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4, 500>
청년시절에 형성된 습관들이
그 후의 생애에서 어느 정도 수정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좀처럼 변화되지 않는다.
출생의 때에 그대에게 전수된 품성의 유산에 의해
그대의 전 생애가 형성되었다.
그대의 아버지의 괴퍅한 기질이
그대에게 나타나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 잘못된 성향들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심한 투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대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대는
그대 스스로를 마음대로 하게 하는 잘못을 하는 것처럼
자녀들을 마음대로 하도록 방임하는 잘못을 하고 있다.
그대는 욕망하는 식욕을 거부할 힘이 없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의 소화기관에 무서운 부담을 준다.
그대와 같이 기호에 탐닉하면
어떤 여성도 좋은 건강을 가질 수 없다.
그대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대가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일을 잘못하고
너무 많은 시간을 그대의 보호없이 방치해 둔 것이
자녀들을 거의 파멸시켰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확고하고 일관된 방침은
자녀들에게 큰 발전을 이루게 할 것이다.
만일 부모가 올바른 상태에 있었을 경우 이루어졌을 상태로
자녀들을 변화시키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들을 제어할 수 없지는 않다.
만일 어머니가 원하기만 하면
자기가 취한 방침의 결과를 볼 수도 있고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중화시키기 위해
개혁하며 노력할 수 있다.
그대의 자녀들이 지금 들어가고 있는 길은
덕이 아니면 부덕으로,
명예가 아니면 불명예로,
하늘이 아니면 지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기도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어머니의 감화는
영원을 통하여 지속될 것이다.
어머니가 죽을지라도
그의 업적은
후손의 생애를 통해 지속될 것이다.