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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장님이시고

교수님이시고

주인장도 되시는

그리고 엿장수이신

님의 심장에 병색이 짙다.


점빵까지 닫아야 할 정도로...


내가 보아온 접장님의 심장은

신학적인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의 심장이 흔들리는 곳은

인간의 존엄성

가치

그리고 기본권이다.


신학을 했으나 신학적인것을 말하지 않는다.

문학을 좋아하는 자라도 문학에 올인하지 않는다.


그의 올인은 인간의

존엄성

가치

그리고 기본권이다.


그것만 지켜지면 온갖 잡상인들의

출입도 오케이다.


그가 삭제한 그 내용을 식제하기전에

벌써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는 아무개의 신상을 폭로하기 위한

글을 쓰지 않았다.

나름 그 아무개를 존경하여 마지않는

그런 내용이었다.


문제는

어디서나 스파이 행위를 아무 거리낌없이

하는자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런 내용에 근거하여 자신의 억울함을

또 다른 싸이트에서 침을 뱉듯이

정말 줄기차게

엮어가며


인간의 기본권

가치

그리고 존엄성을 짓밞으려 애쓰는

그 행동의 글들이다.


사단으로 하여금

자신을 짓밟고 죽이게 함으로

심판을 받게하는 십자가의 그 명쾌한

원리가 믿음속에 포함되지 않고있는

한 사람이


목사라는 이름으로

목사라는 양심으로


누군가를 짓이기고

또 짓이기면서

그 행동의 당위성을 선포하자니

그 글의 길이가

뱀의 꼬리같이 길고

용의 꼬리같이 요상하다.


한편

이러한 주인장이 지키는 이 누리에

감히 글한자 올릴 수 있는 우리들이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


그의 올인의 영역을 교묘히 피해서

온갖 쟁투의 피곤한 글들을 올리는

분들 또한 주인의 긍휼에 감사하자!!!


접장님은 자신을 향한 비난에는 강하다

그러나 남을 해롭게하는 행위에는

한없이 약하다.


오늘도 그래서 심약해진 그의 병세를

걱정하며

위로의 글 한재 올려 본다.


알랑방귀의 냄새가 좀

고약하더라도...


  • ?
    김민철 2014.11.04 11:34

    오~! fallbaram님의 실력은 알고 있었지만 이 글은 거의 명문에 가깝네요.
    덕분에 접장님 기분이 많이 풀렸을 거 같은데요? 하하..^^

  • ?
    불초 2014.11.04 12:21
    두 분의 글에 동감이오
  • ?
    꾸벅 2014.11.05 12:24

    알랑방귀 냄새에
    접장님의 수고 정말 고맙습니다!!....는

    인사를 보탭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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