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2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제 한번쯤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온갖 부실과 참사 터져도 늘 남 탓만 하는 당신…
새누리당에선 ‘책임 정치’ 말하며 개헌론 꺼내드는데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78

또 참사군요. 지붕이 무너져 내리고, 배가 물속으로 쳐박히고, 땅이 꺼졌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이들은 그렇게 깔려죽고, 수장돼 죽고, 떨어져 죽고 있습니다.

이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나 어떤 비명횡사가 일어날지…. 

삐라 때문에 총격전이 오가는 휴전선에서 터지는 것은 아닌지, 하루하루의 삶이 살얼음 걷듯 합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요즘 개헌 논의가 여기저기서 삐져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도 당신의 충성스런 새누리당에서 틈만 나면 개헌 문제를 꺼내드는 까닭 말입니다. 

그리고 김무성 대표가 17일 전날 상하이 발언을 취소하고 ‘대통령께 사과’까지 했는데, 

과연 그의 진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기국회가 끝나면 (개헌 논의가) 봇물 터지고, 

봇물이 터지면 막을 길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권력 구조 형태는 

“외교·국방은 대통령이 하고 내치는 총리가 하는 이원집정부제를 선호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17일 ‘대통령께 사과’하면서도 이렇게 말했죠.

“어쨌든 정기국회 끝날 때까지 우리 당에서는 개헌 논의가 일체 없기를 바란다.”

사과하기 이전과 이후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선 이재오, 이인제, 김태호 최고위원 등 당 중진들이 개헌 논의를 이끌어왔습니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남경필, 정몽준 의원 등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바람직한 권력구조 형태는 분권형 대통령제입니다. 

권력을 대통령과 총리에게 양분하는 이원집정부제입니다.

더 실감나게 말하면 당신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자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 역시 한결 같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병폐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국가 개혁이다, 국가 개조다 온갖 소리를 하고 있는데, 

핵심은 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치고, 나라 전반에 있어서 독점의 권력에서부터

나눔의 권력으로 체제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리자는 것이죠.”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오 의원이 한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논리도 대동소이합니다.

지난 10월6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김기춘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개헌 블랙홀론’을 폈다. 뉴시스(사진)


그러나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 어폐가 있는 주장입니다. 

당신이 푸념하듯이 주요 인사, 예산, 입법 등에서 주요 정책 결정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거수기 노릇을 하는 다수당인 여당이 있어 제왕처럼 행세를 할 순 있습니다만 

당신이 야당 대표 시절 옛 한나라당이 90여일 간 그랬듯이 야당이 나자빠지면 다수 여당도 뜻대로 할 순 없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거수기 노릇에 길들여졌어도 여당도 대통령의 터무니 없는 인사안이나 법안, 

예산안에 대해 무턱대고 따르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새누리당 개헌론자들이 문제 삼는 개헌의 이유는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해서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 앞에 이런 수식이 붙어야 합니다.

‘무능하고 또 책임지지 않는’ 제왕적 대통령 말입니다

아마 이들도 넌더리가 난 지 모르겠습니다. 

온갖 부실과 참사가 터져도 대통령은 허구한 날 남 탓, 관료 탓, 정치권 탓만 하고 있습니다.

300여명이 죽어가는 동안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하고도, 

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지? 청와대가 콘트롤 타워였나? 이 따위 논란만 벌렸습니다. 

그 사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물이 갈라지는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민생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까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아닌 게 아니라 이대로 가다가는 정권을 다시 잡기는커녕 

국회의원 자리도 떨어져나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당의 개헌론이 매번 ‘책임 정치’와 연결되는 까닭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모든 걸 한 마디로 압축하고 있는 게 김 대표의 이 발언입니다. 

“유능한 대통령에게 5년은 짧고, 무능한 대통령에게 5년은 길다

.”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새누리당 의원들의 당신에 대한 평가는 이미 내려졌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그 직분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그런 권력구조 개편 논의가 여당에서 나올 리 없습니다. 

지금은 임기가 채 2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한 방송사(CBS노컷뉴스)가 국회의원 231명이 개헌에 찬성하고 선호하는 권력구조는 

이원집정부제와 4년 중임제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6일 당신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개헌론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장기간 표류하던 국회가 정상화돼 이제 민생법안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해야 하는데

개헌 논의 등 다른 곳으로 국가 역량을 분산시킬 경우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을 유발시킬 수 있다.” 

한 마디로 개헌 ‘개’ 자도 꺼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열흘 만에 김 대표는

“정기국회 끝나면 (개헌 논의가) 봇물 터지고, 봇물이 터지면 막을 길이 없을 것이다”라고 

당신의 말을 걷어차 버렸습니다.


사실 지금 이 나라의 블랙홀은 개헌론이 아닙니다. 태만한 국회 관료도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 이 나라의 블랙홀은 대통령입니다. 

민생의 블랙홀도, 국민 안전의 불랙홀도, 인권의 블랙홀도 대통령입니다.

문화 예술의 블랙홀도, 창조와 미래를 죽이는 블랙홀도 대통령입니다. 

비극적인 일이 계속 터져도, 그런 일을 방치하고, 조장까지하고도,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는 이 나라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의 실종된 7시간’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했는지 생각해보면 알 겁니다.

참사는 계속 이어지는데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지도 책임을 지지도 않으니, 어떻게 안전한 사회가 이루어지겠습니까. 

사찰이 온오프를 막론하고 전방위로 이뤄지는데, 어떻게 창조가 가능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다이빙벨을 소재로 한 영화 한 편 때문에 이십여년 쌓아올린 부산영화제의 명성을 송두리째 무너트리려 하는데, 

어떻게 문화 융성이 되겠습니까. 

부자에겐 더 부자가 되도록 하고, 서민은 빚 내서 쓰라고 등을 떠미니 어떻게 민생이 살겠습니까.


세월호 참사 때 구조됐던 단원고 교감선생님은 자책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정부가 잘 둘러대는 말을 적용하면, 사실 세월호 침몰과 교감선생님이 무슨 상관입니까.

연안 페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폐선의 선령을 늘렸습니까, 증개축을 허가했습니까, 출항을 허가했습니까, 

세월호 운항의 키를 잡았습니까, 구조를 책임졌습니까, 국민의 생명 보호를 헌법상 책무로 선서하기라도 했습니까. 

그런데도 그의 도덕 감정은 아이들을 놔두고 살아나온 자신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참사에서도, 

이 행사를 계획했던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숨지기 전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희생자들에게 죄송하고 동료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사고로 죽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진정성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내린 것이 왜 그의 책임입니까. 

그가 환풍구 설계를 했습니까, 공사를 했습니까, 감리를 했습니까, 준공검사를 했습니까.

다중 집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이었습니까. 

그는 이 정권이 추진해온 융복합 창조경제 기조에 따라 이번 행사를 입안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는 역시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떴습니다.

희생양을 만들어 처절하게 짓밟았던 세월호 수사의 악몽이 생각났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던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거짓 눈물도 한두 번이고, 포실 포실한 웃음도 한두 번입니다

이젠 당신의 수족들이 ‘책임 정치’의 구호 아래 권력구조를 바꾸자며 흔들고 있는 판입니다. 

무엇으로라도 한번쯤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국회의원들에게는 세비 반납 운운한 적도 있는데,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곽병찬 대기자 chankb@hani.co.kr

  • ?
    개취녀 2014.10.20 00:15
    박가 성만 떠올려도
    살떨리고 치떨립니다
    분노에 쩌는 내몸을 분신하여
    청와대로 뚫고 들어가 당장 결론담판 내고싶은 심정임.
  • ?
    어쩌면 2014.10.20 00:24
    눈물만 거짓일까요?
    어쩌면 그의 삶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 ?
    김균 2014.10.20 00:36
    경기과학진흥원인가의 홈에갔더니
    창조과학으로 바꾼다고 원장이 인사했네요
    그놈의 정치가 과학자들까지 병신 만들어요
  • ?
    어쩌면 2014.10.20 00:54
    창조과학?
    ㅋㅋㅋ
    병신이 아니라 또라이를 만들고 있네요.또라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9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95
6565 옆동네 어느 박씨의 한탄을 퍼오며 5 fallbaram 2014.10.18 549
6564 옆 동네 어느 박씨의 넋두리...그리고 병길아!!! 21 2014.10.18 701
6563 김운혁님 3 joya 2014.10.18 488
6562 나의 삭제 기준 하나: 이 누리의 순 악질, 준 악질, 둔 악질들을 위하여.^^ 11 김원일 2014.10.18 544
6561 김원일님에게 3 딜리트 2014.10.18 643
6560 "우리 아직 이러구 있다"에 관하여..... 3 비전드림 2014.10.18 422
6559 할아버지와 손자 1 할아버지 세대 2014.10.18 482
6558 카톨릭 동성애 문제로 내부 분열 릴리젼 2014.10.18 582
6557 빛과 소금은 내게서 너무 멀리있네. 3 낙엽 2014.10.18 464
6556 50대 아줌마 사는 이야기 5 배달원 2014.10.18 729
6555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야생화 2014.10.18 711
6554 예수님의 생애 전체가 예언이다. 1 김운혁 2014.10.18 421
6553 "서구인"님의 댓글을 삭제하며 이 누리의 모두를 위해 한마디 9 김원일 2014.10.18 584
6552 속보) 신성국 신부님이 말씀하신거니 진실 맞겠죠? 1 속보 2014.10.18 583
6551 애매함에 관하여 3 김원일 2014.10.18 511
6550 ko패 1 김균 2014.10.18 654
6549 이런 목사들이 미주 한인 교회들을 망하게 했다! 1 truesda8 2014.10.18 589
6548 노회찬 "사이버 과잉대응 檢, 소 잡는 칼로 닭 잡다가.." 국민을섬기라 2014.10.18 566
6547 아빕월 김 운혁씨 는 정말 위대한 말세론자 요 . . . 2 2030 2014.10.18 532
6546 민초 자유게시판의 'Management' & 'Maintenance' - 어제와 오늘 (3년전 설립과 3년후의 오늘) 2 hm... 2014.10.19 503
6545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1 ㅇㅇ 2014.10.19 491
6544 자기의 비밀을 그 종선지자들에게 보이시는 여호와 우리 아버지 10 김운혁 2014.10.19 497
6543 목사는 바울처럼 직접 돈을 벌어야 합니다 1 예언 2014.10.19 476
6542 "나는 5.18 진압군이었습니다" & 통일연구원 허문영 박사 (CBS 크리스천NOW 28회) 5.18 광주 2014.10.19 763
6541 역사다시보기 - 5.18민중항쟁 5.18 광주 2014.10.19 468
6540 지만원 - 5.18에 온 북한특수군 총정리 5.18 광주 2014.10.19 441
6539 [조갑제 : 광주사태 북한군 개입 원천부정 12] 기자가 제 일 안해 뜬소문 확산 2 5.18 광주 2014.10.19 662
6538 기도의 능력. avi ㅇㅇ 2014.10.19 464
6537 행위에 대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5 하주민 2014.10.19 500
6536 재림은 이 세가지가 성취될때 이루어집니다 2 석국인 2014.10.19 510
6535 민초는 죽었다!!! 13 김삿갓 2014.10.19 527
6534 12월 22일전에 단 한명이라도 진리를 위해 일어나기를 기원하며.... 4 김운혁 2014.10.19 503
6533 김원일님이 전도서를 읽어봤냐고 하시기에..... 5 확실함 2014.10.19 486
6532 많은 사람들이 침대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예언 2014.10.19 491
6531 이 누리를 열며 모두를 환영한다고 한 말 중에 ad hominem, 인신공격, 저질스러운 표현도 환영한다고 했던가. 13 김원일 2014.10.19 615
6530 민초의 글이 빨리 삭제되는 이유.... 26 빛보다느린남자 2014.10.19 567
6529 얘들아~ 28 file ♡~ 2014.10.19 530
6528 "지방촬영만 갔다오면…" 김부선의 문제제기는 진행중 부선누나 2014.10.19 448
6527 전도서를 읽으며..... 3 꽃피우는사람 2014.10.19 407
6526 카톨릭 동성애 문제로 내부분열 3 열매 2014.10.19 490
6525 김운혁님 2 joya 2014.10.19 402
6524 탈출하라, 지금 당장!!! 지금은 '사이버 망명' 시대[사이버 新공안시대-상] '여론재갈' 시선에 긍정취지.. 1 사이버망명 2014.10.19 540
6523 빛 보다 빠른 가위질 8 꽈배기 2014.10.19 566
6522 김종인 "한때 내가 과욕…국민들께 미안하다" 안타까움 2014.10.19 508
6521 세속화........................................................................................................................................................................................................................................ 2 ㅇㅇ 2014.10.19 560
» 눈물도 거짓이었다/읽기 쉽게 4 김균 2014.10.19 522
6519 바닥에 나도는 박근혜 풍자 삐라. 2 패러디 2014.10.19 777
6518 정의당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주다. 1 패러디 2014.10.20 508
6517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목회' 릭워렌 2014.10.20 637
6516 2030년 4월 18일에 예수님이 오시는 이유.(장백산님 보세요) file 김운혁 2014.10.20 519
6515 천수답의 새벽 묵상 file 소개 2014.10.20 1084
6514 영화 '변호인'에서 기독교를 찾다 (CBS 크리스천NOW 63회) CBS 2014.10.20 553
6513 설훈 vs. 쟈니윤 지도자 2014.10.20 951
6512 ‘대통령 풍자’ 팝아트 작가 또 체포…취재하던 기자도 (전도서 10:20) sunflower 2014.10.20 522
6511 동방에서, 먼나라에서 여호와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임. 2 김운혁 2014.10.20 498
6510 떡볶이집도 아는 걸 교회는 왜 모를까 똑순이 2014.10.20 692
6509 텔레그램 앱 구글 다운로드 닷새간 1위…사이버 망명 `눈덩이` 사이버 망명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 1 왜이런일이 2014.10.20 569
6508 줄리언 어산지, “검열하는 자야말로 나약한 자” 검열 욕망 2014.10.20 591
6507 <커피>나 <차>를 대접받을 때, 올바른 대처방법 예언 2014.10.20 987
6506 요나의 표적 4중 적용 (영문판) file 김운혁 2014.10.20 494
6505 다니엘 9장 27절 " 이레의 절반" 사중 적용(영문) 김운혁 2014.10.20 564
6504 나의 진리 그리고 그대의 진리가 다르다면 그건 진리가 아닐세 6 김균 2014.10.20 525
6503 뿔났다/경향신문에서 1 김균 2014.10.20 550
6502 삭제 당하기 싫으면 12 김균 2014.10.20 566
6501 할레와 행위에 대해서 올립니다 2 하주민 2014.10.20 533
6500 김균님. 삭제 6 설훈이 2014.10.20 664
6499 안타깝다. 삼육대학에 등장한 친北左파( 멸망 길에서 돌아서시길 바라며 글 올림 ) 수정 추가 19 대한사쿠라 2014.10.20 791
6498 나이 때문에, 명언 2014.10.20 465
6497 적십자사 낙하산과 국격 닭친구 2014.10.20 458
6496 연락하고 싶으면 전보쳐 , 대자보 2014.10.20 516
Board Pagination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