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를 다시 생각한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by 김원일 posted Nov 03, 2014 Likes 0 Replies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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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슨 말을 한 실명인 아무개가
이 누리에서 이런 필명으로 글을 올리던 아무개다.

어느 용감무쌍한 누리꾼이 한 말이다.
보는 즉시 삭제했지만, 그 말은 널리 퍼져나갔다.

내가 알기로 신원이 거론된 당사자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나
사실로 받아들이며 내뱉는 상식 이하의 이런저런 글들이 올라왔고
지금 우리는 아수라장을 겪고 있다.

그 용감무쌍한 누리꾼이
이 누리의 설립 취지를 모르고 한 행동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의 주장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그가 한 짓은 이 누리의 근간을 흔들자고 작정한 짓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단호한 설명과 함께 삭제했음에도
또다시 올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내리는 결론이다.

재미있으신가.
만족하시는가.

내가 그대의 아이피를 추적하는 일은
몇 번의 클릭으로 해결될 간단한 작업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 영혼의 IP address를 추적하는 건
어쩌면 그리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주의 축복이 그대와 그대의 집에 영원히 임하기 빈다.

…….




지금 이 누리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
문을 닫든가
내 개인 블로그로 바꾸든가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을 취하든가
결정하려 한다.

어떤 결정을 하든
실명제는 아니다.



"In good faith"라는 표현이 있다.
모험이 뒤따를 수도 있는 일에
상대를 신뢰하며 임할 때 쓰는 말이다.

I opened this site in good faith.

사람을 실망하게 하는 건
역시 사람이다.


God 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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