종교계 각성을 위해 나서야 한다. 그래야 정치도 사회도 바뀐다. 자기가 친숙한 종교에 문제제기를 해야한다. 댐의 붕괴는 댐을 이루는 작은 돌이 튕겨 나오면서 시작된다. 나는 종교지도자 뿐 아니라 부정에 편승하는 자들을 깨는 작은 돌 역할을 하고 싶다.

기득권 가진 분들은 불편해 하지 말아 달라. 수행하신 분이라면 나 ‘정봉주’처럼 허접한 인간의 문제제기를 듣고 거듭났으면 좋겠다.   

바람직한 종교와 정치의 관계는?

우리 사회는 정치와 종교가 밀착돼 있다. 정치권이 표를 구걸하기 위해서이다.

종교인이 정치인보다 훌륭하다. 종교는 놓는 삶, 정치는 쥐는 삶이기 때문이다. 종교인과 정치인이 밀월관계에 있으면 정치인은 편하다. 자신들에게 쓴소리 할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종교인과 정치인이 밀월관계라면 더 큰 향유물은 정치인에게 가고, 비난은 종교인들이 받는다. 종교인들이 달콤함에 빠져 정치를 비판하지 못하는 상황, 이것이 정치인이 원하는 것이다. 악용당하고 있다. 종교인이 정신 차려야 한다.
 
불자로서 한국 사회 현안을 불교계가 어떻게 보듬어야 한다고 보는지?

우리 사회는 대립‧갈등이 심각하다. 영호남 지역갈등, 빈부격차, 남북문제, 강남북 대립 등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소외층이 받는다. 

종교는 화합과 용서를 말한다. 화합하면 누가 손해를 보느냐. 바로 기득권층이다. 기득권층이 손해를 볼수록 어려운 사람의 생활은 나아진다. 세월호, 밀양, 강정마을, 쌍용차 등 사회에 만연한 갈등구조를 깨고 통합을 여는 종교지도자가 필요하다. 정교분리라며 사회 현안을 외면한 채 중립에 숨어서 기득권을 향유하는 종교인은 비겁하다다.

불교는 자비를 말한다. 썩은 진흙 속에서 연꽃을 피워내는 종교가 불교이다. 남북통일, 동서화합, 빈부격차 등을 가장 먼저 이야기할 곳이 불교이다. 일갈을 해야 한다. 이것이 불교의 역할이다.

‘전국구’ 특별판 부패학개론 생선향기가 외부에서 기득권을 향한 두드림이다. 불교계 안에서도 기득권을 깨줄 움직임을 기대한다. ‘줄탁동시’가 돼야 불교가 바뀐다. 나라가 바로 선다.

정봉주 前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만기출소한 정치인이며, 인기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제작자이다.

정 前 의원은 1960년 서울 공릉동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재학시절 민주화추진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1983년 시위주동 혐의로 1년 6개월 징역을 살았다. 1985년 대학졸업 후에는 도시빈민운동을 했다. <말>지에서 정시진이라는 필명으로 기자생활을 했다. 이 시기 문익환 목사를 5년 가까이 보좌했다. 1989년 도미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영어교육전문학위(TESOL)를 취득했다. 1991년 서울시 시의원 선거에 신민주연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하기도 했다. 이후 10여 년 동안 영어 학원을 운영하다 2004~2008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의 BBK진상조사단장을 맡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BBK 의혹을 앞장서서 알렸다. 정봉주는 이후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2011년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와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다.

2011년 12월 BBK 재판에서 대법원 선고가 확정돼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아 12월 26일 구속 수감 됐다. 2012년 12월 25일 대한민국 정치인 최초로 만기 출소했다. 선고와 함께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정치활동이 금지된 상태이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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